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슈타트
20170901 : 할슈타트.. 할슈타트에서 빈으로..
20170901 : 할슈타트.. 할슈타트에서 빈으로..
2018.01.21방으로 돌아와 조식을 먹고..커피 한잔을 내려서 침대에 걸터앉아 창밖을 내다본다.. 오래오래 기억될 풍경.. 할슈타트역에서 11:07에 출발하는 기차여서 10:45에 출발하는 배를 타면 충분했는데..미리미리 준비하는게 좋을 거 같아서 일찍 나섰다.. 숙소는 체크인할 때 모든 것이 세팅되는 곳이라..체크아웃할 때는 짐 잘 챙겨서 나오면 된다.. ^^ 그 사이 빗줄기가 꽤 굵어졌다..그냥 맞기는 곤란한 정도라 우산을 꺼내 들었다..트렁크에 빗물이 스며들지는 않겠지.. 생각하면서 마르크트 광장 선착장에 도착.. 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은 9시 50분..10:15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가서 역에서 시간을 좀 보내면 되겠다.. 자그마~한 매표소 지붕 아래서 비를 피하며..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
20170901 : 할슈타트.. 이슬비 속 할슈타트 산책..
20170901 : 할슈타트.. 이슬비 속 할슈타트 산책..
2018.01.21할슈타트를 떠나 빈으로 가는 날..그 유명한(그리고 흔한.. ㅋ) 할슈타트의 경치를 담기 위해 아침 일찍 방을 나섰다.. 그런데 빗방울이 떨어진다..어제 오후부터 구름이 몰려 오더니만.. -.- 그렇다고 그냥 철수할 수는 없고.. ㅎ열심히 담아보자.. 안개와 이슬비로 촉촉해진 할슈타트.. 이렇게 한적한 할슈타트는 아침 일찍이거나 저녁 늦게여야 한다..그래서 숙박이 필수라는.. ^^ 며칠동안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니..박물관은 못 들어가 봤구나.. 빗속에 걷는 것도 나름 꽤 괜찮네..그러고 보니 여행 다니면서 비를 자주 만나는 편이다..이번 여행은 그런 날이 거의 없었기에 잊고 있었지만.. ^^ 아무도 없는 마르크트 광장..어색하다.. ㅋ 이제 선착장을 지나 할슈타트의 뷰포인트로 간다.. 건물 사이로 보이는..
20170831 : 장크트길겐.. 장크트길겐에서 할슈타트로..
20170831 : 장크트길겐.. 장크트길겐에서 할슈타트로..
2018.01.14즉흥적으로 이용하기로 한 배..스케쥴을 알지 못하기에 살짝 조급한 마음으로 서둘러 선착장으로 향한다.. 다행히 한시간 간격으로 배가 있다..일단 2시 티켓을 샀다.. 10유로..유럽의 시스템 상 배가 스트로볼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버스가 들어올 것이고.. (라고 믿고 싶다.. ㅎ)지도를 보니 스트로볼 선착장에서 버스 터미널이 멀지 않으니 큰 문제 없으리라 믿어본다.. 그러고 보니 조식 이후에 아무것도 먹지를 않았다..배 시간을 미루고 선착장 근처 레스토랑에서 늦은 점심이라도 먹을까 했지만..확실하지 않은 귀가(?) 스케쥴 때문에 일단 이동하기로 했다..걍 생수 한통 클리어.. ㅎ 내가 이용할 배..장크트길겐 -> 장크트볼프강 -> 스트로볼.. 출발까지 23분 남았다.. 평화로운 호숫가.. 여유로운 시간..
20170831 : 할슈타트.. 할슈타트에서 장크트길겐으로
20170831 : 할슈타트.. 할슈타트에서 장크트길겐으로
2018.01.01내일이면 이곳을 떠나 마지막 여행지인 빈으로 간다..오늘이 할슈타트에서, 아니 잘쯔감머굿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인 셈.. 아직 할슈타트의 그 유명한 포인트를 못가봤지만..내일 아침도 있으니.. (라고 생각했으나 이때는 미처 몰랐다.. 내일 날씨가 그렇게 변할 줄.. ㅋ) 원래 계획에는 온천으로 유명한 바트 이슐을 다녀올 생각이었지만..엊그제 할슈타트로 들어오면서 스쳐 지나갔던 장크트길겐의 풍경이 아른거려서 급 일정을 변경했다..여행사에서 사전에 챙겨준 시간표 등이 소용없게 되었으니 오늘은 바짝~ 정신차리고 다녀야 한다.. ^^ 오늘도 일찍 눈이 떠지고..창밖의 풍경은 여전히 멋지고.. 오늘도 방으로 배달된 조식을 든든하게 챙겨먹고 길을 나선다..숙소 바로 앞의 윗길로 가본다.. 버스 정류장이 있는 할슈타트..
