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달콤스시'..
상암동.. '달콤스시'..
2014.12.20DMC 내에 일본인 학교가 있어서인지..상암동에는 우동, 스시 등 일식집들이 많이 보이는 편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집들이 생겨나..일일이 경험해 보기도 쉽지 않은 이 동네.. 지난 목요일 점심에는 '달콤스시'를 찾았다.. 외관도 인테리어도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실내가 조금 좁은 편이고..음식이 나오면 테이블이 여유가 없어.. 수저가 떨어지고 컵이 부딪히는 등의 사태가 자주 벌어진다는게 아쉬운 점..얼릉 돈 많이 버셔서 확장하시길.. ㅋ 점심 특선세트..저 한줄이 1인분이다..여기에 미니 우동과 튀김 등이 추가된다.. 네타가 큼직~하니 선도도 괜찮고..밥도 너무 적거나 하지 않아 먹고나면 은근 배가 부르다..(김영섭 초밥은 네타 대비 밥이 너무 적은 느낌..) 다만.. 이날만 그..
상암동.. '도시의 어부'..
상암동.. '도시의 어부'..
2014.11.11상암동 구시가에 새로운 가게들이 여기저기서 오픈하고 또 사라져간다.. 임대료가 엄청나게 올라서.. 아무리 장사가 잘되어도 결국 '위너'는 집주인이라는 서글픈 얘기들도 들리고.. 아무튼..그렇게 오랜만에 구시가로 점심을 하러 나간 것이 아님에도..못보던 집들이 엄청 많이 생겨있어 깜짝 놀라곤 한다.. 오늘은.. 후배가 가보았는데 괜찮았다며 조개찜 집을 예약했단다..가게 이름은 '도시의 어부'.. 건물의 두개층을 쓰고 있는데..1층은 드럼통 탁자에 소규모 손님들을 위한 곳이고..2층은 단체손님을 위한 곳으로 의자와 탁자가 1층보다 편하다..아예 1층도 2층처럼 꾸몄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곳의 메인요리는 간판에 써있는 것처럼 조개구이/찜이다..목장갑 끼고 호호 불어가며 먹는 조개구이도 별미지만..
상암동.. '김영섭 초밥'..
상암동.. '김영섭 초밥'..
2014.10.22상암동 특히 구시가 쪽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가게가 생겨나고 있다.. 덕분에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즐거움도 있으나..실패의 리스크도 같이 커지고 있다는.. ㅋ 오늘 점심도 아무런 생각없이 나섰다가..새로 생긴 곳이 눈에 띄어 들어갔는데.. 성공적이었다.. ^^ '김영섭 초밥'.. 처음 가게에 들어서면 테이블이 몇개 없는 작은 집처럼 보이지만..지하에 더 많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심지어 룸까지도.. 인테리어도 깔끔했는데..다른 손님들이 많아서 차마 사진을 찍지는 못하고..소심하게 이 정도만.. ㅋ (폰 카메라롤에서 지우고 클라우드에서 다시 받았더니.. EXIF 정보가 안나온다.. ㅋ) 간단한 샐러드, 미니 우동, 스시 11점으로 구성된 점심 특선..9,900원이다..(저녁에는 비싸지겠지.. ㅎ) 양..
상암동.. '완행식당'..
상암동.. '완행식당'..
2014.08.27어제 점심에 다녀온 '완행식당'.. 이름만 들어서는 '슬로우 푸드'를 내세울 것만 같은데..불백을 주메뉴로 내세우는 밥집이다.. ^^ 물론, '완행'의 한자도 '緩行'이 아니라 '完幸'이다..식당 이름 아래 자그맣게 적힌 문구를 보면 그 뜻이 이해가 된다.. "모든 사람에게 행복을" 그런데 그냥 밥집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 것이..인테리어는 카페처럼 되어 있고..저녁에는 이자카야와 같은 다양한 일본식 술안주를 내놓는다고 한다.. 점심 메뉴..불백 메뉴를 돼지, 오징어, 돼지+오징어 중에서 고를 수 있고..양념도 고추장과 간장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어제는 계란찜 주문 불가였다는.. -.- 기본 찬.. 고추장 양념의 돼지 불백..볶은 프라이팬 채로 서빙된다.. ^^ 역시 고추장 양념의 오징어 불백..하나..
상암동.. '어무이'..
상암동.. '어무이'..
