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DAY/in 2011
20110528 : 어이없음..
20110528 : 어이없음..
2011.05.29대학원 면접을 가려 집을 나서는데.. 내 차에 전단지가 하나 꽂혀있다.. 턱주가리 SM5(그동안 나온 모델 중 최악..)를 사라는데.. 르노삼성 영업사원.. 너 도대체 먼 생각이냐? -.- (실적 참~ 좋겠다.. ㅍ) 내 차는 K7이라구~ ㅋ
20110518 : 출근길에..
20110518 : 출근길에..
2011.05.18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오는데.. 눈앞의 풍경이 주는 느낌이 꽤 괜찮았다.. 공해에 찌든 서울 한복판에서 느끼기 쉽지않은.. 깨끗함과 상쾌함.. 핸폰으로 담아봤는데.. 그 느낌까지 담기는 어렵네..
20110516 : Song's Kitchen..
20110516 : Song's Kitchen..
2011.05.16퇴근시간이 되어 후배들이 저녁을 먹으러 가자기에.. 얼마 전에 찜해두었던 부암동의 'Song's Kitchen (02-395-1713)'으로 향했다.. (같은 이름의 집이 삼청동에도 있다고 한다..) 상명대 앞을 지나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세검정 터 건너편에 빈티지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집이 나온다.. 회사의 최고 기대작이었다 대박 망한 드라마 '트리플'에 나왔었다는데.. 드라마를 안봤으니.. 모.. 카메라 앱이 미처 꺼지지 않아 길바닥이 흔들리며 찍힌 사진.. 괜히 먼가 있어 보이지 않는가? '불안한 현대인의 흔들리는 자화상' 머 이런 거 갖다 붙이면 어떨까.. ㅍㅎ 바로 앞에는 계곡이.. 저녁 햇살이 맑아 기분좋은 느낌.. 참, 돌아올 때 알게 되었는데.. 이곳에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드라마 '..
20110421 : 홍대 피오니..
20110421 : 홍대 피오니..
2011.04.21부장님 해외출장으로 어린이날이 계속되고 있는 이번 주.. 핑계 김에 오늘 점심은 홍대로 나섰다.. 조폭 떡볶이에서 떡볶이, 순대, 튀김으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처음 가봤는데.. 떡볶이는 굳이 찾아가 먹을 필요는 없겠고.. 순대, 튀김은 안 시키는 것이 나을듯.. ㅍ) 가까운 '피오니'로 가서 밥값보다 비싼(^^;;) 케익과 커피를 즐겼다.. (이런 된장스러운.. ㅋ) 가게문을 막 열려고 하고 있기에.. 놀이터에서 봄 햇살 맞으며 잠시 노닥거리다가.. 개시손님으로 들어가 커피와 이 집의 히트작 딸기 생크림 케익 주문.. 부드러운 생크림에 층층이 자리잡은 딸기.. 크게 달지도 않고 상큼한 맛이 유명할만 하다.. 정작 케익 사진은 안찍었고.. (다른 블로그로 대신..) 가게 창밖으로 보이는 봄날 풍경과 ..
20110413 : 윤중로 벚꽃..
20110413 : 윤중로 벚꽃..
2011.04.13어쩌다 보니 같이 저녁을 먹은 후배들과 윤중로를 걷게 되었다.. 벚꽃은 어느새 꽃망울을 꽤 터뜨리긴 했지만 만개까지는 조금 더 있어야할 거 같다.. 첨엔 KBS 근처까지만 다녀오기로 했었는데.. 걷다 걷다 국회 뒤까지 가서 한강변으로 당산역까지 걸어갔다.. ㅜㅜ 차 세워둔 증권거래소까지는 택시 타고 돌아왔다는.. ㅋ 첨으로 야간에 GF2로 찍어봤는데.. 아직 설정에 익숙하지 않아 버린 사진이 태반이라는.. -.-a (소문대로 고감도에서는 노이즈도 많다..) 인석은 주간이나 광량 풍부할 때나 꺼내야겠다.. ㅋ 무엇보다.. 14미리(FF 28미리 화각)의 광각 단렌즈로 눈높이 이상에 있는 벚꽃을 담기는 영 무리다.. ㅎ 아무튼.. 이렇게 벚꽃도 봄도 다시 찾아왔다.. 그리고 곧 지나가겠지.. ^^ 어쩌다 보..
20110410 : 흐린 일요일의 봄맞이..
20110410 : 흐린 일요일의 봄맞이..
2011.04.10화창했던 어제는 집에서 뒹굴다가.. 맘먹고 나선 오늘은 날이 흐렸다.. -.- 일단 먼지와 방사능(?)을 뒤집어 쓴 차를 세차하고.. 응봉산에라도 가볼까 하다가 포기하고 가까운 화랑대역으로 갔다.. 지금은 폐쇄된 자그마한 간이역 담장에 개나리 한그루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다.. 폐쇄된 간이역의 느낌이 살까 싶어 컬러모드를 잠깐 '레트로'로 변경.. 문은 굳게 잠겨있었다.. 하지만 담장 너머에서 사람들이 모여 사진을 찍고 있으니.. 어디로든 들어가는 방법이 있겠지 싶어 철길을 따라 조금 걸으니 바로 철길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이 나왔다..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은.. 버림받은 사랑처럼 서글프다.. 안그래도 평생 평행선을 달려야만 하는데.. 개나리는 벌써 다 저물 때가 되었다.. 담주에는 여의도 벚꽃 축제..
20110405 : 봄 햇살..
20110405 : 봄 햇살..
