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3시가 조금 못 되었다.. 집합시간이 4시 반이니까(5시였던가? ^^) 아직 여유가 있다..
아까 버스를 타고 들어오면서 봤던.. 윈저성 남쪽의 길~~다란 산책로가 인상적이었던 'Home
Park'로 걸음을 옮겼다..
드디어 '왕의 산책로'에 도착했다..
산책하기에는 좀 심하게 길다.. ㅍㅎ
윈저성 쪽..
친구 녀석이 내 사진도 한장 찍어주었다..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겠다는 친구 녀석을 뒤로 하고.. 천천히 산책로를 걸어간다..
그냥..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좋다..
그들의 이런 여유와 평화가 부럽다..
히드로 공항으로 가는 길목이라서 그런지.. 비행기들이 많이 오간다..
5km에 달한다니 끝까지 갈 수는 없고.. 중간 정도까지 다녀오기로 맘먹고 걸음을 옮긴다..
성에서 얼마나 멀어졌나 함 뒤돌아 보고.. ^^
꽤 걸어왔다.. ^^
조금 더 가봐야쥐..
윈저성 쪽을 바라보면서 점점 멀어진다..
다시 성을 등지고 바라본다..
산책로 옆으로도 시선을 돌려본다..
영국 사람들의 휴일 풍경이 보인다..
이제 거의 중간쯤 도착했다..
어느덧 3시 반이다.. 걸음을 윈저성 쪽으로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