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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3 : 무한6남매 큐슈 출사여행.. 구마모토..
20071103 : 무한6남매 큐슈 출사여행.. 구마모토..
2009.10.03후쿠오카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도착한 구마모토.. 버스센터에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구마모토성이 있다.. 11월부터는 5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4시 반 이후로는 입장을 시키지 않는다.. 우리는 겨우겨우 안으로 들어설 수 있었다.. 서둘러 천수각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올라가는 내부에 여러가지 전시물들이 있었으나.. 둘러볼 시간이 없다.. ㅎ 꼭대기에 오르니 구마모토 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기울어져가는 저녁 햇살 속에 단풍까지 물든 모습을 내려다 보니 한없이 평화롭다.. 오르면서 흘린 땀을 식힐 새도 없이 내려와.. 건너편의 공원으로 향했다.. 멋드러지게 생긴 나무 아래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교통센터 지하에서 카레로 간단하게 저녁을 한 후 후쿠오카로 향했다.. 호텔 체크인 후.. 우리들은 일본..
20071103 : 무한6남매 큐슈 출사여행.. 아소..
20071103 : 무한6남매 큐슈 출사여행.. 아소..
2009.10.03둘째날은 유후인을 출발해 아소산을 거쳐 구마모토로.. 최종적으로 후쿠오카까지 가는 일정이었다.. 산길을 굽이굽이 달려 아소산에 가까워지자.. 고원 특유의 다소 삭막한 풍경이 차창 밖으로 이어진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활화산의 분화구를 볼 수 있다는 나카다케에 올랐다.. 유독가스 때문에 분화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가능성은 30%라는데.. 우리는 그 30%에 들 수 있었다.. ^^ 이렇게 분화구에서는 계속해서 연기와 가스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부글부글 끓고있는 분화구 속의 물빛은 옥색이라니.. 묘하다..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찍은 점프샷.. 애들한테 별걸 다 시켰다.. ㅎ 다소 황량한 풍경이지만.. 그곳에도 수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소원이 오롯이 쌓여있다.. 내려가는 길.. 최종 목적지인 구마모토를..
20071103 : 무한6남매 큐슈 출사여행.. 유후인.. 2/2
20071103 : 무한6남매 큐슈 출사여행.. 유후인.. 2/2
2009.10.03유후인은 '안개의 마을'로도 불리운다.. 특히나 온천물이 섞이는 긴린코의 경우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 겨울이면 매일 아침 자욱한 안개에 파묻힌다고.. 둘째날 아침.. 새벽 6시 반에 주섬주섬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어디선가 봤던 사진 흉내도 내봤다.. 자욱한 안개 속의 호수.. 호숫가 카페에서 커피 한잔으로 잠을 쫓아봤다.. 아소로 출발 하기 위해 료칸으로 돌아가는 길..
20071102 : 무한6남매 큐슈 출사여행.. 유후인.. 1/2
20071102 : 무한6남매 큐슈 출사여행.. 유후인.. 1/2
2009.10.03지금의 무한6남매를 있게 한 큐슈 출사여행.. 어느새 2년 전의 일이 되었다.. 자세한 여행기는 원진 선배의 블로그에 맛깔나게 올려져 있다.. 총 9편으로 되어 있다.. 1편 : http://notitle.tistory.com/116 2편 : http://notitle.tistory.com/117 3편 : http://notitle.tistory.com/119 4편 : http://notitle.tistory.com/120 5편 : http://notitle.tistory.com/121 6편 : http://notitle.tistory.com/122 7편 : http://notitle.tistory.com/123 8편 : http://notitle.tistory.com/124 9편 : http://not..
20090929 : 한국콘텐츠진흥원 세미나 발제..
20090929 : 한국콘텐츠진흥원 세미나 발제..
2009.09.30'신성장 동력, 방송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외주제도 개선방안 세미나' 타이틀은 근사하다.. 늘 그렇듯.. 하지만, 관련 업계 누구도 불만이고 피해자인 이 정책을 과연 개선할 수 있을까?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는 정책당국에게 이 많은 목소리는 결국 '쇠귀에 경 읽기'에 불과한 거 같다.. 무엇보다 그게 기운빠지게 하는 일이다.. 지난 한달여 동안 내 어깨를 짓눌렀던 발제.. 본래 방송협회로 의뢰가 왔던 건인데 어쩌다 보니 나에게로.. ㅎ 그렇게 끝마쳤으니 홀가분해야는데.. 전혀 그러지 못하는게 우울하다.. 윽, 담 주말까지는 같은 주제로 기고문도 하나 써야한다.. ㅜㅜ 이 세미나 소식이 알려지자 갑자기 방통위가 나서서 토론회를 개최하는 바람에 거기에도 불려나갔었고.. 그래도 이번엔 KBS 이강현 P..
20090929 : 최진훈닷컴.. 도메인 등록..
20090929 : 최진훈닷컴.. 도메인 등록..
