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30 : 할슈타트.. 다흐슈타인 하이킹.. 1/3
내가 산 것은 파노라마 티켓이기에..
바로 섹션2까지 올라간다..
우선 첫번째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간다..
저 밑으로 보이는 마을은 오버트라운..
(왼쪽 저 멀리 할슈타트도 보인다..)
다음에 다시 잘쯔감머굿을 찾을 기회가 있으면 숙소를 할슈타트가 아니라 오버트라운에 잡는 건 어떨까 싶다..
로프웨이를 탈 때면 저 기둥을 지날 때의 느낌이.. ㅋ
해발 1,350m의 첫번째 역에 도착..
섹션 1이라 불리는 이곳에서 얼음 동굴, 맘모스 동굴 등의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난 섹션 2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로프웨이에 오른다..
내 옷이 유리창에 살짝 비쳤네.. ㅋ
고도가 꽤 높아졌다..
첫번째 구간보다 길고 가파른 거 같다..
해발 2천 미터가 넘어서니 나무가 사라졌다..
두번째 역에 도착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적지로 삼는 곳..
이곳에서 나처럼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과 하이킹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각자의 길을 떠난다..
저~ 멀리 빙하가 보이는 이곳의 높이는 해발 2,100m..
이곳에 있는 세 곳의 전망대 중 샤크를 찾아가기로 했다..
이 높은 산속에 상어라니..
도대체 어떤 곳일까..
저 길을 내려가면 다시 올라와얄텐데..
가지말까? 잠시 고민.. ㅋ
이 분들도 고민 중? ㅋ
구름 한점 없이 햇살이 강렬하다..
왼쪽으로 이어진 저 길을 걸어가야 한다..
여기서부터 30분이 걸린단다..
만만치 않네..
저 빙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것이겠지..
이곳이 석회암이 침식을 거쳐 이뤄진다는 카르스트 지형임을 보여주는 풍경..
예전에 사용하던 캐빈을 매점으로 활용하고 있나 본데..
문을 닫았다..
관광객 많은 여름 성수기에만 운영하는 듯..
중간중간 이런 것이 나타나는데..
열어보라고 되어 있어 열어보니 주변에 대한 이런저런 설명이 담겨있다..
돌과 작은 나무만 보이는 길을 걷다 보니..
오버트라운 쪽이 보이기 시작한다..
저~ 쪽은 바트 고이세른일 것이다..
정말 몇 달을 머물며 잘쯔감머굿 곳곳을 다녀보고 싶다..
20년차 휴가는 그렇게 다녀볼까? ^^
이곳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저렇게 하늘을 날고 있으면 얼마나 멋질까..
그래도 난 시도하지 못할 거 같지만.. ㅎ
샤크에 도착했다..
겉모습이 좀 의아해서 쭈뼛거리다가 안으로 들어섰다..
사람 한두명(나 같은 사람은 분명 한명.. ㅋ)이 들어설 수 있는 조형물 안으로 들어서면..
이런 느낌..
계단을 다 오르면 끝에서 상어의 입을 통해 이런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샤크의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지만..
그리 크지 않다..
그런데 도대체 왜 이 산 위에 상어 구조물이 있는 것일까?
안내 책자에도 그냥 '새로운 어트랙션'이라고만 되어 있지.. 세워진 배경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모르겠다.. ㅎ
자.. 그럼 가장 유명한 파이브 핑거스로 가보자..
지금까지 온 길을 되돌아 가야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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