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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대피소에서 하룻밤..
노고단 대피소에서 하룻밤..
2017.04.29오랜만의 부서 워크샵을 지리산 노고단 대피소로 다녀왔다..아주 특이하고도 특별한 1박2일이었다는.. ^^ 서울을 벗어나니 햇살이 맑고 따뜻하다..공주에서 잠시 빠져 유명하다는 명성불고기에서 점심을 먹고..(시간이 있었으면 공산성 산책을 했으면 좋겠다 싶었다는..)구례읍내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봐 노고단 대피소로 향했다.. 성삼재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한시간 조금 넘는 등산.. 이라기보다 트래킹 끝에 도착한 대피소.. 일행들은 노고단 고개까지 다녀오겠다고 출발했으나..나는 올라오다 근육통이 와서 이곳에서 쉬기로..(이넘의 저질 체력.. ㅜㅜ) 땀을 식히고 대피소 앞을 둘러보며 사진 찍기 놀이.. 이곳은 아직 봄이 찾아오지 않았다..다음 주쯤에는 꽃들이 피어날듯.. 대피소는 미리 예약한 사람만 이용할 수 ..
20170423 : 어느 봄날..
20170423 : 어느 봄날..
2017.04.23유난히 미세먼지가 심한 올 봄.. 머리를 자르러 집을 나섰는데..간만에 하늘이 너무 파~랗고 공기가 맑아서..동네 주변을 담아봤다.. 우리 단지는 꽃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대신 주차장이 여유로워 좋다는.. ㅋ) 하지만 봄날에는 울긋불긋 꽃빛도 좋지만..우중충한 겨울빛을 털어내는 싱그런 연두빛이 더 화사하다는..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는..집 앞 산책로를 걸어보기로 했다.. 엄니는 이 길의 저 나무들이 다 벚꽃일 거라 기대하셨는데..아니더라는.. ㅎ 여행가면 잘 하는 짓인데 집 앞에서 해봤다..하늘 올려다 보기.. 이런 감성 핀 같으니..봄바람에 꽃이 계속 흔들려서.. ㅎ 이렇게 슬쩍 왔던 봄도 떠나가고..금새 더위가 찾아오겠지..
20170419 : 쇠소깍..
20170419 : 쇠소깍..
2017.04.20행사 때문에 1박2일로 다녀온 제주도..행사 뒤치다거리로 정신없이 보내느라 주변 경치 둘러볼 여유도 없었는데.. 아주 잠시 틈이 생겨서..말로만 듣고 TV에서만 보던 쇠소깍을 살짝 들여다 보았다.. 여기에서 바닥이 투명한 배들 탔던 거 같은데..무슨 사정인지 운영이 중단되어 있더란..
20170403 : 에어컨 교체..
20170403 : 에어컨 교체..
2017.04.032009년에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긴 집에 처음으로 2 in 1 에어컨을 설치했다.. (당시 포스팅은 여기~)당시에는 나름 핫했던 자주빛 컬러.. ^^ 녀석을 지급 집으로 이사올 때 일단 들고는 왔는데.. 온통 화이트톤으로 리모델링한 집안에서 영 생뚱맞고 흉물스럽게 느껴져서 설치를 안하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덧 겨울도 끝나고 더위도 멀지 않아..과감하게 화이트톤의 새 제품으로 교체하기로 결심.. 일단 설치하면 오랜 기간 사용해야 하는데..이미 8년 동안 사용한 녀석이 말썽을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합리화하며..(그러면서 기존 제품은 이모님 댁으로 보냈다는.. ㅋ) 설치 예정일을 통보받고서 기념(?)으로 한컷.. 휴가까지 낸 오늘..설치에는 2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안방에는 구멍도 하나 뚫어야 해서...
20170329 : walking on the cloud..
20170329 : walking on the cloud..
2017.03.29오랜만에 찾아간 여의도.. 꽃망울 터뜨리기 시작한 벚꽃은 미처 못보고..미세먼지 사이로 저녁노을을 만난 적절한 타이밍.. ^^
20170316 : 어느덧 봄햇살..
20170316 : 어느덧 봄햇살..
2017.03.16어느덧 두꺼운 외투가 부담스러운 날씨.. 마음에도 어서 진짜 봄이 왔으면..
20170310 : 오전 오후 깜짝 놀란 날..
20170310 : 오전 오후 깜짝 놀란 날..
