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WHERE/in norway
20050815 : 노르웨이 여행기.. 오슬로.. 6/6
20050815 : 노르웨이 여행기.. 오슬로.. 6/6
2009.09.19시간이 꽤 흘렀다.. 왕궁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왕궁을 보고 카를 요한스 거리를 따라 호텔로 돌아갈 생각이다.. 이 청년들.. 아직도 노래하고 있다.. ^^ 마지막(웬지 서글프고 아쉬운 단어다..)으로 부두를 돌아본다.. 시청사 앞 광장을 지나간다.. 10분쯤 걸어서 카를 요한스 거리의 공원에 왔다.. 국립극장 뒤편.. 왕궁쪽으로 걸어간다.. 약간 오르막길이다.. 왕궁.. 1825년부터 1848년에 걸쳐 만들어져 노르웨이 국왕이 거처하는 곳.. 건물 내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저 동상은 스웨덴 왕으로 노르웨이를 지배했던 카를 요한의 청동기마상이라고 한다.. 왕궁 앞에서 오슬로역쪽을 바라본 모습.. 조금 가까이 가본다.. 오후 1시 반에는 위병교대식도 열린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런던에 6..
20050815 : 노르웨이 여행기.. 오슬로.. 5/6
20050815 : 노르웨이 여행기.. 오슬로.. 5/6
2009.09.19다시 시청사 앞 부두로 돌아온 시간은 6시 50분경.. 대형 호화유람선이 정박해 있고.. 그 옆에는 '아케르스후스 성'이 보인다.. 아케르스후스 성은 1300년에 건축되었다가 전쟁으로 파괴되어 17세기에 개수되었다고 한다.. 그후에도 스웨덴군의 공격으로 파괴되었다가 20세기에 대대적으로 보수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영빈관으로 사용된다고 하는데.. 가보지는 못했다.. ^^ 부두를 따라 거닐어 본다.. 해가 기울어서인지 바닷바람이 서늘~하다.. 배 위에서 열심히 노래부르던 두 청년들.. 바람이 서늘해졌음에도.. 너무나 맛나게 보여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샀다.. '뫼벤픽'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ㅎㅎ 빛깔이 참 예쁘다.. 물론 맛도.. ^^ 어디서든.. 혼자가 아니라면 춥지 않겠지.. 물론, ..
20050815 : 노르웨이 여행기.. 오슬로.. 4/6
20050815 : 노르웨이 여행기.. 오슬로.. 4/6
2009.09.19시간은 저녁 6시가 다 되었다.. 모노리텐 뒤로 조금 더 올라가 본다.. 뒤돌아 정문쪽을 내려다 본다.. 좋은 인연이든, 악연이든.. 인연으로 얽혀있는 인간관계를 보여주는 것일까? 정문과 반대편으로 올라오는 길도 있다.. 뒤돌아 내려간다.. 심하게 진한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던 커플.. ^^ 이제 정문 쪽으로 내려간다.. 월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이렇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일텐데.. ㅍㅎ 이런 곳에서 책을 읽는 것.. 너무나도 평화로워 보인다.. 분수를 뒤로 하고 정문 쪽으로 간다.. 저것이 정문이다.. 다시 한번 뒤돌아 본다.. 다시 부지런히 정문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시간은 어느새 6시 반을 향해 가고 있다.. 다시 또 뒤돌아 보고....
20050815 : 노르웨이 여행기.. 오슬로.. 3/6
20050815 : 노르웨이 여행기.. 오슬로.. 3/6
2009.09.19프로그네르 공원에 도착했다.. 시간은 5시 반을 향해 가고 있다.. 트램 정류장이 왼쪽에 위치해 있어서 왼쪽 입구로 들어갔다.. 드넓은 잔디밭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과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이제 공원 중앙을 향해 간다.. 저곳이 정문이다.. 이제 중앙로를 따라 걸어간다.. 이 청동조각상은 다리 위에 세워져 있는 58개의 작품 중 하나이다.. 인간의 일생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사랑싸움? 부부싸움? ^^a 이곳 프로그네르 공원은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의 작품 193점으로 구성된 공원이다.. 총면적은 32만 3700 제곱미터에 달하고.. 비겔란은 인간의 탄생에서 죽음까지의 갈등을 주제로 희로애락을 조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공원 곳곳에 서있는 조각들 하나하나가 작품이다.. 중..
20050815 : 노르웨이 여행기.. 오슬로.. 2/6
20050815 : 노르웨이 여행기.. 오슬로.. 2/6
2009.09.19시청사로 향한다.. '오슬로 피요르드'의 돌출된 부두에 세워진 2개의 탑을 갖고 있는 건물.. 오슬로시 창립 900주년을 기념해 1931년에 착공, 제2차 세계대전으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1950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내부가 노르웨이의 수많은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장식되어 있다고 하는데.. 들어가 보진 못했다.. 시간이 별로 없다.. ^^ 관광버스들이 많이 보인다.. 위의 사진들은 시청사의 뒷모습이다.. 오른쪽으로 돌아 앞쪽으로 나간다.. 옆에는 깔끔한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시청사 앞 광장.. 트램이 지나간다.. 시청사의 모습.. 5200으로 망원도촬은 불가능에 가깝다.. ㅍㅎ 광장에서 바라본 시청사.. 광장 앞으로는 피요르드와 이어진 부두가 있다.. 이제 '프로그네르 공원'으로 가기 위해 트램 정류..
20050815 : 노르웨이 여행기.. 오슬로.. 1/6
20050815 : 노르웨이 여행기.. 오슬로.. 1/6
2009.09.19예전 홈피에 있는 여행기들 중에 가져와야할 것들이 한참 남았지만.. 굳이 노르웨이 여행기부터 시작하는 건.. 얼마 전 본 '카메모 식당'이라는 영화(핀란드가 배경이긴 하지만)가 준 북유럽의 느낌과.. D70이 고장나 똑딱이로밖에 사진을 담지 못한 아쉬움과.. 다시 한번 꼭 찾아가리라는 다짐의 표현이랄까.. ^^ 노르웨이의 천국 같은 자연을 담으려면 렌트를 해서 다녀야하지 않을까 싶다.. 언젠가 꼭 시도해 보리라.. 4주간의 서머스쿨 과정이 끝났다.. 이제 1주일 후엔 서울로 돌아가야 한다.. 지난번 파리 여행에 이어 두번째로 영국 밖으로 나가는 여행.. 이번엔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노르웨이다.. 노르웨이를 왜 그토록 가고 싶었을까.. 대학시절 읽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상실의 시대'의 원제목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