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꽤 흘렀다.. 왕궁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왕궁을 보고 카를 요한스 거리를 따라 호텔로
돌아갈 생각이다..
이 청년들.. 아직도 노래하고 있다.. ^^
마지막(웬지 서글프고 아쉬운 단어다..)으로 부두를 돌아본다..
시청사 앞 광장을 지나간다..
10분쯤 걸어서 카를 요한스 거리의 공원에 왔다..
국립극장 뒤편..
왕궁쪽으로 걸어간다.. 약간 오르막길이다..
왕궁..
1825년부터 1848년에 걸쳐 만들어져 노르웨이 국왕이 거처하는 곳.. 건물 내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저 동상은 스웨덴 왕으로 노르웨이를 지배했던 카를 요한의 청동기마상이라고 한다..
왕궁 앞에서 오슬로역쪽을 바라본 모습..
조금 가까이 가본다..
오후 1시 반에는 위병교대식도 열린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런던에 6주 머물면서 버킹검궁
위병교대식도 안봤다.. ㅎㅎ
이제 호텔로 돌아가야겠다..
왕궁을 한번 뒤돌아 보고..
국립미술관 앞을 지난다.. 저 커플은 드레스업~하고 어디를 가는걸까? ^^
이제 시간은 밤 9시지만.. 아직 어둠은 내려오지 않았다..
다만, 5200의 배터리가 떨어졌을 뿐이다.. -.- 512메가 밖에(?) 되지 않는 메모리는 60기가의
외장하드로 커버가 되지만.. 하나밖에 없는 배터리는 512메가 메모리를 한번 채우면 잠이
들고 만다..
오후 한나절을 돌아다니면서 이렇게 되었으니.. 내일부터는 하루종일 찍어야 하는데 조금
난감하다..
D70이라면 한번 충전하고 며칠은 갈텐데.. ㅍㅎ
암튼.. 조금은 신중하게 셔터를 눌러야겠다.. ^^
노르웨이 편의점 시장을 꽉~ 잡고 있는 듯 보이는 세븐일레븐에서 초밥과 콜라 하나를
사들고(50크로네.. 만원이 넘는다.. -.-a) 호텔로 돌아왔다..
오슬로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날이 저문다.. 내일은 드디어 피요르드를 만나러 베르겐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