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31 : 시모기타자와..
20100131 : 시모기타자와..
2010.01.31ZED를 보고 마이하마역으로 돌아가는 길.. 쇼핑가를 지나가도록 만들어서 지갑을 털고 있다.. ㅎ 시내로 돌아와서 시모기타자와로 향했다.. 내리자마자 우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치쿠사'라는 가정요리집으로 갔다..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에 가까운 종업원들이 소박하고 정성스런 음식을 내놓고 있다.. 배도 고팠지만 정말 맛나게 먹었다.. 가수와 배우 지망생들이 모여드는 곳이라더니.. 정말 열심히 연기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저런 열정이 부럽다.. 이제 나에게서는 사라져가고 있기에.. 인디밴드들이 활동하는 라이브 하우스들도 많다는데 들어가 볼 수는 없고.. 개성있는 가게들을 둘러보면서 천천히 걸었다.. 가져온 MP3를 처음으로 꺼내 들고서.. ^^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저 곳에서 달달한 프렌치 토스트와 커피 한..
20100131 : 'ZED' by Cirque Du Soleil..
20100131 : 'ZED' by Cirque Du Soleil..
2010.01.31[20241020 추가] 코로나를 거치면서 이 극장을 '시키'가 인수해서 뮤지컬 극장으로 활용하고 있더라..지금은 '미녀와 야수' 공연 중..공연장 소개는 여기~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Cirque Du Soleil..동네 유랑극단 정도로 생각하던 서커스를 예술로, 완벽한 엔터테인먼트로 발전시킨 그들의 공연을세번째로 만났다..공교롭게도 세번 모두 일본 출장길에 봤다.. (그 전에는 열심히 모은 DVD로만.. ㅋ)Quidam, Dralion 그리고 오늘 ZED까지..앞서의 두 공연은 '빅탑'이라고 불리는 이동식 천막극장에서 열리는 것이라무대 구현에 한계가 있었다..하지만 디즈니 리조트에 상설극장을 마련한 ZED의 무대는 전혀 달랐다..무엇보다 이 공연은 전 세계에서 이곳 도쿄에서만 볼 수 있다.. ^^어제 ..
20100130 : 카쿠라자카.. 지유가오카.. 요코하마..
20100130 : 카쿠라자카.. 지유가오카.. 요코하마..
2010.01.31도쿄에서의 둘째날.. 빌라폰테뉴 시오도메 호텔의 조식은 빵이 맛있었다.. 밥은 별로.. ㅎ 오늘은 하루 종일 걸어다닐 생각이라서 든든하게 챙겨먹고 나섰다.. 호텔 근처.. 아침 하늘이 멋졌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카쿠라자카.. 이이다바시역과 카쿠라자카역 사이의 야트막~한 언덕길.. 도쿄의 대표적인 옛 거리 중의 하나란다.. 어젯밤의 흔적? ^^ 옛것과 새것? 후지야의 마스코트 페코짱.. 채널J를 보면 이 사진만 찍는 사람도 있더라.. ㅋ 페코짱야키는 일본에서 이곳에서만 판다는데 못 먹었다.. ㅎ 벚꽃 흐드러지게 피면 분위기 좋을 것 같은 캐널 카페.. 저렇게 다 갖추려면.. ㅋ 카쿠라자카역으로 돌아가다가 뒷골목으로 들어가 봤다.. 옛 동네 분위기가 물씬.. 크림빵으로 유명하다는 카메이도 빵집에서 빵..
20100129 : 3년만에 온 도쿄..
20100129 : 3년만에 온 도쿄..
2010.01.29다음 주 월욜부터 시작되는 도쿄 출장 일정에 앞서 오늘 하루 휴가를 내고 먼저 들어왔다.. 이번 주말은 도쿄에서 보내는 것.. ^^ 김포-하네다 노선이라 도쿄 모노레일을 타고 시내로 들어왔다.. 이번엔 특별히 돌아다닐 때 표 사는 시간을 줄이려고 충전식 교통카드인 'Suica'를 샀다.. 요 녀석.. 도쿄 모노레일 창구에서 샀더니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 JR 심바시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1시경.. 원래 체크인이 3시이지만 2시면 가능하겠다고 해서 짐을 맡겨놓고 근처에 위치한 '이탈리아 거리'를 찾아가 봤다.. 가는 길은 새롭게 생기는 것들과 옛것들이 함께 있었다.. 아직 조성 초기인 이탈리아 거리.. 완성되면 꽤 이국적인 분위기일듯.. 시오도메 지역.. 고층건물들이 ..
도쿄 출장길에 볼 공연..
도쿄 출장길에 볼 공연..
2010.01.22Cirque du Soleil (feat. Irene Marc) 'Let Love Live' (from 'Alegria : The Movie' OST) Cirque du Soleil.. 정작 국내에서 공연할 때는 못가보고.. 도쿄 출장길에만 두번(Quidam, Dralion) 볼 수 있었다.. 이번에도 혹시나 싶어 찾아봤더니.. 두개의 공연이 있다.. 도쿄 디즈니랜드의 전용극장에서 상시 공연하고 있는 ZED.. 그리고 요요기 공원의 빅탑시어터(위의 두번 공연 모두 그곳에서 봤다..)에서 공연하고 있는 Corteo.. 아쉽게도 Corteo는 도쿄 공연이 이번 주말까지라 놓치게 되었고.. ZED를 보러 가기로 했다.. 어차피 디즈니랜드에서 놀 것은 아니기 땜에(혼자서 놀이기구 타는 것은.. ㅋ) 일요일 오전..
일단 도쿄부터 가자..
일단 도쿄부터 가자..
2010.01.01지난 무한 6남매 송년회에서 올 9월 첫째 주에 다시 일본을 가기로 결정했는데.. (지역은 미정.. 아마도 홋카이도..? ^^) 일단, 나는 2월 첫째 주에 도쿄에 출장을 가게 되었다.. 방송사들이 같이 가는 출장이고, 내가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니 바로 돌아와야 해서.. 일정 앞쪽으로 2~3일 정도 붙여서 혼자 다녀볼까 한다.. 사실 도쿄는 6번이나 갔었지만 모두 출장이어서 방문처가 거의 일정해 못 가본 곳이 훨씬 더 많다.. 2월이라 그닥 좋은 계절은 아니지만.. (4월 벚꽃 시즌에 가보고 싶은데.. ㅎ) 지유가오카나 시모기타자와도 가보고 싶고.. 요코하마나 가마쿠라에도 다시 가보고 싶고.. 해서 무작정 최근 여행책자부터 구했다.. 근데, 인터뷰 준비나 사전 조사 같은 출장 준비부터 해야는데 이렇게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