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6 : 큐슈 효도여행.. 후쿠오카..
20111016 : 큐슈 효도여행.. 후쿠오카..
2011.10.23여행 마지막 날이 밝았다.. 어제 저녁과는 달리 그닥 만족스럽지 못했던 아침식사(-.-)를 마치고.. (연어구이 등으로 깔끔하게 한상 차려지는 조식을 기대했으나.. 그냥 부페.. ㅎ) 녹차도 좀 구입하고 방에 돌아와.. 대욕장에 다시 가볼까 잠깐 고민하다.. 그냥 방에 딸린 노천탕에서 마지막 온천욕을 즐기기로 했다.. 어제 남은 맥주도 한잔(아침부터 술을.. ㅜㅜ) 하면서.. 산속 마을의 신선한 아침공기를 들이마시고.. 뜨끈하고 매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더 바랄게 없다.. ㅋ 비는 완전히 그쳤고.. 구름이 좀 있기는 하지만 날은 화창~하다.. 천천히 짐을 챙겨 길을 나섰다.. 다시 버스를 타고 열차를 타고 후쿠오카로 돌아가야 하니까.. 버스 정류장 의자에 앉아 주변을 둘러본다.. 어제 좀 ..
20111015 : 큐슈 효도여행.. 우레시노 온천..
20111015 : 큐슈 효도여행.. 우레시노 온천..
2011.10.22젠닛쿠 호텔 로비로 돌아가 트렁크를 찾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하우스텐보스역으로 향했다.. 특급열차를 타고 타케오 온천역에 내려.. 다시 버스를 타고 들어간 곳이 오늘의 목적지인 우레시노 온천.. 기사에게 우리 숙소인 와타야 벳쇼와 가까운 정류장(공회당 앞)을 물어.. 괜한 걸음은 하지 않을 수 있었다.. 하우스텐보스를 천천히 나선 덕에.. 료칸에 도착하자마자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이 일본 온천을 즐겨보고 싶다는 어머니 바램에서 시작된 것이니.. 오늘 이곳이 바로 이번 여행의 목적인 것이다.. ^^ 해서 일부러 조그마한 노천탕이 딸린 방으로 잡았다.. (이번 여행은 여러모로 숙박에 투자가 컸다.. ㅋ) 바로 이것이 그 노천탕이다.. 두 사람은 오붓~하게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고.. (연..
20111015 : 큐슈 효도여행.. 하우스텐보스.. 2/2
20111015 : 큐슈 효도여행.. 하우스텐보스.. 2/2
2011.10.22여행 둘째 날이 밝았다.. 여전히 날은 흐리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는다.. 어제는 핸폰으로만 찍었던 발코니에서의 전망을 D700으로 담아본다.. 근데.. 핸폰으로 찍은 게 더 나은가? ㅋ 조식을 먹으러 1층으로 내려갔다.. 젠닛쿠 호텔의 조식 부페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마지막 날 우레시노 와타야 벳쇼 료칸의 조식보다 훨~씬.. ㅎ 맛있고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체크아웃을 먼저 한다.. 트렁크는 잠시 맡겨두고.. 다시 하우스텐보스에 들어간다.. (하우스텐보스 프리패스는 이틀 연속으로 입장 가능하다..) 어제 내린 비 덕분인지.. 흐린 하늘이지만 풍경은 산뜻하다.. 단점은 습도가 높아서 땀이 많이 흐른다는 거.. (나나 어머니나 몸에 열이 많아서 땀이 많다.. ㅋ) 이번 여행 중에는 사진을 (혼자 다..
20111014 : 큐슈 효도여행.. 하우스텐보스.. 1/2
20111014 : 큐슈 효도여행.. 하우스텐보스.. 1/2
2011.10.21어머니 모시고 일본 온천여행을 떠나는 날.. 화창하던 날씨는 어디로 사라지고.. 공항고속도로에서부터 비가 흩뿌린다.. 체크인을 하고 나니 폭우가 쏟아진다.. -.- 폰으로 확인하니 오늘 목적지인 나가사키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 내가 비를 몰고 다니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안그래도 많이 걷기는 힘드신 어머니께 더 무리가 아닐지 걱정이다.. 근래 들어 체증(?)으로 지연 출발이 예사인 인천공항을 늦게 이륙한 비행기는 한시간도 되지 않아 후쿠오카 공항에 착륙했다.. 난 작년 봄에 찾아온 후 1년 반 만이다.. 이곳도 역시나 비다.. (이번엔 갤럭시를 그냥 들고 갔다.. 데이터로밍은 1일 만이천원인 원패스 요금제로 해결하고..)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 지하철로 하카타역으로.. 하카타역에서 북큐슈 레일패스 교..
