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 짜투리 사진들 @ 후라노..
홋카이도 여행 짜투리 사진들 @ 후라노..
2009.10.31흐린 날씨가 젤 아쉬웠던 후라노/비에이.. 후라노역.. 역전의 썰렁한 풍경.. 단풍이 장관이라는 저 건너 공원에 가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완만(one man) 열차.. ^^ 카미후라노역.. 히노데 공원 가는 길.. 역에서 거리 꽤 된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라고 광고하는 거는 여기도 똑같다.. 60세의 러브레터라.. 황혼의 로맨스인가.. ㅎ 나도 60세에 러브레터를 쓸 수 있을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해봤다.. 관광객이 끊어진 관광지는 정말 을씨년스럽다.. 기념사진 포인트겠지.. 라벤더 핀 여름은 정말 장관일듯.. 저 밑에는 오토캠핑장도 있단다.. 원진 선배가 오면 좋을텐데.. ㅋ 팜 도미타.. 비싼 택시로 이동했던 곳.. ㅋ 기차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걸어가면서.. 또 택시를 탈 수는 없으..
20091012 : 가을 저녁.. 커피.. 단풍..
20091012 : 가을 저녁.. 커피.. 단풍..
2009.10.12지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했던 재민 선배가 퇴원했다고.. 심부름 시킬 일도 있다 하여 광화문에 나갔다.. 저녁을 먹고 '나무 사이로'에서 커피를 마셨다.. 기온이 뚝 떨어져서 밖에서 마시기엔 쌀쌀한 날씨였지만 재민 선배가 담배를 피워야 했기 때문에.. ^^ 재민 선배는 사장님이 안 나오셔서 커피맛이 떨어진다지만 나는 진하고 향긋한 커피향이 좋기만 했다.. (막입.. ㅋ) 무엇보다 따뜻했고.. ^^ 코에는 향기롭고.. 입에는 쓰고.. 가슴에는 따뜻한.. 커피란 묘~한 녀석이다.. ^^ 재민 선배와 헤어져 돌아오는 길.. 선루프를 올려다 보니.. (요즘은 늘 활짝 열고 다닌다..)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가로수가 눈에 들어온다.. 가을이다.. 이렇게 훌쩍 와서는.. 또 훌쩍 떠나버리겠지......
20091007 : 가을 하늘.. 봄 햇살..
20091007 : 가을 하늘.. 봄 햇살..
2009.10.07일본 쪽으로 올라온다는 태풍 때문인지.. 강한 바람에 매연이 쓸려나간 서울.. 파란 가을 하늘에서 내리 비치는 햇살은 봄날의 그것처럼 눈부시다.. 점심 먹고 들어오면서 핸폰으로 막샷.. * 울트라햅틱.. 셔터스피드가 후덜덜하다.. 진짜인지.. ㅎ =================================================================================================== [2009/10/08 추가] 출근길에도 느꼈지만.. 어느새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회사 옆길에는 감도 주렁주렁 달리고.. 점심시간에 길 건너다가 또 막샷..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