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역을 누르면 첫 페이지로 이동
reminiscences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reminiscences

페이지 맨 위로 올라가기

reminiscences

We don't make a photograph just with a camera..

20111015 : 큐슈 효도여행.. 우레시노 온천..

  • 2011.10.22 22:54
  • SOME WHERE/in japan
728x90

젠닛쿠 호텔 로비로 돌아가 트렁크를 찾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하우스텐보스역으로 향했다..

특급열차를 타고 타케오 온천역에 내려..
다시 버스를 타고 들어간 곳이 오늘의 목적지인 우레시노 온천..

기사에게 우리 숙소인 와타야 벳쇼와 가까운 정류장(공회당 앞)을 물어..
괜한 걸음은 하지 않을 수 있었다..

하우스텐보스를 천천히 나선 덕에..
료칸에 도착하자마자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이 일본 온천을 즐겨보고 싶다는 어머니 바램에서 시작된 것이니..
오늘 이곳이 바로 이번 여행의 목적인 것이다.. ^^

해서 일부러 조그마한 노천탕이 딸린 방으로 잡았다..
(이번 여행은 여러모로 숙박에 투자가 컸다.. ㅋ)

바로 이것이 그 노천탕이다..
두 사람은 오붓~하게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고.. (연인끼리 오면 좋겠다.. ㅎ)
강을 바로 내려다 볼 수 있고..
밤에는 보름달과 별도 올려다 볼 수 있다.. ^^


참.. 노천탕 옆으로는 히노키 욕조가 있는 실내탕도 있다..




저녁을 6시에 준비해 달라고 하고..

잠시 방에서 쉬다가 마을 산책을 나섰다..


워낙에 작은 마을이고 토요일 오후라 딱히 둘러볼 것은 없었지만..

어머니께서 과일도 좀 사고 싶다 하시고..

그냥 방에만 머물 수는 없으니.. ^^




처음에 예약하려고 했던 와라쿠엔 료칸 앞으로 난 다리를 건너가 본다..

저~ 멀리 보이는 주황색 지붕은 이곳의 공중 목욕탕인 '시볼트노유'다..


아~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강 가운데 바위 위에는 커다란 새 한마리가 서있었다..








다리 건너편에는 소박~한 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이제부터 어머니 사진 모델 만들기.. ㅋ







카리스마 있는 포즈를.. ^^






시볼트노유..

조금 더 가면 무료 족탕이 있고..

그 앞에는 10엔 만쥬 가게도 있다..



조금 더 걸어가면 자그마~한 폭포도 있고..

강변 산책로도 있는데..

어머니께서 피곤해 하시는 거 같아서 료칸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한 가게에 들러 귤과 키위를 샀는데..

퍼래서 신맛이 날 거 같던 귤이 넘 달고 맛있었다..

밤에 온천하면서 마시려고 자판기에서 맥주도 사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열 많은 모자는 에어컨을 틀어놓고(우리 층에서는 우리 방 에어컨만 돌아갔다.. ㅋ) 쉬다가..

시간에 맞춰 저녁을 먹으러 내려갔다..


워낙에 큰 규모의 료칸이다 보니..

방에서 먹는 것이 아니라 1층의 식당에 식사가 마련되었다..

다행히 방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조용하게 저녁을 즐길 수 있었다..


우레시노 온천물에 두부를 풀어 만든 온천두부에..

이 동네의 유명한 사가규를 샤브샤브 해 먹는 것을 메인 요리로 한 저녁..

생맥주 한잔을 곁들여.. 배가 깨지도록 먹었다.. ^^








음식이 계속 들어와서 사진 찍기는 그만두고 열심히 먹었다..

큼지막한 새우튀김에 소바에 쌀밥 등등이 계속 이어졌기에.. ㅎ


열심히 먹고 나서 다시 방으로 돌아와 잠시 휴식..

이제 비는 더 내리지 않을 것 같다..



방에도 탕이 있지만..

그래도 이곳의 자랑인 대욕장을 가봐야겠기에 또 주섬주섬 방을 나섰다..

숙박객만 별도의 키를 이용해 입장할 수 있는 대욕장..

머리 위로는 차가운 공기와 보름달, 별을 즐길 수 있는 그곳에서 꽤 한참을 시간을 보냈다..


다시 방으로 돌아와 어머니와 맥주를 나눠 마시며 여행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 했다..

벌써 내일이면 돌아가야 한다..

728x90

댓글

이 글 공유하기

  • 구독하기

    구독하기

  • 카카오톡

    카카오톡

  • 라인

    라인

  • 트위터

    트위터

  • Facebook

    Facebook

  •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

  • 밴드

    밴드

  •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 Pocket

    Pocket

  • Evernote

    Evernote

다른 글

  • 두번째 효도여행을 마치고..

    두번째 효도여행을 마치고..

    2012.11.20
  • 20111016 : 큐슈 효도여행.. 후쿠오카..

    20111016 : 큐슈 효도여행.. 후쿠오카..

    2011.10.23
  • 20111015 : 큐슈 효도여행.. 하우스텐보스.. 2/2

    20111015 : 큐슈 효도여행.. 하우스텐보스.. 2/2

    2011.10.22
  • 20111014 : 큐슈 효도여행.. 하우스텐보스.. 1/2

    20111014 : 큐슈 효도여행.. 하우스텐보스.. 1/2

    2011.10.21
다른 글 더 둘러보기

정보

reminiscences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reminiscences

  • reminiscences의 첫 페이지로 이동

메뉴

  • 공지사항
  • 안부 남기기

검색

카테고리

  • ALL POSTS (1275) N
    • SOME WHERE (746) N
      • in korea (131)
      • in china (16)
      • in japan (233) N
      • in south-east asia (9)
      • in austria (40)
      • in croatia (34)
      • in czech (42)
      • in england (47)
      • in france (28)
      • in iceland (54)
      • in italia (14)
      • in norway (18)
      • in portugal (2)
      • in swiss (19)
      • in canada (45)
      • in usa (14)
    • SOME DAY (277)
      • in 2025 (1)
      • in 2024 (3)
      • in 2023 (5)
      • in 2022 (7)
      • in 2021 (4)
      • in 2020 (9)
      • in 2019 (5)
      • in 2018 (7)
      • in 2017 (17)
      • in 2016 (18)
      • in 2015 (8)
      • in 2014 (18)
      • in 2013 (8)
      • in 2012 (27)
      • in 2011 (26)
      • in 2010 (50)
      • in 2009 (64)
    • SOME THING (144)
      • to enjoy (75)
      • to think (69)
    • ETC (108)

방문자

  • 전체 방문자
  • 오늘
  • 어제
160x600

정보

JINHOON의 reminiscences

reminiscences

JINHOON
  • 1
reminiscences
JINHOON

나의 외부 링크

  • My Shutterstock Portfolio
  • My CrowdPic Portfolio
  • My 500px Portfolio
  • My Raysoda Portfolio (closed)

블로그 구독하기

  • 구독하기
  • RSS 피드

티스토리

  • 티스토리 홈
  • 이 블로그 관리하기
  • 글쓰기
Powered by Tistory / Kakao. © JINHOON. Designed by Fraccino.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