20170830 : 할슈타트.. 배를 타고 오버트라운에서 할슈타트로..
20170830 : 할슈타트.. 배를 타고 오버트라운에서 할슈타트로..
2017.12.30세번의 로프웨이를 타고 밑으로 내려왔다..잠시 의자에 앉아 기다리니 버스가 도착했고..버스는 아침의 반대 방향으로 달려간다.. 버스가 오버트라운에 들러서 마을 안을 잠시 돌고 있는데..문득 여기서 내려서 배를 타고 할슈타트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급히 버스를 내렸다.. 구글 지도를 켜고 선착장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배가 끊어졌을 수도 있지만..그러면 다시 돌아와서 버스 타면 되니까.. ^^ 여유로운 일정의 여행에서 가능한 살짝의 일탈이랄까? ㅋ덤으로 평화로운 마을 오버트라운을 좀 둘러볼 수 있다.. 저 배(증기선?) 표지판을 따라 가면 선착장이 나온다.. 저 철길은 할슈타트 건너편을 지나 빈과 잘쯔부르크까지 이어진다..내일 모레면 나도 기차로 빈으로 간다.. 표지판을 따라 선착장에 도착했다....
20170830 : 할슈타트.. 다흐슈타인 하이킹.. 3/3
20170830 : 할슈타트.. 다흐슈타인 하이킹.. 3/3
2017.12.24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전망대인 파이브 핑거스로 간다..여기도 한 20여분 걸어가야 한다.. 로프웨이 정류장에서 왼쪽으로 가면 샤크..오른쪽으로 가면 파이브 핑거스다.. 이곳이 패러글라이딩으로 유명하단다..많은 사람들이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고 있더라.. 파이브 핑거스까지는 이런 평탄한 길을 천천히 걸어가면 된다..샤크로 가는 길보다 더 편안한 길.. 할슈타트 호수 쪽으로 오니 패러글라이더들이 더 많이 보인다.. 할슈타트 호수와 마을들 위로 자유롭게 날고 있는 패러글라이더들의 모습이 그림이다..(괜찮아 보여서 셔터스톡에 올렸는데 팔리지는 않더라는.. ㅋ) 이곳을 지나는데 한 아가씨가 아는 척을 한다..선글라스를 벗으니 내가 머무는 할슈타트 숙소에서 일하는 아가씨다..어제 내 체크인을 도와줬던.. 오늘이 쉬는 ..
20170830 : 할슈타트.. 다흐슈타인 하이킹.. 2/3
20170830 : 할슈타트.. 다흐슈타인 하이킹.. 2/3
2017.12.23천천히 둘러보며 왔던 길이니..이번엔 열심히 걷는 것에만 집중.. ^^ 어느새 로프웨이 정류장이 보인다.. 빙하가 올려다 보이는 이정표 앞 벤치에 앉아 잠시 다리를 쉬지만..햇살을 피할 수가 없다.. ㅎ 저 하늘 위로 비행기가 날아간다.. 저 길은 섹션 3로 이어지는 길.. 일정 높이 이상으로는 아예 식물들이 자라지 못하고.. 그 위로는 빙하가 자리잡고 있다.. 눈 앞에 펼쳐지는 파노라마 풍경..(아래 사진들을 구글포토가 이어서 만든 것..) 빙하 쪽을 줌으로 최대한 당겨본다.. 아이슬란드에서 만난 빙하와는 사뭇 다르고..샤모니에서 만난 빙하와 비슷한 느낌..같은 알프스라서 그럴까.. ㅎ 절벽의 저 스크래치(?)는 빙하기 만든 것이겠지.. 섹션 3로 가는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인지..세번째 정류장으로 이동..
20170830 : 할슈타트.. 다흐슈타인 하이킹.. 1/3
20170830 : 할슈타트.. 다흐슈타인 하이킹.. 1/3
2017.12.23내가 산 것은 파노라마 티켓이기에..바로 섹션2까지 올라간다.. 우선 첫번째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간다.. 저 밑으로 보이는 마을은 오버트라운..(왼쪽 저 멀리 할슈타트도 보인다..) 다음에 다시 잘쯔감머굿을 찾을 기회가 있으면 숙소를 할슈타트가 아니라 오버트라운에 잡는 건 어떨까 싶다.. 로프웨이를 탈 때면 저 기둥을 지날 때의 느낌이.. ㅋ 해발 1,350m의 첫번째 역에 도착..섹션 1이라 불리는 이곳에서 얼음 동굴, 맘모스 동굴 등의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난 섹션 2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로프웨이에 오른다..내 옷이 유리창에 살짝 비쳤네.. ㅋ 고도가 꽤 높아졌다.. 첫번째 구간보다 길고 가파른 거 같다.. 해발 2천 미터가 넘어서니 나무가 사라졌다.. 두번째 역에 도착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
20170830 : 할슈타트.. 할슈타트에서 다흐슈타인으로..
