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7 : 도쿄 여행.. 온천 후 도쿄타워.. 오차노미즈 거쳐 아자부다이힐스..
오늘은 도쿄 내에서 가기 좋다고 알려진 소메이온천 사쿠라에 가보기로 했다..
오다이바에 있던 온천이 사라진 이후로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고..
시부야에서 야마노테센으로 스가모까지 바로 가서 조금 걸으면 된다니.. ^^
그 전에 내가 머문 시퀀스 미야시타 파크 호텔의 시그니쳐 풍경을 찍어본다..
침대에 누워서 내다볼 수 있는 이 풍경.. ㅋ
그리고 유리창에 붙은 이 레터링.. ^^
서울보다 일찍 시작되는 도쿄의 아침..
그래도 오늘은 일요일이니 여유롭게..
우선 호텔에서 가까운 블루보틀에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못가본 블루보틀을 도쿄에서 가보네.. ㅋ
커피 한잔으로 몸과 마음을 깨우고..
온천으로 가기 위해 시부야역으로 이동..
오늘도 하늘이 멋지다..
스가모역에서 셔틀버스도 있지만..
아직 시간이 좀 이르기도 하고 해서 천천히 걸어서 도착..
오픈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는데..
관광객과 주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내부는 깔끔하고 온천 물도 좋았다..
특히 실크탕은 부들부들한 느낌이 아주.. ^^
(홈페이지는 여기~)
온천을 마치고 이곳 식당에서 점심을 하고 가기로 했다..
온천하고 나왔으니 우선 생맥주부터..
여기는 '대' 사이즈가 있어서 아주.. 크흐~
자루 소바와..
굴 튀김..
음식은 평범한 수준..
스가모역으로 돌아갈 때는 셔틀버스를 탔다..
스가모역에서 미타센을 타고 시바공원역까지..
(치밀하게 계획한 거는 아닌데.. 동선이 아주 스무스하네.. ㅋㅋ)
나오는 출구를 헷갈려서 시바공원까지 조금 더 걸어야 했다..
도쿄타워가 보이기 시작하네..
저 뒤의 아자부다이힐스에는 저녁에 올라갈 예정..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어우러지는 건 좋은데..
구름이 점점 많아져서 도쿄타워의 컬러가 제대로 담기질 않아 아쉽..
많은 사람들이 도쿄타워를 바라보며 쉬는 프린스 시바공원..
봄에 벚꽃이 피거나 초록이 올라오면 정말 예쁘겠다..
사람도 더 많겠지만..
아자부다이힐스에 올라가기에는 시간이 꽤 남아서..
스즈메의 문단속에 나와 유명해진 히지리바시에 가보기로 했다..
미타센 타고 히비야역에서 치요다센으로 갈아타고 신오차노미즈역에서 조금 걸으면 된다..
세개의 철도가 교차하면서 독특한 풍경을 만드는 곳..
세 열차를 동시에 담는 것은 시간을 잘 맞춰야 하는데..
거기까지는.. ㅎ
저곳에서 커다라 미미즈가 쏟아져 나왔던.. ^^
이제 해도 슬슬 기울어 가니 아자부다이힐스로..
최근 뜨고 있는 이 동네라지만..
재개발로 어마어마한 부자들만 살게 된 곳..
기존 주민들은 어디로 갔으려나..
롯본기힐스보다 도쿄타워에 가까워 새로운 전망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다..
(이때는 전망대가 무료였는데.. 최근에 유료로 바뀌었다는 듯..)
저기 보이는 모리타워가 일본 내 최고층 빌딩..
입구가 아주 화려..
무료 전망대이다 보니 사람들도 많다..
창밖 사진을 찍기도 만만치 않고..
결정적으로 실내 조명이 유리창에 비쳐서 깔끔한 사진을 찍기 어렵다..
역시 도쿄타워를 깔끔하게 찍기에는 롯본기힐스의 야외 전망대가 젤인듯..
내 모습이 자꾸 비치지만.. 최대한 노력 중.. ㅎ
그나마 제일 양호하게 나온 것..
여전히 바글거리는 사람들 사이를 뚫고 내려왔다..
밤이 되니 더 화려한 입구 장식..
각종 명품 샵들이 들어설 예정..
시부야로 돌아와 서서 먹는 초밥집 우오가시니혼이치에서 저녁을..
외국인들 포함해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으나 다른 곳 찾기도 귀찮아서.. ㅎ
여전한 웨이팅..
친구에게 부탁받은 약들 좀 사들고 호텔로 귀환..
내일 저녁에 귀국이니..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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