2014.08.03오늘은 쉐프가 운영하는 퓨전 한식집 '어무이'에서 점심을 했다.. 내가 주차를 하는 이안오피스텔(1차) 2층에 위치해 있다..살짝 구석에 있긴 하지만 2층이 그리 넓지 않아 쉽게 찾을 수 있다.. 오픈 키친으로 되어 있다..(가운데 훈남 쉐프도 보인다.. ^^) 물병이 예쁘다..창밖을 바라보며 ㄷ자 형태로 자리가 배치되어 있는 것도 특이하다..(물론 일반적인 배치의 테이블들도 있다..) 멀~리 회사가 보이네.. ㅋ 기본 찬.. 내가 시킨 갈릭 해물 라이스..해산물 볶음밥에 슬라이스한 튀긴 마늘, 달걀 프라이와 매운 콩나물 볶음이 올라가 있다..오징어가 큼직하게 들어 있어 씹는 맛이 좋다.. 훈제삼겹 강된장..훈제 삼겹살과 부추를 넣어 강된장에 비벼먹는 요리.. 찹쌀 누룽지 위에 새우 앉아.. 라는 재밌는..
[폐업] 상암동.. '쉐즈 사이공'..
[폐업] 상암동.. '쉐즈 사이공'..
2014.07.24[20160505 추가] 스시집으로 바뀌었던데.. 그 집은 오래 못갈듯.. ㅋ 어느새 너무나 친숙해진 음식이 되어버린 베트남 쌀국수와 볶음밥들.. 여의도에서 자주 다녔던 '하노이의 아침'이 사옥 바로 맞은편에 있고..방송센터 지하에도 '포베이'가 있지만..오늘은 구시가지에 있는 '쉐즈 사이공'을 가보기로 했다.. DMC역으로 가는 도로변에 바로 붙어 있는데..얼핏 봐서는 카페로 착각할만큼 깔끔한 외관과 인테리어다.. 메뉴판도 깔끔.. 쌀국수와 애피타이저, 볶음밥과 미니 쌀국수로 되어 있는 런치세트를 시켰다..여의도처럼 '쌀국수 2개를 3개로'와 같은 주문이 아직은 안되지만..곧 받게 되지 않을까?ㅋ 야채롤과 짜조.. 쌀국수.. 매운 닭고기 볶음밥.. 나시고랭.. 쌀국수 국물은 깔끔하고..볶음밥 양념은 좀..
[폐업] 상암동.. '우연'..
[폐업] 상암동.. '우연'..
2014.07.22[20151002 추가] 이곳.. 꽤 오래 전에 폐업했다고 한다.. -.- 간만에 지나다 보니 고깃집으로 바뀌었다는.. 상암동 생활 4주차.. 틈틈이 맛집으로 소문난 곳들을 찾아다니고 있다..그러다 보니 회사 사람들하고 마주치는 건 다반사.. ㅋ 오늘은 사누끼 우동과 덮밥을 하는 '우연'.. 회사에서 DMC역 쪽으로 가는 길에 있다..길가에서 바로 가게가 보이지만.. 들어가는 입구는 돌아가야 한다.. 점심에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사람들이 많이 기다린다는데 오늘은 조금 일찍 나온 덕인지 우리가 첫 손님.. ^^ 한자가 '偶然'이 아니다..가게 간판과 입간판에는 '雨緣'이라고 되어 있어서 '비가 맺어준 인연'이라는 뜻인가 생각했는데..입구의 한자는 또 다르다..잘못 쓴건지.. (다음에 사장님게 물어봐야지...
[이전 및 상호 변경] 상암동.. '샤리덴'..
[이전 및 상호 변경] 상암동.. '샤리덴'..
2014.07.16[20170704 추가] 이곳이 같은 자리에서 상호를 바꾸었다..'모리타'라고.. 사장님은 바뀌지 않으신 거 같은데..메뉴는 조금 더 화려해지고 양이 살짝 늘었다는.. ^^ [20170103 추가] 이곳이 진작에 이사를 갔는데.. 그 사실을 이제야 적는다.. 옮겨간 위치가 사무실에서 멀어져서..옮긴 후에는 한번 정도밖에 못가봤는데..메뉴는 여전하다.. 상암동 신사옥으로 옮겨온 지 어느덧 3주째.. 십수년간 근무했던 여의도와 달리 이곳은 아무런 정보가 없다보니..점심이나 저녁 먹을 곳을 찾는게 은근 스트레스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새로운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물론 실패의 리스크도 감내해야 하지만.. ㅋ 원래 음식 앞에 두고 사진 찍는 거 잘 안하는 편인데..한동안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