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도착한 구마모토..
버스센터에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구마모토성이 있다..
11월부터는 5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4시 반 이후로는 입장을 시키지 않는다..
우리는 겨우겨우 안으로 들어설 수 있었다..
서둘러 천수각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올라가는 내부에 여러가지 전시물들이 있었으나.. 둘러볼 시간이 없다.. ㅎ
꼭대기에 오르니 구마모토 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기울어져가는 저녁 햇살 속에 단풍까지 물든 모습을 내려다 보니 한없이 평화롭다..
오르면서 흘린 땀을 식힐 새도 없이 내려와.. 건너편의 공원으로 향했다..
멋드러지게 생긴 나무 아래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교통센터 지하에서 카레로 간단하게 저녁을 한 후 후쿠오카로 향했다..
호텔 체크인 후.. 우리들은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며 늦게까지 술과 이야기를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