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THING/to think
인연 끊기..
인연 끊기..
2009.08.27집에서 쓰는 인터넷 서비스.. 하나로텔레콤 시절부터 시작해서 지금 SK브로드밴드까지.. 6년 여를 사용해 왔는데.. 올 5월 지금 아파트로 이사를 온 후에 벌써 여러번 접속이 안되는 사태가 발생.. 그것도 꼭 필요할 때.. -.- AS는 토욜에나 온다고 하고.. (내가 집에 있으면 더 빨리 받을 수 있겠지만..)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해서.. 그냥 오늘 아침에 해지신청해 버리고 KT에 가입신청을 했다.. (KT라는 기업이 맘에 안들기는 하지만.. 특히, 요즘 MBC에 일부러 광고를 안한다는 소문에 더더욱.. ㅍ) 시내전화랑 결합하고 4년 약정하니.. 지금보다 속도 높은 상품을 좀 더 저렴하게 사용.. 대리점에서 가입하면.. 현금이나 사은품을 준다고 하지만.. 그거보다 사용료 조금 덜 나오게 하고, 시내전..
그들의 인생은 누가 보상해 줄 것인가..
그들의 인생은 누가 보상해 줄 것인가..
2009.08.22올해 초에 옮겨온 지금 부서에서는 '저작권' 업무만을 담당하고 있지만.. 2003년부터 작년까지는 회사와 관련한 '소송' 업무도 함께 담당했었다.. 시간이 길었던 만큼 많은 사건들을 다뤘었는데.. 그중에 2005년에 방송되었던 '시사매거진 2580'과 관련한 소송이 있었다.. 방송내용은 고문으로 인한 자백으로 온 가족이 간첩죄로 처벌받았던 분들이 재심을 통해 자신들의 누명을 벗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다룬 것이었다.. 그 와중에 그들을 고문했던 한 수사관의 집을 찾아가 고문사실에 대한 양심선언을 받으려 취재기자와 일부 가족들이 찾아갔는데.. 재심을 위해서는 당시 자백이 고문으로 인한 것이라는 등 유죄를 뒤집을만한 증거가 필요했고.. 공소시효가 지나 수사관이 양심선언을 해도 처벌되지 않을 것이기에 기대를 했..
내게 당신은 첫눈 같은 이..
내게 당신은 첫눈 같은 이..
2009.08.15Katherine Jenkins 'Abide With Me' 내게 당신은 첫눈 같은 이 김용택 처음 당신을 발견해 가던 떨림 당신을 알아 가던 환희 당신이라면 무엇이고 이해되던 무조건, 당신의 빛과 그림자 모두 내 것이 되어 가슴에 연민으로 오던 아픔, 이렇게 당신께 길들여지고 그 길들여짐을 나는 누리게 되었습니다. 나는 한사코 거부할랍니다. 당신이 내 일상이 되는 것을. 늘 새로운 부끄럼으로 늘 새로운 떨림으로 처음의 감동을 새롭히고 말 것입니다. 사랑이, 사랑이 어디 그리 쉬운 일이던가요. 이 세상 하고 많은 사람 중에 내 사랑을 이끌어 낼 사람 어디 있을라구요. 기막힌 별을 따는 것이 어디 두 번이나 있을법한 일 일라구요. 한 번으로 지쳐 혼신이 사그라질 것이 사랑이 아니던지요. 맨 처음의 떨림을 ..
요즘은..
요즘은..
2009.08.06공부를 그만두고 취직을 결심하면서부터 무척이나 다니고 싶었던 회사.. 다들 좋은 직장이라 말하는 곳을(심지어 지금 회사 사람들도.. ㅎ) 다니면서도 늘 마음은 여의도공원 건너 이곳을 향했었다.. 처음 꿈꿨던 것과는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그토록 원하던 이곳에서 일한지도 어느덧 8년째.. 회사 안팎의 상황이 이렇게 힘든 것은 처음이란다.. 우리의 잘못도 있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난 이 상황이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어떻게 이렇게 한 순간에 모든 역사가 거꾸로 거슬러갈 수 있는건지.. 사람들이 제 정신이 아닌 것만 같다.. 미천한 개인은 그저 그 흐름에 힘없이 쓸려가야만 하는 것인지.. 공허한 분노를 쏟아내면서도.. 그저 살 길을 찾아야만 하는 것인지.. 어차피 인간은 모두 외로운 존재라고, 이 세..
매미를 욕하지 말자..
매미를 욕하지 말자..
2009.07.31한여름이면.. 한낮에는 물론 밤잠까지 설치도록 종일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를 욕하곤 한다.. 도시의 소음 때문에 점점 더 그 소리가 커진다고도 한다.. 매미는.. 수년간을 애벌레로 땅 속에서 지내다가.. 한여름, 길어야 한달을 성충으로 세상에 나와 보낸다.. 그 짧은 시간.. 짝을 찾아 번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토록 울어댄다고 한다.. 매미의 울음은 결국 사랑을 찾는 절규인 것이다.. 그런데.. 모두 똑같이 들리는 그 울음소리 중에는.. 이제 막 세상에 나와 사랑을 갈구하는 힘찬 울음소리.. 막 사랑을 얻은 환희에 찬 울음소리.. 결국 사랑을 얻지 못하고 죽어가는 처절한 울음소리.. 모두가 섞여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러니.. 그토록 절절하게 울어대는 매미를 욕하지 말자.. 나처럼.. 어쩌면 나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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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3박용준 '이제 너 많이 힘들어 지겠다' 소중했던 것들이.. 하나씩 하나씩.. 내 곁을 떠나간다.. 내 손이 닿지 못하는 곳으로.. 멀어져 간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아무 것도 없다.. 억지로 지울 수도 없다.. 그래도.. 그리움은 언젠가 사그러들 것이다.. 내 삶보다 길지는 못할테니..
