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4 : 화이트 데이란다..
20120314 : 화이트 데이란다..
2012.03.14사랑만 하면서 살기에도 짧은 인생.. 모든 사랑이 달콤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누구나 사랑을 한다..
사랑..
사랑..
2010.09.16Tim Janis 'September' 사실 작정하고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없다.. 만약 그렇다면 그건 사랑이라기 보다는 욕망일 것.. 그저 어느 순간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고 깨닫게 된다.. 때론 너무 빨리.. 때론 너무 늦게.. 그래서 어쩌면 외사랑이 사랑의 본질적인 모습일지 모른다.. 때문에 서로를 향한 외사랑에 때맞춰 빠지는 것은 정말 축복같은 것.. 그것만으로 감사해야 할 일이다.. 다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사요나라 이츠카..
사요나라 이츠카..
2010.08.16サヨナライツカ.. 안녕, 언젠가.. 인간은 늘 이별을 준비하며 살아가야 하는거야 고독이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친구라고 생각하는게 좋아 사랑 앞에서 몸을 떨기 전에 우산을 사야 해 아무리 뜨거운 사랑 앞이라도 행복을 믿어선 안돼 죽을만큼 사랑해도 절대로 너무 사랑한다고 해서는 안되는거야 사랑이란 계절과도 같은 것 그냥 찾아와서 인생을 지겹지 않게 치장할 뿐인 것 사랑이라고 부르는 순간 스르르 녹아버리는 얼음 조각 안녕, 언젠가.. 영원한 행복이 없듯 영원한 불행도 없는거야 언젠가 이별이 찾아오고 또 언젠가 만남이 찾아오느니 인간은 죽을 때 사랑받은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과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는거야 난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고 싶어
Journey Of Man..
Journey Of Man..
2010.01.01Roxane Potvin 'Journey Of Man' (Journey Of Man OST) 2001년이었던가.. 63빌딩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상영되었던 'Journey Of Man'.. 이 영화 덕분에 Cirque du Soleil를 알게 되었고.. 이후 그들의 수많은 DVD를 모으고, 도쿄에서까지 그들의 공연을 찾아보았다.. 아이맥스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화면과 서커스의 아름다움은 물론이지만.. 무엇보다 지금 흐르는 이 주제가가 잊혀지지 않았던 영화.. 아래는 예전에 회사 게시판에 적었던 글이다.. 국내 신문에 가끔 '태양서커스단'이라고 소개되는 'Cirque du Soleil'... 덕분에 '동춘서커스단'과 동급으로 취급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엊그제 MBC 아침 프로에 동춘서커스단원들이..
Tokyo Tower..
Tokyo Tower..
2010.01.01Hajime Mizoguchi '愛するために' (Tokyo Tower OST) 사랑은 하는게 아니라 빠지는 것이기에, 毒인지 알면서도 멈추지 못한다.. 퇴근시간이 다 되어서.. 충동적으로 예매하고 찾아가 본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오가는 대사들에 공감하며 보다 보니 어느새 2시간이 조금 넘는 상영시간이 지나가 버렸다.. 세번이나 갔었지만.. 모두 출장이어서 여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했던 도쿄.. 문득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시후미'역의 '쿠로키 히토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배우 중 한명이다.. 마흔다섯이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는.. ^^ * 옛 홈피에 글 올리면서 내가 달았던 댓글들.. '사랑은 아무나 빠지는게 아냐~'라고 내뱉는 시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2010.01.01세상에 이런 사랑도 있다.. 아니.. 사랑이란 원래 이런 것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이브..
2009.12.24DEPAPEPE 'シュプ-ル ~Winter Version '05~' 지난 일 년 동안 모아온 햇빛과 꽃과 강 풍경을 담아 보내드립니다. 허틈 없이 아껴아껴 모아온 제 미소와 웃음소리, 그리움을 보내드립니다. 이것을 가지고 당신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 꾸미세요. 당신 마음을 따스하고 빛나게 해줄 장식으로 써주십시오. 당신이 샴페인을 터뜨리는 창가에 홀로 서서 촛불 모아들고 전 당신 행복함을 기뻐하겠습니다. 사랑한다는 건 한 사람이 어둠을 지켜내는 것만큼 한 사람이 불빛처럼 따스해지는 것임을 압니다. 그러기에 두 사람이 행복하기에 모자라는 기쁨이라면 오롯이 전 당신이 제 기쁨을 아낌없이 써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언제까지나 빛과 함께 태어나고 웃음소리 속에서 당신 은종이 울렸으면 좋겠습니다. 바라는 게 있다면..
백야행..
백야행..
2009.12.03河野伸 '白夜を行く, 再び (白夜行 OST)' 우리 머리 위엔 태양 따윈 없었다.. 항상 밤.. 하지만 어둡진 않았다.. 태양을 대신할 것이 있었기 때문에.. 밤에도 낮이라 여기며 살아올 수 있었다.. 밝진 않았지만 걷기엔 충분했다.. 넌 나에게.. 태양이었다.. 진짜 못지않은 태양이었다.. 내일도 거르지 않고 솟아오르는.. 내겐 단 하나뿐인 희망이었다.. 넌 나에게.. 태양이었다.. 가짜 태양이었다.. 자신의 몸을 불태워 길을 밝혀준.. 내겐 단 하나뿐인 빛이었다.. ... 비가 흩뿌리는 우중충한 아침.. 몸도 마음도 한없이 가라앉는다.. 그래서일까.. 문득 이 드라마가 떠올랐다.. 최근에 국내에서 영화화되어 개봉하기도 했지만 두 사람의 그 잔인한 사랑을 전달하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을 터.. (영..
사랑 때문에 죽는 사람은 없다..
사랑 때문에 죽는 사람은 없다..
2009.11.06박완규 '다시 만나리' '킬미'와 '펜트하우스 코끼리'.. 이번 주말에 사랑 때문에 죽고 싶어하는 남녀가 나오는 두편의 영화가 개봉한단다.. 어느 것도 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는데.. 그 기사 중에 이런 글귀가 있었다.. 사랑 때문에 정말로 죽는 사람은 없다고.. ^^ 맞는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기에는 너무 이기적이다.. 사랑하는 여인에게 총을 건네받아 자신의 머리에 겨눈 베르테르의 무모함은 소설 속에서나 존재하는 것.. 그런데.. 죽지는 못하기 때문에.. 윤색된 혼자만의 기억으로 自害를 할 뿐.. 죽지는 못하기 때문에.. 죽을 것처럼 괴로운 게 아닐까.. 다 부질없는 짓이지만.... ㅍ 모.. 2012년에 인류가 멸망한다지 않는가.. ㅋ * BC카드에서 당첨되었다는 영화예매권이 오면 '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