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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5 : 노르웨이 여행기.. 오슬로.. 1/6
20050815 : 노르웨이 여행기.. 오슬로.. 1/6
2009.09.19예전 홈피에 있는 여행기들 중에 가져와야할 것들이 한참 남았지만.. 굳이 노르웨이 여행기부터 시작하는 건.. 얼마 전 본 '카메모 식당'이라는 영화(핀란드가 배경이긴 하지만)가 준 북유럽의 느낌과.. D70이 고장나 똑딱이로밖에 사진을 담지 못한 아쉬움과.. 다시 한번 꼭 찾아가리라는 다짐의 표현이랄까.. ^^ 노르웨이의 천국 같은 자연을 담으려면 렌트를 해서 다녀야하지 않을까 싶다.. 언젠가 꼭 시도해 보리라.. 4주간의 서머스쿨 과정이 끝났다.. 이제 1주일 후엔 서울로 돌아가야 한다.. 지난번 파리 여행에 이어 두번째로 영국 밖으로 나가는 여행.. 이번엔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노르웨이다.. 노르웨이를 왜 그토록 가고 싶었을까.. 대학시절 읽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상실의 시대'의 원제목이 '노..
20090918 : 경남 함양.. 마천면 다랭이논..
20090918 : 경남 함양.. 마천면 다랭이논..
2009.09.19다랭이논.. 경사진 산비탈을 개간하여 층층이 만든 계단식 논으로.. 꽤 이국적인 풍경.. 남해 가천마을이 해안에 접해있어서 유명하지만.. 함양에도 있다기에 찾아가기로 했다.. 일단 함양읍내로 들어와서 마천면을 찾아가는데 좀 헤맸다.. 중간에 구불구불한 뱀 모양의 길인 '지안재'를 찾으려고 하다가 더욱.. -.- 우여곡절 끝에 다랭이논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도착했다.. '금대암'으로 올라가는 좁은 길(내려오는 차라도 있으면 암담.. -.-)을 꽤 올라가야 했다.. 공기가 청명하지 못하고, 하얀 구름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논의 벼가 꽤 노랗게 변해 있어서 다행이었다.. 28-75로만 찍었는데.. 지금 다시 보고 있자니.. 70-200도 마운트해볼 걸 그랬다.. (넘 무거워서 안했을거야.. ㅎ) 마천면..
20090918 : 경남 함양.. 상림공원.. 2/2
20090918 : 경남 함양.. 상림공원.. 2/2
2009.09.19스팟측광으로 꽃잎 부분을 측광해서 찍으면.. 뒷배경이 까~맣게 날아가며 꽃을 살려준다.. 역광 상태에서 찍으면 그 효과가 더 크다.. 슬픈 사연을 담고 있는 꽃이라서 그런지.. 뷰파인더로 계속 들여다 보고 있으니.. 나도 슬퍼진다.. ^^;; 그래도 저렇게 나란히 커플로 나 있는 녀석들도 있는걸.. ㅎ 어디에나 '가진 자'는 있는 법.. 꽤 안쪽까지 들어왔다.. 셔터를 눌러댄지 어느덧 1시간 반이 다 되어간다.. 슬슬 발걸음을 돌려 다음 목적지로 가야할 시간.. 점심도 먹어야 하고.. ^^ 반영.. 돌아가는 길은.. 나란히 조성되어 있는 연꽃 단지와의 사잇길을 걸었다.. 여름에 한창이었을 연꽃은 사라지고 없으니.. 다시 꽃무릇들을 담을 수밖에.. ^^ 그런데.. 입구 가까운 곳에는 아직 수련이 조금 남아..