2009.09.29회사 부장님과 메신저로 이야기 나누던 중에.. '최진훈닷컴'으로 도메인이나 등록하지 그래? 하시길래.. 몰 그렇게까지요~라고 대답은 했으나.. 모.. 안될 것은 없지 않은가? ^^ 어차피 티스토리에서 도메인 포워딩도 제공하니 말이다.. 해서 확~ 등록해 버렸다.. ㅋ www.choijinhoon.com 아직 등록이 완료되지 않아서(며칠 걸린단다).. 이 주소로는 접속이 안되지만.. 곧.. ^^ (choijinhoon.com으로도 접속되겠지?) 하긴, 그래봐야 콘텐츠가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말이다.. 암튼, 인터넷에 내 이름을 딴 '닷컴 주소'가 생겼으니.. 이제 나도 'IT 벤쳐'인가? ㅋㄷ [2009/09/29 추가] 골치 아픈 세미나를 마치고.. 막히는 강변북로를 피해..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
20061120 : 나라..
20061120 : 나라..
2009.09.27어느덧 깊어가는 가을.. 빗속이었지만.. 그해 낯선 곳에서 홀로 마주친 가을이 잊혀지질 않는다.. 다음 달이면 홋카이도로 간다.. 그곳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돌아오는 날 오전에 잠시 들렀던 나라.. 동대사만을 보고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는데.. 정작 동대사보다 그곳의 단풍을 카메라에 더 많이 담았다는.. ^^
20061119 : 교토..
20061119 : 교토..
2009.09.27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점을 뒀던 교토.. 그곳을 찾은 일요일.. 가장 억수같이 비가 내렸다.. -.- 금각사.. 이때만큼은 잠시 비가 그쳤었다.. 남들 다~ 가는 곳을 피해 보고자 찾아간 교토 북부의 기부네 신사.. 억수같이 내리는 비 속에서도 찾아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 한국 사람들 하나도 없어서 더 좋았다.. ^^ 독특한 구조로 명물이 된 JR교토역과 그 앞의 평범한 교토타워.. 오랜 세월이 고스란히 머물러 있는 듯한 기온..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게이샤..
20061118 : 고베..
20061118 : 고베..
2009.09.272박 3일의 짧은 간사이 여행.. 내내 비가 내려서 힘들었지만.. 비에 씻긴 가을 풍경을 담아볼 수 있었다.. 예전 홈피에 여행기를 올리다 말았기에.. 계속 이어볼까 했는데.. 그냥 사진들이나 몇장 올리고 말아야겠다.. ^^;;
20070626 : 코모.. 2/2
20070626 : 코모.. 2/2
2009.09.26가장 최근의 유럽 방문이었던 2007년의 기록들을 다 옮겨왔다.. 또 언제 가보게 될까.. 짧은 이탈리아 여행의 끝이다.. 이제는 밀라노로.. 아니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
20070626 : 코모.. 1/2
20070626 : 코모.. 1/2
2009.09.26북부 이탈리아 제일의 휴양지.. 코모 호수.. 중학교 때 Sweet People의 'Lake Como'라는 음악을 들었을 때부터였던 거 같다.. 언젠가 그곳을 꼭 한번 가보겠다고 마음 먹었던 것은.. 역 Y자 모양의 호수의 관문인 '코모'까지는 밀라노에서 기차로 40분 정도 걸린다.. 스위스 취리히 공항까지 가는 국제열차이기 때문에 유레일이 있어도 사전 예약(5유로)이 필수 란다.. 그냥 올라탔다가 패널티 8유로까지 냈다.. ㅍㅎ 역에서 두명의 한국 관광객들과 스치기는 했지만..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찾지 않는 듯했다.. 천천히 둘러보고.. 호수를 가로지르는 유람선도 타면서 하루를 보냈다.. 이제.. 다음엔 유키 구라모토의 'Lake Louise'를 들으며 캐나다를 찾아가면 되는 걸까? ^^ (중간..
20070625 : 밀라노..
20070625 : 밀라노..
2009.09.26베로나에서 1시간 반 정도 달려 저녁 무렵 도착한 밀라노.. 하지만, 역에서 호텔까지 걸어가는 그 짧은 시간에 가방 앞주머니의 mp3 플레이어를 감쪽같이 소매치기 당하고.. 호텔도 예약사이트의 설명과는 달라서.. 내게 밀라노의 첫인상은 영~ 아니었다.. 원래 다음날 코모를 가기 위한 것이었기도 했지만.. 기분이 확~ 상하는 바람에 밖으로 나설 생각이 딱히 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두오모'는 봐야겠기에.. 카메라만 챙겨들고 호텔을 나섰다..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두오모.. 시간이 늦어 안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주변을 빙빙 돌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붕에도 올라갔다 내려오고.. 광장 옆의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그 끝의 '스칼라극장'만 둘러보고는 호텔로 돌아왔다.. 잃어버린 것은 빨리 잊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