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WHERE
20050714 : 에딘버러 여행기.. 4/13
20050714 : 에딘버러 여행기.. 4/13
2010.03.05조그만 골목길을 통해 Leith Street으로 내려갔다.. 로버의 '미니'.. 정말 귀엽다.. ^^ 그리고.. 런던에 있는 동안 홈피 커버사진으로 사용했던 사진.. 정말 우연히 찍었다.. 골목길을 내려가다 건너편에 지나가는 여성을 찍었는데.. 급히 찍었음에도 수평도 맞았고, 핑크빛 우산의 색깔도 잘 잡혔다.. (이슬비가 흩뿌려서 카메라를 집어넣을까도 생각했었 는데 안그러길 얼마나 잘했는지.. ㅎㅎ) 사실, 날씨가 워낙에 변화무쌍해서 틈틈이 화벨 잡는 것도 일이었다.. ^^ 신도심에 해당하는 리스 스트릿으로 나왔다.. 구도심과는 분위기가 또 다르다.. 쇼핑센터 같은 상점들이 많이 눈에 띈다.. 가판대.. 자그마한 교회를 만났다.. Act Justly, Love Tenderly, Walk Humbly 라고..
20050714 : 에딘버러 여행기.. 3/13
20050714 : 에딘버러 여행기.. 3/13
2010.03.05'칼튼힐'로 가기 위해 프린세스 스트릿을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시청사였던 것으로 기억.. ^^ 시청사 건너편 구도심으로 이어지는 North Bridge.. 숙소가 있는 방향이다.. 칼튼힐 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다 뒤돌아 본 모습.. 계단을 올라 칼튼힐 정상에 올랐다.. (정상이라고 하니 꼭 무슨 산같지만.. 그냥 조그만 언덕이다..) 이런 경치가 펼쳐진다.. 이슬비가 흩뿌렸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정말 감동이었다.. 건너편에 보이는 언덕은 '홀리루드 공원'이고.. 깍아지른 절벽은 'Salisbury Crags'라고 불리운다.. 정상에는 넬슨 기념관과 조그만 탑(에딘버러성에서 포를 쏠 때 관련이 되는 곳이라고 한다..),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유적과 벤치가 호젓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비에..
20050714 : 에딘버러 여행기.. 2/13
20050714 : 에딘버러 여행기.. 2/13
2010.03.05홀리루드 궁전과 에딘버러 성을 연결하는 구도심의 중앙로.. 로열마일.. 숙소에서 홀리루드 궁전 쪽으로 내려왔기 때문에 이제 반대 방향, 그러니까 에딘버러 성을 향해 걸음을 옮긴다..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유적들이 많은 곳이어서 관광객들이 많다.. 저 시계탑이 무슨 건물이었던가? 교회였던 것도 같고.. 어느새 기억이.. -.- 저녁 8시에 출발하는 공포체험투어가 저 앞에서 출발한다는 포스터는 본 거 같다.. North Bridge와 South Bridge가 로열마일과 만나는 교차로.. 주변을 둘러 본다.. 에딘버러 성은 내일 시간을 갖고 찬찬히 둘러볼 생각이기 때문에.. Cockburn Street에서 웨이벌리 역 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갔다.. 에딘버러에 머무는 동안 이 길 무지하게 오르내렸다.. ^^ 수..
20050714 : 에딘버러 여행기.. 1/13
20050714 : 에딘버러 여행기.. 1/13
2010.03.052005년 런던 LSE 연수 중에 다녀왔던 에딘버러 여행기.. 예전 홈피에서 옮겨와 본다.. (부실한 콘텐츠를 채우기 위한 꼼수.. -.-) =================================================================================================== 런던에서 맞은 첫 주말..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스코틀랜드도 가보고 싶었지만.. 아일랜드 역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많아서 두 군데를 모두 다녀올까 생각도 해봤지만 일정상 무리였다.. 급하게 예약을 하는 바람에 에딘버러 가는 비행기삯만 해도192파운드였으니.. (이지젯 같은 유럽의 저가항공은 일찍 예약할 수록 저렴하다.. 2달 전에 예약하면 ..
2010년 봄맞이 여행계획..
2010년 봄맞이 여행계획..
