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4 : 프라하.. 캄파 지구..
20170824 : 프라하.. 캄파 지구..
2017.10.24미리 알아왔던 가든 카페에 들어갈까말까 망설이다가.. 마침 도착한 트램을 타고 캄파 지구로 향한다.. 캄파 지구에 가까운 정류장 하나 앞.. 그러니까 어제 페트린 타워로 올라가는 푸니쿨라를 타기 위해 내렸던 정류장에서 내려..명사수의 섬 쪽으로 향한다..섬으로 연결되는 다리 앞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캄파 지구로 연결되는 강변길이 나온다.. 유럽 어디를 가든 저 그래피티..수준의 차이만 있을 뿐.. 저 멀리 구시가.. 한 동상 옆에서 다시 D810을 꺼내 본다.. 돌아와서 안 거지만..이 동상의 이름은 Statue of Harmony란다..기도를 하는 것인지.. 명상을 하는 것인지.. -.- 저 멀리 카를교와 구시가..무엇보다 블타바강 위를 흘러가는 멋진 하늘과 구름을 담아본다.. 이곳에도 변함없이 연인들..
20170824 : 프라하.. 바츨라프 광장..
20170824 : 프라하.. 바츨라프 광장..
2017.10.24프라하로 돌아왔다..메트로 C선을 타고 한 정거장 이동하면 무제움역..그곳을 나서면 국립박물관 옆으로 나온다.. 국립박물관 체코에서 가장 큰 국립박물관으로 구관과 신관으로 나뉜다. 현재 구관은 리노베이션으로 2011년부터 문을 닫았고, 신관만이 운영되고 있다. 구관은 선사시대, 고고학, 민족학, 문화인류학, 광물학, 동물학 등을 총망라하고 있다.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구관은 영화 에서 파티가 열리는 대사관으로 나오기도 했다.신관은 구관을 바라보고 왼쪽에 있는데, 과거 라디오 자유 유럽 방송 건물로 2009년부터 박물관으로 사용됐다. 신관에는 보헤미안 시대의 유물과 의복이 전시되어 있고, 체코가 슬로바키아와 분리 독립된 시기의 체코 현대사를 소개하고 있다. 다른 서유럽의 박물관에 비해 볼거리가 ..
20170824 : 드레스덴.. 군주의 행렬을 보고 프라하로..
20170824 : 드레스덴.. 군주의 행렬을 보고 프라하로..
2017.10.23왜 이리 급 피곤이 몰려오는지..이래서 앞으로 남은 일정 잘 다닐 수 있을지 걱정이다..어제 그제와 달리 오늘 날씨가 우중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자.. 아님 독일이 나랑 안맞나? (얼마 전에 바꾼 차는 독일차인데.. ㅎ) 사실 시간이 충분해서 아우구스투스 다리를 건너 엘베강변으로 내려갈 수도 있는데..그냥 군주의 행렬을 보고 프라하로 돌아가기로 했다..역으로 가는 길에 맥주나 한잔 해야겠다며..독일이니까.. ㅋ 카톨릭 궁전 교회가 있는 조그만 광장으로 돌아와..법원과 드레스덴 성 사이의 길로 들어가면 그 유명한 군주의 행렬과 만난다.. 이름 그대로 이 지역을 통치하던 자들의 행렬을 표현한 것인데..18세기에 그려진 벽화를 20세기초에 이곳의 마이센 도자기를 이용한 타일 모자이크 벽화로 재탄생시켰단다..사..
20170824 : 드레스덴.. 츠빙어 궁전..
20170824 : 드레스덴.. 츠빙어 궁전..
2017.10.22츠빙어 궁전 쪽으로 가는 길에 또 멋진 건축물들을 마주한다..바로 앞에 보이는 저 건물은 카톨릭 궁전 교회.. 가까이서 보니 아우구스투스 다리는 통행을 완전히 막고 전면 공사 중이네.. 저곳으로 가려면 계단을 꽤 내려간다.. 하우스만 탑..사람들이 있는 걸 보니 올라갈 수 있나 본데..오늘은 날씨가 우중충해서 전망대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안생긴다.. 법원 건물 앞에 있는 이 동상은 누구인가..돌아와서 검색해 보니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투스..성모 교회 앞에는 2세가 있었으니 이 양반은 1세인가?아니면 같은 인물?(가이드 없이 다니는 여행의 단점.. ㅋ) 카톨릭 궁전 교회 외벽에는 수많은 조각상들이..카톨릭 성인들인지.. 전쟁의 상처는 이곳에도.. 아까 성모 교회 앞의 사람과는 다른 사람 같다..그 양반은 F..