20090918 : 경남 함양.. 상림공원.. 1/2
20090918 : 경남 함양.. 상림공원.. 1/2
2009.09.18오늘 급작스럽게 하루 휴가를 냈다.. 이유는 단 하나..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한 '꽃무릇' 사진 때문이었다.. 예전부터 고창 선운사의 꽃무릇이 유명하여 한번쯤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곳이 아닌 함양의 '상림공원'이란 곳의 사진이었다.. 상림(上林) - 천연기념물 제154호 (1962. 12. 3. 지정) - 면적 : 21 ha - 위치 :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대덕리 상림은 함양읍 서쪽을 흐르고 있는 위천의 냇가에 자리잡은 호안림이며 신라진성여왕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태수로 있을 때에 조성한 숲이라고 전한다. 당시에는 지금의 위천수가 함양읍 중앙을 흐르고 있어 홍수의 피해가 심하였다고 한다. 최치원선생이 뚝을 쌓아 강물을 지금의 위치로 돌리고 강변에 둑을 쌓고 그 둑을 따라 나무를 심..
20051012 : 김천 직지사.. 가을 맛보기..
20051012 : 김천 직지사.. 가을 맛보기..
2009.09.16어느새 가을 기운이 완연하다.. 2005년 가을의 기록들 몇개를 옛 홈피에서 옮겨왔다.. 그나저나.. '파리 여행기'와 '노르웨이 여행기' 등등은 언제 옮겨오나.. ㅎ =================================================================================================== 지방 출장갔다가 조금 전에 올라왔습니다.. 언제 다시 내려가얄지 모르겠지만.. ^^ 열심히 '파리 여행기'를 마무리짓고 '노르웨이 여행기'를 시작해야겠지요.. ㅎㅎ 어제는 약간 여유가 생겨서 멀지 않은 김천의 '직지사'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단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질 않아서 가을 분위기가 물씬~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간만에 차분~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20051022 : 안면도 꽃지 해변.. 가을 햇살 아래..
20051022 : 안면도 꽃지 해변.. 가을 햇살 아래..
2009.09.16오늘.. MT 멤버들 아침을 차려주기 위해 일찍 일어났습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가을 햇살 아래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아침식사 대충 끝난 후 해변으로 나섰습니다.. 우선은 니코르 85.8.. 다시 렌즈를 탐론 11-18로 바꾸었습니다.. 멋진 가을하늘을 담기에는 이 화각도 좁은 듯 합니다.. ^^ 다시 렌즈를 니코르 85.8로.. (그 바람 속에서 이렇게 바꾸어댔으니 먼지가 들어가지.. -.-) 바닷바람이 어느덧 매서운 편이지만.. 가족들.. 연인들.. 많습니다.. ^^ 가을 햇살은.. 더군다나 맑아진 대기를 통해 비치는 가을 햇살은 모든 것을 아름답게 바꾸어 놓는 거 같습니다.. 가을이 한껏 깊어집니다..
20051021 : 가을.. 안면도에서 만난 일몰..
20051021 : 가을.. 안면도에서 만난 일몰..
2009.09.16금욜 업무시간 이후 회사 젊은 직원들끼리 안면도로 MT를 다녀왔습니다.. ^^ 저는 다른 행사가 있어서 선발대로 미리 내려갔었는데.. 행사를 마치고 숙소인 롯데오션 캐슬로 가던 길에 해안도로로 약간 우회를 했습니다.. 이곳 경치가 아주 좋기 때문이죠.. ^^ 아침부터 엄청나게 쏟아진 비로 공기는 깨끗하게 씻기워 있었고.. 때마침 해는 서쪽으로 기울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밧개해수욕장'이라는 곳에 잠시 차를 세우고 카메라를 꺼내들었습니다.. 렌즈는 당연히~ 초광각인 탐론 11-18을 마운트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오션캐슬에 도착하니.. 태양은 막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려 하고 있었습니다.. 발코니에서 손각대(-.-)로 급히 담아보았습니다.. 해의 모습을 좀 더 자세히 담아보려고 렌즈를 니코르 85.8..
20090915 : 잠깐 산책..
20090915 : 잠깐 산책..
2009.09.16오후 외근 후.. 저녁 약속까지 시간이 좀 떠서.. 여의도를 잠시 걸었다.. 가방에서 mp3를 꺼내서 귀에 꽂고.. 쏟아져 나오는 퇴근 인파들과는 무관한 길을 천천히 걸었다.. 서쪽으로 넘어가는 해가 곧게 뻗은 보도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기에.. 핸폰으로 담아봤다.. 잠깐의 여유를 가져볼 수 있었던 시간.. 가.을.이.다..