2010.02.19당장 다음 주에 회사가 어찌 돌아갈지는 모르지만.. 그건 그거고.. ㅎ 작년 홋카이도 여행 후에 다음 여행지로 점찍어둔 '미야지마'를 가는거다.. 가을 단풍철이 가장 절경이라지만.. 그때는 인파도 절정일 터이니.. 벚꽃 피는 봄(3월말 ~ 4월초)에 가는 것.. 문제는 히로시마까지의 유일한 직항편인 아시아나가 오후 출국, 오전 귀국이라는 이상~한 일정이라는 거.. 해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오사카로 들어가서 JR로 이동해 후쿠오카로 나오는 일정을 생각하고 있다.. (JR은 2000엔짜리 'JR웨스트 산요패스' 4일권을 써야겠지..) 1일 : 인천(또는 김포) -> 오사카 오사카 or 고베 or 아리마온천 1박 2일 : 히메지 거쳐 히로시마(또는 미야지마) 히로시마 or 미야지마 1박 ..
20100207 : 우에노.. 오다이바..
20100207 : 우에노.. 오다이바..
2010.02.07서울로 돌아가는 날.. 저녁 비행기라 시간이 꽤 있었다.. 우선 하코네를 가지 못해 하지 못한 온천욕을 하러 김상이 다닌다는 도쿄 외곽의 온천으로 향했다.. 이름하여 '극락탕'.. ㅋ 나트륨 온천인데, 예전에 갔었던 하코네 온천보다 물은 더 좋은 거 같았다.. 시내로 들어오는 길에 잠시 차로 둘러본 우에노공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을 추진 중이라는(왜?) 국립서양미술관 앞에서 잠시 내렸다.. 바로 전 세계에 몇개 존재하지 않는 로댕의 조각작품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 요건 부르델의 '활 쏘는 헤라클레스'.. 로댕의 '지옥의 문'.. '생각하는 사람'도 본래 이 작품의 일부이다.. '칼레의 시민들'.. 그리고 바로 '생각하는 사람'.. 이곳도 꽃망울이 터졌다.. 곧 봄이 오기는 할 건가 보다..
20100205 : 에노시마.. 가마쿠라.. 요코하마..
20100205 : 에노시마.. 가마쿠라.. 요코하마..
2010.02.07일정 변경으로 하루 여유가 생긴 날.. 원래 하코네로 간다고 했었는데.. 내가 에노시마->가마쿠라->요코하마로 하자고 했다.. 결론적으로 다들 만족한 것 같다.. ^^ (아니라면.. 역시 어쩔 수 없다.. ㅋ) 우선 에노시마.. 2007년에 가마쿠라에 갔을 때 감기 기운에 지쳐서 못보고 돌아왔던 곳.. 가는 길에 오른쪽으로 후지산이 멋지게 보여서 꽤 기대가 되었다.. (후지산을 볼 수 있는 날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한다..) 올라가는 길.. 예능의 신을 모셨다는 '에노시마 진자'.. 연예인이 되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소원을 빌어야 하는 것인가? ㅋ 아래쪽으로 이어진 상점가.. 시간상 나중에 저곳에서 점심을 했는데.. 카레가 영 별로였다.. ㅎ 계단으로 걸어올라가면 무료지만.. 에스컬레이터를 타려면 350..
20100204 : 스미다강 유람선.. 롯본기힐즈..
20100204 : 스미다강 유람선.. 롯본기힐즈..
2010.02.07오전 일정이 비어서 아사쿠사에서 오다이바까지 스미다강을 따라 유람선을 타고 가기로 했다.. 레인보우 브릿지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은하철도999의 마츠모토 레이지가 디자인한 '히미코'를 타고 싶었으나.. 시간이 맞지를 않았다.. ㅎ 도쿄타워를 대신할 TV송신탑으로 세워지고 있다는 곳.. 높이가 610m가 될 거라고 한다.. 맥주컵 형상을 한 아사히맥주 본사 건물.. 오른쪽의 오브제는 프랑스의 필립 스탁의 작품으로 '불길의 오브제'라고 한다.. 원래 똑바로 세워지도록 디자인한 것인데, 건축법상 허가가 나지 않아 눕혀졌다고.. 일행들.. 왼쪽부터 단장이신 KBS 이희운 부장님, SBS 장성욱씨, 그리고 방송협회 김주희씨.. 파란 하늘에 노~란색 다리.. 내가 머물렀던 시오도메 지역...
추가 사진들..
추가 사진들..
