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노을
20170827 : 체스키 크롬로프.. 자그마한 도시를 거닐다..
20170827 : 체스키 크롬로프.. 자그마한 도시를 거닐다..
2017.11.19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하늘은 맑아졌겠다..이 아름다운 도시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올라가 보자.. 체스키 크롬로프 구시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은 서너군데가 되는데..우선은 체스키성의 타워.. 여긴 내일 올라갈 것이고..체스키성과 자메츠카 공원을 연결하는 다리와..자메츠카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등등.. 어디든 열심히 오르내리면 된다.. ^^ 요 조그마한 수로로 인해 오른쪽은 블타바강 안의 섬이다.. 저 성 내부는 가이드 투어로만 둘러볼 수 있단다..통로를 지나면서 전망을 즐기는 것은 무료지만..체코의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가이드 투어를 해볼만 하겠지만..나는 전망만 즐기련다.. ㅎ 언제 비가 쏟아졌나 싶다.. 보면 볼수록 저 타워 정말 화려하다.. 저쪽은 이발사의 다리가 있는 곳.. ..
20170826 : 플젠.. 해장하고 호텔로.. 그리고 멋진 저녁 하늘..
20170826 : 플젠.. 해장하고 호텔로.. 그리고 멋진 저녁 하늘..
2017.11.12체코에서 베트남 쌀국수라니.. 긴가민가 하면서도 구글 지도 보면서 찾아간다..(해장에는 포~가 최고~~ ㅋ) 나의 전 직장 영문명과 동일한 여행사 간판이 있길래 찍어서 서울로 보내봤더니..전 세계 곳곳에 있단다.. ㅎ 도착했다..레스토랑 이름은 'Golden Dragon'이라는 뜻이란다..오사카의 킨류라멘이 떠오른다..급 라멘도 땡기네.. ㅎ 안으로 들어서니 갑자기 아시아의 어느 곳으로 순간이동한 줄.. ㅋ 해장하러 와서는..또 맥주(필스너 우르켈) 주문.. ㅎ 국수만 먹기 머해서 주문한 새우 춘권..피가 좀 얇았으면 좋았을텐데.. 드디어 나온 쌀국수..국물이 좀 더 진했으면 좋겠다 싶었지만..체코에서 이게 어디냐 싶어서 맛나게 먹었다..(사실, 체코에는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산다고 한다..) 시원~하게..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 1, 2일차 사진들.. (사진 사이즈 업)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 1, 2일차 사진들.. (사진 사이즈 업)
2016.11.11공지에서 밝혔듯이..카메라로 찍어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의 사이즈를 가로 1440px(아이폰의 경우에는 1000px..)로 확장한 기념으로..작년에 다녀온 아이슬란드 사진들을 커진 사이즈로 다시 올려본다.. 이것도 요즘 유행하는 reboot의 일종..? ㅋ 여행기를 모두 다시 적을 수는 없고..여행 다녀와서 우선 쭉~ 올렸던 사진들만.. ^^ 첫날 숙소였던 이온 호텔..첫날의 일정은 공항에서 렌터카를 픽업해서 이곳까지 오는 것이 전부였다..링로드 일주는 여행 이틀째부터 시작.. 싱벨리르 국립공원.. 길가의 이름 모를 강.. 굴포스.. 셀랴란드스포스.. 2010년 유럽 항공대란을 일으킨 화산 분화가 있었던 곳.. 스코가포스.. 디르홀레이 해변.. 비크에서 본 허접한 오로라.. 레이니스피아라.. 길가의 이름 ..
20150905 : 아이슬란드 여행.. 회픈 가는 길의 저녁 노을..
20150905 : 아이슬란드 여행.. 회픈 가는 길의 저녁 노을..
2015.11.28요쿨살롱을 출발해 오늘의 숙소가 있는 회픈으로 열심히 달려간다..벌써 7시 반에 가까운 시간이다.. 하지만.. 늘 그렇듯.. 또 차를 길가에 세운다..멀리 사라져가는 빙하를 마지막으로 담아보려고 했는데..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카메라는 꺼낼 생각도 못하고 핸폰으로만 급히 몇장 찍고 차로 돌아왔다.. 가로등도 없는 아이슬란드의 밤길을 운전한다는 것은 그닥 바람직하지 않기에..최대한 빨리 회픈까지 가야겠다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아무리 멋진 풍경이 펼쳐져도 눈으로만 담으며 지나갔는데..(어느새 왠만한 풍경에는 놀라지도 않게 된 것인가? ㅎ)30여분을 달렸을까..나는 다시 차를 길가에 세울 수밖에 없었다.. 숨막히도록 아름다운 저녁 노을이 펼쳐져 있는 것을 백미러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 몸을..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 1, 2일차 사진들..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 1, 2일차 사진들..
2015.09.13본격적으로 아이슬란드 여행기를 적기 전에..찍은 사진들을 휙~ 돌려보면서 괜찮다 싶은 사진들만 추려서 우선 올려보려 한다..(D700과 GM1으로 찍은 것들 중에서..) 앞으로 제대로 된 여행기를 적을 수 있을지..거기에 올라갈 사진들은 더 낫기는 한건지..자신은 없지만.. ^^ 여행의 소중한 느낌이 조금이라도 더 남아있을 때..최소한의 사진들만이라도 올려보고 싶다.. 첫날 숙소였던 이온 호텔..첫날의 일정은 공항에서 렌터카를 픽업해서 이곳까지 오는 것이 전부였다..링로드 일주는 여행 이틀째부터 시작.. 싱벨리르 국립공원.. 길가의 이름 모를 강.. 굴포스.. 셀랴란드스포스.. 2010년 유럽 항공대란을 일으킨 화산 분화가 있었던 곳.. 스코가포스.. 디르홀레이 해변.. 비크에서 본 허접한 오로라.. 레..