20170824 : 드레스덴.. 브릴의 테라스..
20170824 : 드레스덴.. 브릴의 테라스..
2017.10.21브릴의 테라스로 가기 위해 알베르티눔 쪽으로 걸어간다..이 건물은 예술 아카데미.. 새로 복원되었을 것이 분명한 금색 장식의 금빛이 강렬하다..날이 흐려서 그런건지..순금.. 일까? ㅋ 누군가의 보라색 자전거.. 뒤를 돌아보면 성모 교회..저 앞쪽에 있는 레스토랑이 유명하다고 했는데..아직 다 둘러보지 못한 조급함에 일단 연기.. ㅎ(결국 못갔다.. ㅜㅜ) 예술 아카데미와 알베르티눔 사이로 걸어 들어간다.. 예술 아카데미 건물..여기도 전쟁의 흔적이 가득하다.. 저 계단을 올라가면 브릴의 테라스.. 내가 걸어온 길을 한번 뒤돌아 보고.. 브릴의 테라스에 올라왔다.. 가 아니라..브릴 공원.. 이다.. 날씨가 을씨년스러워서 그닥 끌리지 않아서..바로 브릴의 테라스로 옮겨 간다.. 저쪽이 브릴의 테라스.. ..
20170824 : 드레스덴.. 성모 교회..
20170824 : 드레스덴.. 성모 교회..
2017.10.20성모 교회(프라우엔 교회)가 있는 노이마르크트 광장에 왔다..드레스덴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붐비는 곳이 아닐지.. 저 아가씨 헤어 스타일 눈에 확~ 띄었다는.. ㅋ 드레스덴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인 성모 교회부터 가보기로 한다.. 정면에는 검은 벽돌이 별로 없는 걸 보아..전쟁 중에 많이 파괴되었었던 듯.. 어딜 가든 저런 마차는 있다는..내가 언제 타볼 일이 있을까.. ㅋ 이 동상은 작센의 왕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2세..라고 적혀 있다.. ^^ 성모 교회 앞에는 마틴 루터 동상이 있다..이곳은 루터교 교회.. 드레스덴 성모교회 드레스덴에 있는 루터교 교회이다. 본래 가톨릭 교회였으나 종교개혁 당시 개신교 교회가 되었다. 개신교 종교건축의 대표적인 예시로 평가되고 있다.18세기에 지어졌다가 제2차 세계 대..
20170824 : 드레스덴.. 프라하에서 드레스덴으로..
20170824 : 드레스덴.. 프라하에서 드레스덴으로..
2017.10.19이틀간 열심히 다녔지만 여전히 프라하에 가보려 했던 곳들이 남아 잠시 고민했으나..(비세흐라드 지역도 가보고 싶은데..)원래 계획대로 독일 드레스덴에 다녀오기로 했다.. 독일의 피렌체라고 불린다는 옛 동독 지역의 도시 드레스덴..그곳으로 가기 위해 프라하 중앙역으로 이동..(버스로 가는 방법도 있는데.. 오랜만에 유럽 기차 여행을 해보고 싶어서.. ^^) 프라하 중앙역은 국제열차를 포함해 아침부터 붐빈다.. 매표소에서 드레스덴 왕복표를 끊었다..가격은 1,383 크룬.. 사고 나서 보니 유로로는 52 유로라고 표시되어 있다..1:26 정도 되는 환율을 적용해 보니 1,352 크룬이 나온다..얼핏 체코에서는 유로로 계산하는 것이 더 유리하니 굳이 크룬으로 환전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도 들었던 거 같다..모 ..
20170823 : 프라하.. 페트린 타워에 오르다..
20170823 : 프라하.. 페트린 타워에 오르다..
2017.10.14아까 내린 트램 정류장 쪽으로 돌아간다..저~ 쪽에서 걸어온 것.. 뒤돌아서면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비가 있다..암울했던 시절에 희생당한 사람들을 추모하고 있는데..지금은 과연 희망에 찬 시절인건지..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비 1948년부터 1989년까지 사이에 희생당한 사람들을 추모하는 기념비다. 이 기간 동안, 처형 248명, 감옥에서 사망 4,500명, 국경에서 사망 327명을 포함해 총 205,486명의 사람들이 희생됐다.찢어지고 부서진 사람들이 페트린 언덕에서 시작된 계단에서 내려오는 듯한 모습이다. 추모비는 2002년에 만들어졌다. *출처 : 박정은 이곳에서 캄파 지구 쪽으로 조금 걸어가다 보면 페트린 타워로 올라가는 푸니쿨라 탑승장이 나온다..오후가 되니 타워로 올라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줄이 ..