Definition..
Definition..
2009.07.20May Second 'Love'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해서.. 그 뜻이 무엇인지 생각조차 않다가도.. 굳이 그 정의를 내려보려 애쓸 때가 있다.. 내 삶을 그 정의에 끼워 맞춰보고 싶은걸까.. 그래 맞아.. 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은걸까.. 맞지 않네.. 하며 방향 전환할 핑계를 찾는걸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나는 이미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걸.. 방향 전환할 생각도 의지도 없는걸.. 아무도 없는 사무실.. 문득 펼쳐본 사전이 내리고 있는 정의는, 아니 그 순서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르다.. 모르겠다.. 머릿속에 생각은 많은데.. 정리는 되지 않고.. 해답은 어디에도 없다.. 영원히 찾지 못할 것 같다......
천벌 받을 인간들..
천벌 받을 인간들..
2009.07.03정부, 여당은 미디어법 개정이 언론장악이 아니라 방송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 늘 드는 것이 일자리 2만개가 생길 것이라는 KISDI 보고서였다.. 이미 여러차례 지적되었지만, 새로 생긴다는 일자리 2만개가 방송산업 자체가 아니라 '방송사 앞의 식당, 방송사 직원이 타는 택시의 운전사'까지 모두 포함한 것이라는 황당한 보고서다.. 거기에 더해 이번에는 자기들에게 유리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 우리나라 GDP 등 기본 통계자료까지 허위로 조작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러고도 너희들이 순수하다는 것이냐? 아무리 영혼이 없다지만, 양심까지 팔아 먹어서는 안되는 것 아닌가? 어디 가서 '학자'라고 떠들지 마라.. 수많은 양심적인 '진정한 학자'들에 대한 모독이니.. “언론법..
그리움..
그리움..
2009.06.21Marie Digby 'Spell' 지금 우리는 아주 먼 곳에 있습니다. 잠시 우리가 존재하던 서로 다른 차원의 세계가, 운명의 장난으로 겹쳐진 것일 뿐입니다. 이젠 당신이 아무리 빨리 뛰어 온다고 해도 내가 기다릴 수 없을 만큼, 그렇게 우리는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 SLR클럽 '올바로'님의 글 '오월의 전설' 중에서.. ====================================================================================================== SLR클럽에서 여행기를 둘러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글.. 만남과 헤어짐..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한 변명, 인연.. 그렇게 멀기에.. 아무리 달려가도 만날 수 없기에.. 그렇게 간절하게 그리운 것일테지...
2009년 5월 29일..
2009년 5월 29일..
2009.05.30George Frideric Handel 'Ombra mai fu' Voice : Eri Kawai 대선 때 그를 지지하지도 않았고.. 재임기간 중에는 아마추어스러운 정책들을 비난했고.. 신중치 못한 언행을 싫어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랬을테고.. 그래서 예전같으면 감히 생각도 못할만큼 흠많은 사람이 새로운 대통령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슬퍼하는 것은.. 그때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그래서 감사한 줄 몰랐던 것들을.. 지금 잃어가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소중한 것을 잃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깨닫는 인간의 어리석음이란...... 2009년 5월 29일.. 하루종일 무거운 공기가 세상을 짓누르고 있었다..
[펀글] 한국에서 먹힐 기술들..
[펀글] 한국에서 먹힐 기술들..
2009.05.23날마다 최신 기술이네, 첨단 기술이네 떠드는데..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을 이용할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봤는지.. 기술을 개발하는, 그 기술을 이용해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명심해야.. 물론, 꼭 기술에만 한정된 얘기는 아닐지도..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본다는 것 말이다.. ====================================================================================================== 한국에서 ‘먹힐’ 기술들 [전자신문 2009-05-22 11:24] [쇼핑저널 버즈] 언젠가 어떤 디지털 전문 기자가 메신저로 말했다. “요즘 월정액 내고 150곡 다운로드 받는데 음악 고르는데 시간도 아깝고 귀찮아요. 누군가 좋은 곡이라도 추천..
[펀글] 그와 방귀를 트면 안되는 이유..
[펀글] 그와 방귀를 트면 안되는 이유..
2009.05.22제목이 좀 거시기하지만.. -.- 우연히 읽어본 기사에 나름 공감하는 면이 있어서 옮겨본다.. 결혼(혹시라도 하게 된다면.. ^^)에 임하는 자세가 이래야하지 않을까 싶다.. ㅎ [김태훈의 러브토크] 그와 방귀를 트면 안 되는 이유 [조선일보 2009-05-21 03:22] 5월이다. 주말이면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어머니들과 모처럼 양복으로 멋을 낸 남자들이 예식장 앞에 늘어서 있다. 결혼의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한다. 그리곤 그 대상과 영원히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러나 사랑이 가득한 아름다운 일생이란 모두에게 허락되는 것은 아니다. 불꽃처럼 열정을 나누던 연인들도 결혼이라는 제도에 안착하는 순간 허무할 정도로 쉽게 그 정열을 잃는다. 세상의 모든 동화책이 "그리하여 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