2011.04.05예능국과 드라마국을 오가며 회의가 있어서 오후 내내 드림센터에 있었다.. 잠깐 시간이 남아 로비에 있는 커피프린스에 앉아 인터넷 뒤적이다.. 로비 창문으로 쏟아지는 햇살이 넘 좋아서 핸폰으로 찍어봤다.. (가방에 들어있는 GF2를 꺼낼까도 싶었으나.. 앉은 자리에서 그냥 찍느라.. ㅎ) 공간 낭비라는 둥..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는 둥.. 드림센터 로비를 두고 말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맘에 든다.. 건물 안에서 이런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으니.. 그나저나.. 오가는 길 개나리도 꽃망울을 터뜨렸고.. 어느새 봄이 훌쩍 와버린 거 같다.. 이번 주말에는 카메라 들고 응봉산 쪽에나 나가볼까....
20110326 : 저녁 햇살..
20110326 : 저녁 햇살..
2011.03.26금요일 새벽의 한바탕 난리 덕에.. 오늘은 하루종일 기절해 있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맑은 날씨에 나서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으나.. 마음만 그럴 뿐.. 몸이 영 말을 듣지 않았다.. 서쪽으로 해가 넘어갈 무렵.. 거실에 누워있다가 무의미하게 핸폰으로 담아봤다.. 곧 계절도 바뀔텐데.. 컨디션만 나아지면 (비가 오더라도) 내일은 바뀌는 계절을 느끼러 나서봐야겠다..
20110312 : 외출..
20110312 : 외출..
2011.03.13일본 대지진 뉴스로 시끄러운 요즘.. (일본 친구들한테 안부 멜이라도 보내봐야겠네..) 포근해진 날씨에 잠깐의 외출을 결심했다.. (먼 대단한 거라고 '결심'까지.. ㅍ) 맥북 에어용 파우치를 사러 명동 프리스비에 갔다가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서너시간의 외출.. MP3를 귀에 꽂고(지난 12월 부산 여행 이후 첨이다.. ㅎ)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많이 걸어 다녔다.. 백만년만에 가본 명동의 인파에 깜짝~ 놀라고.. (정말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었다.. -.-) 운동 부족을 절감하기도 하면서.. ^^ 내일은 사무실에 나가서 담주에 해야는 강의 원고 작성과 밀린 업무 처리를 해야겠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역시 백만년만에 들어가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플랫폼에서.. * 포스팅..
20110310 : 맥북 에어를 지르다..
20110310 : 맥북 에어를 지르다..
2011.03.11사실 애플 제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인데.. (난 잠깐 사용했던 아이폰 3GS보다 지금 쓰는 갤럭시S가 더 좋다.. ㅎ) 후배가 맥북 에어로 이런저런 작업을 하는 걸 보고서.. 급작스레 지름신이 강림하셨다.. ㅍ 지금 가지고 있는 노트북은 저주받은 운영체제 윈도우 비스타인지라.. 버벅거리는 것이 영 맘에 안들던 참이었는데.. 가을부터 다니기 시작할 대학원을 핑계로 녀석을 지르게 되었다.. (핑계가 쫌.. ㅎ) 퇴근 후 타임스퀘어의 a#에 가서 일시불로 가볍게(-.-) 긁어주고 모셔왔다.. 13인치 기본 모델로.. 2기가의 램과 128기가의 SSD가 장착된 녀석이다.. 모.. 디자인이나 두께는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0^ 완전히 새로운 OS와 프로그램들에 적응을 해야하고.. 이것저것 구입하느라 추..
20110217 : 한강 야경 보며 업데이트..
20110217 : 한강 야경 보며 업데이트..
2011.02.18오전엔 좀 여유가 있다가.. 오후에는 국회다 머다 뛰어다니다 후딱~ 지나가 버린 하루.. K7 미션 TCU 업데이트 패치도 나왔다고 하고.. 네비 업데이트 DVD도 도착을 했기에.. 평소보다 일찍 사무실을 나섰다.. 마포의 오토큐에 들러 TCU 업데이트를 하니.. 변속이 실제로 좀 부드러워진 거 같기도 하고.. 그냥 기분인 거 같기도 하고.. (얘네들은 지난번엔 오일 갈고 드라이버를 바닥에 놓아두더니.. 이번엔 퓨즈 커버를 안닫아놨다.. 정신들이 없구만.. ㅍ) 다음으로 네비 업데이트를 할 장소를 잠시 고민.. 이넘의 순정 네비는 DVD로 업데이트를 하는데.. 소요시간이 1시간 이상.. -.- 그리고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내내 시동을 켜고 있어야 한다는.. ㅜㅜ 그동안은 지하주차장에서 했는데.. 오늘은..
20110210 : GF2 도착..
20110210 : GF2 도착..
2011.02.10서초동에서의 점심 약속이 끝나자마자 바로 목동으로 달려가 회의를 하고서..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또 회의.. -.- 회의실에서 나와 내 자리로 돌아오니.. GF2가 도착해 있었다.. 포장을 풀고.. 배터리와 SD카드 넣고.. 렌즈 마운트하고.. 아무런 설정없이 셔터질.. 14미리 f2.5 단렌즈는 듣던대로 빠르고 조용하게 포커싱이 된다.. 20미리 f1.7 단렌즈에 대한 유혹을 견뎌내는 것이 관건.. ㅋ (그넘의 아웃포커싱..) 이제 인석도 내가 원하는 색감을 뽑아낼 수 있도록 이런저런 설정을 해봐야겠다.. 가방에 넣고 다니기 큰 무리 없을 정도의 크기나 무게는 아주 맘에 든다.. ^^ 그동안 서브의 역할을 해준 갤럭시로 GF2를 찍어봤다.. 이번 지름을 통해.. 사진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불태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