(정확한 이동경로는 기억나질 않는다.. 그래도 사진들이 있어서 다행스럽다.. -.-a)
1층으로 내려왔다..
로만 바쓰 전체의 모형이 있다..
로마시대 영국 유물들을 모아놓은 전시실..
창밖으로 보이는 'The Sacred Spring'..
여전히 온천수가 올라오고 있다..
조금 더 걸어가면 온천장 발굴 현장 모습과 함께 발굴물들을 모아놓은 곳이 나온다..
온천물이 흘러나가는 배수로..
1층의 모형..
표지를 따라가니..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온천수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삶은.. 인생이라 불리는 거대한 목욕탕 안에서 첨벙거리는 목욕과 같다.. 는 뜻일까?
그때는 잘 이해가 안되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이해가 될 거 같기도 하다..
아둥바둥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의 모습이.. 보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다면, 그저 목욕탕
에서 철없이 첨벙거리고 있는 모습은 아닌지..
'동쪽 온천장' 쪽에서 '그레이트 바스'를 바라본다..
'그레이트 바스' 옆을 지나 '서쪽 온천장' 쪽으로 갔다..
이곳은 냉수로 채워진 원형 목욕탕인데.. 원래는 온천장 입구 홀이었다고 한다.. 온돌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고..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담긴 동전들이 떨어져 있다..
다시 '그레이트 바스'..
이제 밖으로 나간다..
출구 쪽에 마지막으로 보이는 목욕탕.. 역시 냉수 풀장이라고..
출구는 'Pump Room'이라고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이곳에서 광천수를 맛볼
수도 있다..
안내문에는 '입장권을 보여주면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공짜가 아니다.. -.- 한잔 마셔보았는데.. 모.. 물맛이다.. ㅋㅋ
'펌프룸'의 모습.. 여유가 있으면 잠시 쉬어가도 좋겠다.. 이럴 때는 동행이 쪼~금 아쉽기도
하다..
이제 '로만 바쓰'를 나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바쓰 성당'으로 향한다..
참, '로만 바쓰'는 8월 중에는 저녁시간에도 입장이 가능하고 횃불을 밝혀놓아 오히려
분위기가 더 낭만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