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3 : 프라하.. 화약탑에 오르다..
트램을 타고 레프블리키 광장으로 돌아왔다..
12시가 가까운 시간..
각종 투어의 출발점이기도 한 광장에는 관광객들이 넘쳐난다..
골목 사이로 저 멀리 틴 성당이 보인다..
살짝 기괴한 조형물도 서있고..
이 건물은 시민회관..
내부를 구경하는 투어가 있다는데.. 패쓰.. ^^
시민회관
프라하성이 완공되기 전까지 1383~1481년 보헤미아의 왕이 살던 궁전이었다. 시간이 흐른 뒤 기존 궁전을 헐고 1901년에 화려한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은 것이 시민회관이다. 내부는 당대의 유명한 예술가들이 꾸몄는데 알퐁스 무하는 스테인드 글라스 작업을 했다. 1918년 10월 28일 체코슬로바키아 민주 공화국이 선포된 장소다. 현재는 콘서트, 전시회, 패션쇼, 갤러리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출처 : 박정은 <셀프트래블 프라하>
시민회관이 화려하기는 하다..
시민회관 옆에 있는 이 탑은 화약탑..
꼭대기에 올라가 전망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올라가야 하나 잠시 고민 중.. ㅋ)
화약탑
프라하로 들어오는 13개의 문 중 하나로 동부 보헤미아에서 들어오는 관문 역할을 했다. 이곳에서부터 프라하성의 성 비투스 대성당까지 보헤미아 왕의 대관식 행렬이 이루어졌다.
탑은 1475년에 블라디슬라브 2세가 만든 것으로 블라디슬라브 2세가 잠시 살기도 했다. 17세기 말부터 화약저장고로 사용되어 화약탑이라 부르게 됐다. 높이 65m로 186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44m 지점에 위치한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다.
화약탑에서 구시가지 광장까지 이어지는 첼레트나는 중세 시대부터 프라하의 주요 쇼핑 거리다.
*출처 : 박정은 <셀프트래블 프라하>
공연을 챙겨볼까 했는데..
프라하에 머무는 내내 낮에 너무 돌아다닌 덕에 저녁이면 피곤이 몰려와..
하나도 못봤다는.. ㅎ
프라하 카드로 입장료가 면제되는 이 화약탑에 오를 것인가? ㅋ
파노라마 한장 담고..
(좀 삐딱하네.. ㅋ)
열심히 올라가 보자..
점심은 내려와서 먹는 거로.. ㅎ
올드 타운 브릿지와 마찬가지로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야 매표소가 나온다..
매표소까지만 올라와도 숨이 차오른다.. ㅋ
프라하 카드로 무료 입장권을 받고 잠시 숨을 고르며 있자니..
스테인드 글라스로 은은하게 들어오는 햇살이 예쁘다..
숨을 고르고 나머지 계단을 오른다..
가파른 계단을 천천히 오른다..
무리했다가는 남은 여행 일정을 망칠지도.. ㅋ
드디어 전망대에 도착했다..
밖으로 나가기 전에 숨을 돌리며..
밖으로 나가보니..
저 멀리 오전에 올라갔던 지즈코프 TV 타워가 보인다..
발레 공연이 열리나 보다..
시민회관..
저 굴뚝들은 지금도 사용하겠지?
프라하성 쪽으로 왔다..
틴 성당과 성 비투스 대성당이 함께 보인다..
왼쪽의 저 길이 왕의 대관식 행렬이 지나가던 길일까?
줌을 좀 땡겨 틴 성당과 성 비투스 대성당을 같이 담아본다..
요건 아주 살짝 파노라마로 찍었는데..
가로세로 비율 때문에 외려 좀 더 작게 리사이징 되었다는.. ㅎ
GM1과 아이폰으로 난사를 한 후 전망대를 내려가려다 D810을 꺼내 들었다..
무겁다는 이유로 소홀하게 대한 것 같아서.. ^^
그런데..
별 차이가 없나? ^^*
(그래도 기본 최저 감도 ISO 100인지라 200인 GM1보다는 좀 더 깨끗할 거라는.. ㅎ)
이제 내려가서 점심을 먹으러 가야지..
코젤 흑맥주를 생산하는 회사에서 직영하는 식당으로.. ^^
낮술 또 좀 해야겠네.. ㅋ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20170823 : 프라하.. 페트린 타워에 오르다..
20170823 : 프라하.. 페트린 타워에 오르다..
2017.10.14 -
20170823 : 프라하.. 점심 먹고 명사수의 섬으로..
20170823 : 프라하.. 점심 먹고 명사수의 섬으로..
2017.10.13 -
20170823 : 프라하.. 지즈코프 TV 타워에 오르다..
20170823 : 프라하.. 지즈코프 TV 타워에 오르다..
2017.10.07 -
20170822 : 프라하.. 프라하의 석양은 나플라브카에서..
20170822 : 프라하.. 프라하의 석양은 나플라브카에서..
2017.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