20170830 : 할슈타트.. 할슈타트에서 다흐슈타인으로..
2017.12.07오늘은 다흐슈타인을 다녀오는 일정.. 유명한 전망대인 파이브 핑거스만 보고 내려오는게 일반적이지만.. 시간 널럴한 나는 올라가서 마냥 돌아다닐 예정..덕분에 오후에는 기절했다는.. ㅋ 일찍 자고 일찍(너무 일찍) 일어나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다..매끼 그렇게 맥주를 마시는데도 새벽에 너무나 깔끔한 정신으로 깨어난다.. 숙취는 어디로.. ㅎ 여기가 공기가 맑아서이기도 하겠지만..사무실과 업무를 떠나온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 침대 앞의 창문을 열어놓고 잠들었다..눈을 뜨니 어스름 별빛 아래 할슈타트 호수가 빛나고 있다.. 프라하 야경을 혹시라도 담아볼까 싶어 가져온 미니 삼각대를 여기서 첨 꺼내본다..하지만 D810의 무게를 버텨내지는 못한다.. ㅜㅜ 실제 하늘에는 얼마나 많은 별들이 빛나고 있었던지.. ..
20170829 : 할슈타트.. 산책 후 저녁 식사..
20170829 : 할슈타트.. 산책 후 저녁 식사..
2017.12.04푸니쿨라에서 내려 호숫가로 천천히 걸어가 본다.. 호수가 참 맑다.. 란 선착장으로 와서 할슈타트를 담아본다..해가 서쪽으로 기울어서 마을이 그늘 안으로 들어왔다.. 이렇게 호수를 거니는 백조를 가까이에서 첨 본 것이 루체른에서였던가.. 여유롭게 헤엄치고 있는 녀석.. 할슈타트의 중심지인 마르크트 광장으로 간다.. 마르크트 광장.. 저곳은 할슈타트 개신교회.. 할슈타트 개신교회 그림엽서 같은 호숫가 마을 할슈타트 풍경 중심에 있는 뾰족한 시계탑 건물이 바로 마틴 루터 교회다. 독일어권에서는 1417년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후 세워진 개신교를 마틴 루터 교회라고 부르는데, 할슈타트의 개신교회도 그런 곳. 언덕 위의 마리아 암 베르크와는 대조적으로 소박한 외관, 절제미 있는 내부 장식이 특징이다. 마르크트 ..
20170829 : 할슈타트.. 소금광산에 올라 할슈타트 호수를 내려다 보다..
20170829 : 할슈타트.. 소금광산에 올라 할슈타트 호수를 내려다 보다..
2017.12.04숙소를 나오니 오후 3시가 조금 넘었다.. 이곳에서 3박을 하면서 이틀 하고도 반을 보낼 것이니 여유가 많지만.. (나중에 보니 그렇지도 않더라는.. ㅋ)날씨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화창한 날 열심히 돌아다녀 보자.. ^^ 호숫가로 나왔다.. 왼쪽 길로는 마르크트 광장 방향으로 오가는 관광객들.. 이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차들은 허가받은 차량들 뿐.. 이 장엄한 알프스 산들 사이로 자리잡은 호수라니..바다가 없는 오스트리아지만..아쉬울 것은 없을 듯.. 많은 곳들이 늦게까지 영업을 하던 체코를 떠나..일찌감치 문들을 닫아버리는 오스트리아에 왔으니..어디든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ㅋ 소금광산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셔틀을 내렸던 할슈타트 란으로 열심히 걸어간다..깨끗하고 예쁜 집들...
20170829 : 할슈타트.. 체스키 크롬로프에서 할슈타트로..
20170829 : 할슈타트.. 체스키 크롬로프에서 할슈타트로..
2017.12.03오늘은 체코를 떠나 오스트리아로 들어간다.. 오스트리아 일정은 할슈타트와 빈..할슈타트에서는 무려(?) 3박을 하면서 여유롭게 보낼 예정이고..빈은 출장 아니고 여행으로는 첨으로 두번째 방문하는 유럽의 도시다.. 우선 조식부터 든든하게.. ^^ 조용하고 여유로운 아침 풍경과..테이블의 꽃이 예뻐 보여서 몇장 찍어본다.. 피사체와 배경 사이의 거리만 확보되면..인물사진 모드 없어도 아웃 포커싱은 충분히 잘된다.. ^^ 커피도 진~하게 한잔.. 할슈타트까지는 CK 셔틀을 이용한다..예약한 차를 기다리는 동안 여러 대가 오가더라는.. 차에 올랐다..나 빼고는 전부 중국인 관광객이다.. ㅎ 체스키 크롬로프에서 할슈타트까지 1,050 코룬에 예약하고 왔는데..출발할 때 250 코룬이나 10 유로를 지급해야 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