20051103 : 회룡포.. 물 돌아가는 마을..
20051103 : 회룡포.. 물 돌아가는 마을..
2009.09.14지난 주말 '1박2일'에 이곳이 나왔다.. 2005년 가을에 지방에서 업무를 보다가 올라오는 길에 주산지와 이곳을 들렀었다.. =================================================================================================== 河回마을.. 말 그대로 '물 돌아가는 마을'이다.. 흔히들 하회마을하면 '안동하회마을'을 떠올리지만.. 그곳보다 훨씬 '하회스러운' 곳이 바로 '회룡포'다.. 안동에서 예천으로 34번 국도를 타고가다 오른쪽으로 빠져 6km 정도를 가면 이곳 '회룡포'를 내려다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회룡포마을'이라는 이정표를 따라가면 안된다는 것.. '마을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도 그 이정..
20051103 : 청송 주산지.. 가을을 보내며..
20051103 : 청송 주산지.. 가을을 보내며..
2009.09.14사진 찍는다..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다녀오게 되어버린 경북 청송의 '주산지'.. 주왕산 자락에 숨어있는 조그만 저수지이지만.. 물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는 왕버들 때문에 신비한 경치를 만들어 내는 곳.. 처음엔 을씨년스런 겨울에.. 두번째는 초가을에.. 그리고 이번에 세번째로 가을이 깊어지다 못해 막 떠나려고 하는 이 늦가을에 다시 찾았다.. 너무 많은 사진작가들(내 카메라는 어디 들이밀지도 못할 엄청난 장비들.. ㅍㅎ)이 새벽부터 몰려들어 한적한 시간을 갖기는 어려웠다.. 오히려 사람들이 어느 정도 빠져나갈 때까지는 사진은 관두고 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다.. 정동진처럼.. 이곳도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이기적인 욕심이겠지만 그게 많이 아쉽다.. ^^ 그래도 내게는 여전히 소중한 장..
지난 주 외부 활동..
지난 주 외부 활동..
2009.09.14지난 주 수요일.. 코엑스에서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급하게 기고를 좀 해달라는 것.. 분량이 많지 않길래 그러마 하고 후다닥 토닥여 보냈더니.. 오늘 실렸더라.. 당근 별 내용은 없다.. ㅋ * 입사 때 찍은 사진을 보냈더니.. 좀 거시기하구만.. ㅎ (모 이렇게 크게 실었나.. -.-) [DT발언대] 저작권, 결국 `신뢰`의 문제다 최진훈 MBC 저작권부 MBC와 같은 지상파 방송사는 저작권과 관련해 상당히 독특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 매일매일 수많은 콘텐츠(저작물)를 제작해 시청자에게 제공하는 `저작권자'이며 그 콘텐츠를 실어 나르는 방송신호에 대한 `저작 인접권자'인 한편, 그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음악가, 작가, 연기자 등 다른 저작권 및 저작 인접권자의 권리를 이용하는 `..
카모메 식당..
카모메 식당..
2009.09.14DEPAPEPE 'Dreams' 자정을 넘어간 이 시간이면 늘 조금 혼란스럽다.. 지금이 2009년 9월 13일일까.. 2009년 9월 14일일까.. 과학적으로 따진다면야 후자이겠지만.. 심정적으로는 전자가 더 맞겠지.. 검토해야할 서류들이 산더미 같아서.. 주말에 하루 사무실에 나가지 않으면 다음 주에는 좀 후달릴텐데.. 오늘도 그냥 집에 눌러 앉았다.. ㅎ 예전 홈피의 글과 사진들을 옮기고.. 멍하니 음악도 듣고.. 친구가 추천해 준 영화도 한편 보았다.. '카모메 식당'.. 친구가 DVD까지 사주면서 꼭 보라고 했는데.. 미적대다가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핀란드 헬싱키 한 골목의 자그마~한 카모메 식당.. 그 안에서 벌어지는 잔잔한 이야기,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이야기지만 1시간 40분이 후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