효도여행을 마치고..
효도여행을 마치고..
2011.10.17사흘 중 이틀 동안 비가 내렸지만.. 즐거워 하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진작에 모시고 나올걸 하는 생각을 했다.. 힘 닿는 대로 기회를 만들어 봐야겠다.. ^^ 기분 좋은 피곤함으로.. 내일 출근과 수업에 대한 걱정을 잠재워 본다.. ㅎ 아래 두 사진은 첫날 하우스텐보스에 도착해 호텔방 테라스에서 핸폰으로 찍은 것.. 인천공항의 혼잡으로 비행기가 늦게 출발해 도착시간이 늦어졌지만.. 잔뜩 흐린 하늘에 비가 쏟아지고 있었지만.. 특별히 파크뷰로 업그레이드한 방의 전망이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 ^^ 이번 여행은 나홀로 여행에 비하면 택도 없이 적은 사진을 찍었지만.. 내가 사진을 찍기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어머니 사진을 찍었다는.. ㅋ 사진은 천천히 올릴 예정.. ^^
20050404 : City of Blue..
20050404 : City of Blue..
2010.05.162005년 4월에 다녀온 두번째 큐슈여행.. 예전 홈피에서 여행기를 옮겨오기 전에.. 사진들만 몇장 옮겨왔다.. 그때 쓰던 포토웍스 액자가 지금과는 달랐는데.. 이번에 가져온 사진들은 몇장 안되어서 새 액자로 다시 작업.. 여행기 옮길 때는(언제일지는 몰라도) 그냥 가져올 것이다.. 귀찮아서.. ㅎ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던 후쿠오카.. 그곳에서 보냈던 또 한번의 맑고 푸르렀던 하루..
20050403 : 꽃으로 그리는 그림..
20050403 : 꽃으로 그리는 그림..
2010.05.16유후인의 봄꽃들..
20050403 : 여백.. 여유.. 여운..
20050403 : 여백.. 여유.. 여운..
2010.05.16유후인 긴린코..
20050403 : '일본 100경'의 하나..
20050403 : '일본 100경'의 하나..
2010.05.16벳푸에서 버스로 50여분 거리.. 일본 여성들이 제일 가고 싶어한다는 작고 예쁜 온천도시 '유후인(由布院)'.. 그곳의 소박~한 료칸 '마키바노이에(牧場の家)'.. 그곳의 로텐부로(노천탕)에서 바라보는 유후다케산의 모습이 '日本 百景'의 하나로 꼽힌다고 한다..
20050402 : 쇠락한 온천도시..
20050402 : 쇠락한 온천도시..
2010.05.16한때는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던 온천도시 '벳푸'.. 그러나.. 이제는 빛바랜 명성의 활기잃은 관광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때마침 주민들이 '온센마쯔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더욱 쓸쓸한 느낌만을 받았다.. 아니.. 바라보는 내 마음이 쓸쓸했던 것일까..?
20100328 : 후쿠오카.. 벚꽃 구경은 이곳에서..
20100328 : 후쿠오카.. 벚꽃 구경은 이곳에서..
2010.04.11노조미는 정확히 12시에 히메지역을 출발했다.. 우선 아나고스시 반쪽으로 부족한 아점을 보충했다.. 하카타역 도착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아마 츄고쿠에서 큐슈로 넘어오는 고쿠라를 지날 때쯤인가.. 제대로 된 야키니쿠 벤토를 펼쳤다..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 이번 여행에서 먹은 에키벤 중 카키메시와 함께 인정~ ^^ 노조미는 정확히 2시 6분에 하카타역에 도착했다.. 이제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까지 4시간여가 남았다.. 후쿠오카의 날씨는 화창했고.. 히로시마 쪽보다는 벚꽃이 만발했을 거 같아서.. 벚꽃으로 유명한 니시코엔과 마이즈루코엔을 둘러보고.. 캐널시티에서 이치란 라멘에 가기로 했다.. 우선 교통센터로 가서 오오호리코엔 행 버스에 올랐다.. 내리겠다고 벨을 눌렀더니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