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The Circus)'..
세개의 도로가 만나는 원형 교차로.. 커다란 교차로를 둘러싸고 단아하고 차분한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중앙에 자리잡은 잔디밭.. 어디든 연인들은 있다.. ^^
1층은 상가나 사무실.. 2층 이상은 살림집이 아닌가 싶다..
이제 서쪽으로 난 길을 따라 '로얄 크레슨트'로 향한다..
창가의 보라빛 꽃..
하늘이 다시 맑아진다..
'로얄 크레슨트(Royal Crescent)'..
1767년부터 7년에 걸쳐 건축된 18세기 상류 계층의 집을 그대로 재현해 둔 곳이라고.. 몇백
가구의 집들이 반원 모양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늘에서 보면 마치 초생달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비스듬~한 언덕에 자리잡고 있고.. 바로 앞에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피크닉 장소로는
제격일듯..
끝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와 '로얄 크레슨트' 앞을 가로질러 가기로 했다..
날씨가 금방 또 어두워진다..
다시 시내 쪽으로 내려간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로얄 빅토리아 공원'.. 물론, 들어가보진 못했다.. ^^
이제 다시 시내로 접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