2017.03.11오전에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파면되었고.. 오후에는 입사 후 처음으로 화재로 인한 전 직원 대피사태가 있었다.. 오후에 사무실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데..마치 구름 속으로 들어온 듯 창밖이 뿌옇게 되더니..재까지 둥둥 떠다녔다.. 한시간 정도 지나니 매캐한 냄새까지 조금씩 스며들어 왔고..소방차와 소방헬기가 출동하는 소리까지 들렸다.. 그리고 나온 안내방송.. "이것은 실제상황입니다"로 시작된 방송은..모든 직원과 방문객들에게 광장 쪽으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처음에는 '직원들을 제외하고'라고 방송이 나와 순간 의아해 했다는.. ㅋ) 광장으로 나와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화재 진압 현장을 지켜보고 있었다.. 공사 중이던 건물의 절반 이상이 불탔으니..큰 화재다.. 소방헬기까지 출동..저 위에..
여수 출장길에..
여수 출장길에..
2017.01.21이동 경로는 행신역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시점부터 종점까지다.. ^^ 이른 아침 행신역 플랫폼.. 오동도 산책 중.. 하멜등대 옆에서 바라본 해상케이블카와 돌산대교..그리고 석양.. 생전 안쓰는 디지털줌으로 댕겨보니..폰에서는 볼만한데 컴으로 꺼내니 별로네.. 하멜등대.. 다시 한번 디지털줌.. 숙소였던 디오션 리조트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서울에는 폭설이 쏟아졌다는데..이곳은 눈발이 아주 조금 날리고는 하늘이 멋지게 개이고 있었다.. 빛내림 아래 조업 중인 어선이 멋져서 다시 한번 디지털줌..역시나 한계가.. ㅜㅜ이럴 땐 손에 폰만 들려있다는게 아쉽다..
20161106 : 겨우 집 주변에서..
20161106 : 겨우 집 주변에서..
2016.11.06올 가을 단풍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주말이었는데.. (어느새 내일이 입동.. -.-)집에서 뒤굴거리다가 다 보내버렸다.. ㅜㅜ 다시는 못 볼 2016년 가을 단풍을 만나러 집 주변을 잠시 거닐었다.. 잔뜩 흐린 날씨에 해도 많이 기울어서..저 타는 붉은 빛이 제대로 담겨지지 않았다.. 내년 봄에는 이 길이 벚꽃으로 가득할텐데..기대된다.. ^^
20161028 : 가을이 스치듯..
20161028 : 가을이 스치듯..
2016.10.28올해 가을은..단풍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하고.. 스치듯 지나가 버린다.. 원주에 출장 갔다가..치악산 자락에서..
20160923 : 제주 올레길 7코스..
20160923 : 제주 올레길 7코스..
2016.09.24올레길 걷기 전에 산방산 앞 식당에서 점심..초등학교(당시는 국민학교.. ㅋ) 3학년 때 첨 제주도에 왔을 때는 저곳에 올라갔었다는..동굴 천장에서 떨어지는 약수 받아 마시는 곳 아직 있으려나.. ㅎ 구글포토가 만들어준 파노라마.. 오늘 걷는 건 올레 7코스.. * 출처 : 제주올레 홈페이지 외돌개부터 월평 송이슈퍼까지 14.7km..가장 아름다운 길이면서 강정마을의 아픔이 현재진행형이라 마음이 안좋았던 길.. 오전 내내 강했던 햇살이 걱정이었는데..올레길 걷는 동안은 구름 속으로 숨어주었다.. 저 멀리 강정마을에 들어선 해군기지가 보인다..꼭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는지 아쉬울 뿐.. 지금은 켄싱턴리조트로 이름을 바꾼 풍림콘도 바로 옆 강정천..오른쪽 아래 도로에 살짝 보이기도 하는데..바로 시작되는 해..
20160923 : 제주 카멜리아힐..
20160923 : 제주 카멜리아힐..
2016.09.243년만에 찾은 제주도.. 사진찍기 좋은..그래서 커플들, 가족들이 그득했던 카멜리아힐.. 카멜리아힐 안덕면 상창리 172,000㎡에 조성된 카멜리아힐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을 비롯하여 가장 일찍 피는 동백꽃, 향기를 내는 동백꽃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500여 종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한데 모여 있다. 카멜리아힐은 동백과 함께 야자수 등 각종 조경수가 함께 어우러진 수목원이기도 하다. 야생화 코너를 비롯해 넓은 잔디광장, 생태연못 등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초가별장과 목조별장, 스틸하우스, 콘도형 별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비롯해 동백꽃을 소재로 제작된 공예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다목적 세미나실도 마련했다. *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요건 정확히는 카멜리아힐 가기 전에 드렀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