2010.02.07이번에 도쿄에서 찍어온 사진들이 1,109장.. 늘 그렇듯 난사.. ㅎ 그래도 정리해서 올리려다 보니.. 현지에서 바로 올렸던 기록들에 추가할 사진들이 좀 보여서 올려본다.. [1월 29일] 호텔 체크인하기 전에 돌아다녔던 이탈리아 거리.. 고풍스러운 저 건물은.. 도심 경마장이다.. ㅋ 내가 사흘간 머물렀던 호텔 '빌라폰테뉴 시오도메'.. 내부 모습.. NTV 앞의 조형물 클로즈업.. 덴쯔 본사 옆의 카레타.. 저 곳에 있는 극단 시키의 우미극장에서 '아이다'를 볼까 했었는데.. 시간이 맞지를 않았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 있는 도쿄 국립사진미술관.. 전시를 다 둘러보고 오지 않은게 지금은 살짝 후회.. 에비스 맥주기념관.. 2월 25일까지 리뉴얼을 위해 휴관이란다.. ㅋ 롯본기힐즈에서 도쿄타워를 ..
20100201 : 도쿄에 내리는 눈..
20100201 : 도쿄에 내리는 눈..
2010.02.01새벽 츠키치 시장 나들이는 포기하고.. 느즈막히 호텔을 나서 하네다 공항으로 향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일행들을 기다리며 사람들 구경을 하고 있는데.. 정명훈씨가 차에서 내려 비행기 타러 가시더라.. ㅎ (저녁에 호텔에 체크인할 때는, 유이가 또래 몇명과 함께 로비에 있었고.. ㅋ) 일행들과 통역해 주실 분(난 벌써 세번째 만남이다.. ^^)과 잘 만나서 드디어 출장 일정이 시작되었다.. 저녁까지 먹고 호텔에 체크인한 후.. 일행 중에 도쿄에 처음 온 친구가 그냥 방에 들어갈 수는 없다고 해서 라멘이라도 먹으러 가자며 나섰다.. 신주쿠 이곳 저곳을 설명해 주며.. ^^ 그런데, 오후부터 뿌리던 비가 함박눈으로 바뀌어서 그야말로 펑펑~ 내리고 있었다.. 도쿄는 거의 눈이 오지 않는다던데.. 도쿄에서 눈..
20100131 : 시모기타자와..
20100131 : 시모기타자와..
2010.01.31ZED를 보고 마이하마역으로 돌아가는 길.. 쇼핑가를 지나가도록 만들어서 지갑을 털고 있다.. ㅎ 시내로 돌아와서 시모기타자와로 향했다.. 내리자마자 우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치쿠사'라는 가정요리집으로 갔다..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에 가까운 종업원들이 소박하고 정성스런 음식을 내놓고 있다.. 배도 고팠지만 정말 맛나게 먹었다.. 가수와 배우 지망생들이 모여드는 곳이라더니.. 정말 열심히 연기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저런 열정이 부럽다.. 이제 나에게서는 사라져가고 있기에.. 인디밴드들이 활동하는 라이브 하우스들도 많다는데 들어가 볼 수는 없고.. 개성있는 가게들을 둘러보면서 천천히 걸었다.. 가져온 MP3를 처음으로 꺼내 들고서.. ^^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저 곳에서 달달한 프렌치 토스트와 커피 한..
20100130 : 카쿠라자카.. 지유가오카.. 요코하마..
20100130 : 카쿠라자카.. 지유가오카.. 요코하마..
2010.01.31도쿄에서의 둘째날.. 빌라폰테뉴 시오도메 호텔의 조식은 빵이 맛있었다.. 밥은 별로.. ㅎ 오늘은 하루 종일 걸어다닐 생각이라서 든든하게 챙겨먹고 나섰다.. 호텔 근처.. 아침 하늘이 멋졌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카쿠라자카.. 이이다바시역과 카쿠라자카역 사이의 야트막~한 언덕길.. 도쿄의 대표적인 옛 거리 중의 하나란다.. 어젯밤의 흔적? ^^ 옛것과 새것? 후지야의 마스코트 페코짱.. 채널J를 보면 이 사진만 찍는 사람도 있더라.. ㅋ 페코짱야키는 일본에서 이곳에서만 판다는데 못 먹었다.. ㅎ 벚꽃 흐드러지게 피면 분위기 좋을 것 같은 캐널 카페.. 저렇게 다 갖추려면.. ㅋ 카쿠라자카역으로 돌아가다가 뒷골목으로 들어가 봤다.. 옛 동네 분위기가 물씬.. 크림빵으로 유명하다는 카메이도 빵집에서 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