20170823 : 프라하.. 점심 먹고 명사수의 섬으로..
20170823 : 프라하.. 점심 먹고 명사수의 섬으로..
2017.10.13코젤 흑맥주를 생산하는 회사에서 직영하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오늘 점심은 그곳으로 가기로 했다..며칠 뒤 체스키크롬로프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하는 안델역 근처다.. 트램을 타러 가는 길..햇살이 너무 따가워.. ㅎ 로맨틱한 레스토랑이 있나 본데..나에게는 필요 없는 곳.. ㅋ 트램 정류장으로 왔다.. 저 뒤의 건물은 은행인가..Banka라고 되어 있는 걸 보니.. (나.. 전직 은행원.. ㅋ) 따가운 햇살.. 트램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 내가 갈 방향.. 올드 트램이 맞은 편으로 지나간다.. 식당 이름은 Kozlovna Lidicka..코젤 맥주의 상징인 염소가 외벽에 장식되어 있다.. 식당에 들어서니 손님이 한두명 뿐..시간이 조금 지나니 몇팀이 들어왔지만.. 우선 맥주부터 주문..당근 ..
20170823 : 프라하.. 화약탑에 오르다..
20170823 : 프라하.. 화약탑에 오르다..
2017.10.12트램을 타고 레프블리키 광장으로 돌아왔다.. 12시가 가까운 시간..각종 투어의 출발점이기도 한 광장에는 관광객들이 넘쳐난다.. 골목 사이로 저 멀리 틴 성당이 보인다.. 살짝 기괴한 조형물도 서있고.. 이 건물은 시민회관..내부를 구경하는 투어가 있다는데.. 패쓰.. ^^ 시민회관 프라하성이 완공되기 전까지 1383~1481년 보헤미아의 왕이 살던 궁전이었다. 시간이 흐른 뒤 기존 궁전을 헐고 1901년에 화려한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은 것이 시민회관이다. 내부는 당대의 유명한 예술가들이 꾸몄는데 알퐁스 무하는 스테인드 글라스 작업을 했다. 1918년 10월 28일 체코슬로바키아 민주 공화국이 선포된 장소다. 현재는 콘서트, 전시회, 패션쇼, 갤러리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출처 : 박정은 시민회..
20170823 : 프라하.. 지즈코프 TV 타워에 오르다..
20170823 : 프라하.. 지즈코프 TV 타워에 오르다..
2017.10.07프라하에서의 두번째 아침이 밝았다.. 여행 나오면 억지로라도 조식을 잘 챙겨먹어야 하기에.. 1층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간다..체크인하는 로비에서 연결된 복도를 지나가면 나온다.. 내가 머문 호텔이 디자인 호텔이다 보니..놓여있는 소품 하나하나 범상치 않다.. 저쪽이 체크인 로비와 내 방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쪽.. 잔디밭을 마주하고 있는 저곳이 조식이 서빙되는 레스토랑..마지막 아침에는 잔디밭 옆으로 나가서 먹었는데..진작부터 거기서 먹을걸 후회했다는.. ㅎ 특별하지는 않지만 깔끔한 조식을 든든하게 챙겨먹고 호텔을 나선다.. (역시 마지막 아침에 알았는데..준비되어 있는 음식 말고도 메뉴판에 있는 팬케이크나 오믈렛 등을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준다.. 추가비용 없이.. ㅋ맛도 좋아서 아주 억울했다는..
20170822 : 프라하.. 프라하의 석양은 나플라브카에서..
20170822 : 프라하.. 프라하의 석양은 나플라브카에서..
2017.10.05카를교 끝에서 오른쪽으로 상점가를 지나야 트램 정류장이 나온다.. 공중 화장실 표지판이 너무 코믹해서 한장.. ^^ 트램을 기다리며 프라하성도 담아본다..카를교 위에 그득한 사람들.. ㅎ 트램으로 너댓 정거장을 왔을까..저쪽은 카를교 방향..뒤쪽으로 조금 더 걸어내려가면 나플라브카가 나온다.. 이 방향으로 걸어가면 된다.. 저 아래가 나플라브카..우리로 치면 한강 고수부지 정도 되는 곳이다.. ^^ 어디든 강가에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인지.. 선상 레스토랑은 이미 만석.. 퇴근을 재촉하는 사람들과..저녁을 즐기려 모여드는 사람들.. 해는 서쪽으로 더욱 기울면서 따뜻한 햇살을 비추고 있다.. 저렇게 배 위에서 맥주를 마시면 한없이 들어가지 않을까?(그럼 운전은 누가..? ㅎ) 펍 앞에서는 포크 댄스 파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