20150709 : 퇴근길..
20150709 : 퇴근길..
2015.07.09서울의 서쪽에 위치한 상암동.. 퇴근길이면 서쪽 하늘에 멋진 노을이 펼쳐질 때가 있는데..오늘도 그런 날..(요 며칠 계속 그랬던 거 같다.. 태풍 탓인가..) 조금 더 일찍 나섰으면 더 멋진 빛을 담아볼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쉽기도 하지만..(공사중인 월드컵대교 끝에 서면 한강의 멋진 구도가 나오기도 하고..) 이렇게라도 담아둘 수 있었던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겠지? ^^
20140916 : 밴프.. 버밀리언 호수..
20140916 : 밴프.. 버밀리언 호수..
2015.02.28버스 디포에서 철길을 건너 버밀리언 호수까지는 꽤 걸어가야 한다..중간에 숲길을 산책하면서 갈 수도 있지만..해가 꽤 기울었고 날벌레들이 많이 보여서 그냥 포장길(차들도 함께 다니는)을 걸어서 갔다.. 사실 버스에서 내려서도 한동안..호텔로 가서 수영을 해볼까? 어퍼 핫스프링스에서 온천을 즐기지 않고 간다는 건 너무 아쉽지 않을까?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어제 오늘 밴프를 빠져나가면서 도로변에 펼쳐진 버밀리언 호수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노을이 물드는 해질녘의 버밀리온 호수가 가장 아름답다""호수 주변의 붉은 흙과 노을빛에 물든 붉은 수면은 온 천지를 주홍세계로 만들어 버려 마치 다른 행성에 떨어진 듯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가이드북의 이런 문구만큼이나 멋진 풍경을..조바심에 뛰듯이 걸어가..
20140913 : 옐로나이프.. 저녁 노을..
20140913 : 옐로나이프.. 저녁 노을..
2014.12.14세번째이자 마지막인 오로라 관찰을 앞두고 있는 옐로나이프 3일차.. 캐머론 폭포 하이킹을 다녀온 후..호텔방에서 잠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무거운 카메라는 방에 두고 아이폰만을 든 채로.. 7시 반이 조금 넘은 시간인데 서쪽 하늘이 노을로 물들기 시작하고 있었다..무언가 굉장한 풍경이 펼쳐질 것만 같은 예감에..저녁은 제쳐두고 시청 앞으로 걸음을 재촉했다.. 시청 앞 프레임 호수 위로 펼쳐진 저녁 노을은..넋을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을만큼 아름다웠다.. 내 손에 카메라가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아쉬웠지만..아이폰으로나마 열심히 사진을 담았다..그러다 또 멍하니 바라보고.. 오로라만큼이나 가슴을 울리는 풍경이었다.. 오른쪽 건물이 옐로나이프 시청.. 저 곳은 어제 방문했었던 'Prince of..
흘러가는 시간 앞에 장사 없다..
흘러가는 시간 앞에 장사 없다..
2011.02.02Fujii Fumiya 'True Love (inst.)' 언제 세상이 그리 꽁꽁 얼어 있었냐는듯이.. 설날을 앞두고 순식간에 포근해진 날씨.. (사실 '포근'이란 말을 쓰는 건 좀 무리지만.. 워낙 그동안 추웠던지라 느낌 상.. ㅎ)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올라오는데.. 잔설이 녹아버려 드러난 아스팔트의 검은 색이 외려 낯설다.. 단 하루만에 이렇게 사라져 버리다니 덧없기도 하고.. 이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계절이 바뀌고.. 무언가는 끝이 나고.. 무언가는 또 시작되고.. 그런 것이겠지.. 저 길은 내가 걸어온 길일까..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일까.. 그 끝에는 무엇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 흘러가는 세월에..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봐야 무슨 소용일까.... * 분위기 상 일찍 나서려다 본부장님께서 머..
20100925 : 때 빼고 광 내기..
20100925 : 때 빼고 광 내기..
2010.09.25며칠 출근할 걸 빼면 지난 2주 동안은 거의 약 먹고 기절해 보냈다.. -.- 그 사이 훌쩍 다가온 가을.. 아직 한낮에는 더위가 남아있긴 하지만 창밖의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을 그냥 바라만 보고 있을 수는 없었다.. 카메라 들쳐메고 어디든 떠나볼까도 싶었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도 않았는데 괜히 무리했다가는 낭패를 볼 거 같아서.. 전부터 맘 먹었던 계획을 실천하기로 했다.. 바로.. K7 때 빼고 광 내기.. ㅋ (가을을 즐기겠다더니.. ㅜㅜ) 시멘트물 겨우 닦아내고 바로 실행하려고 했었는데 그넘의 통풍이 찾아온 때문에 이제서야.. -.- 마침 엔진오일도 교환할 때가 되어서 집 근처 오토큐에서 오일을 교환하고 세차까지 깔끔하게 해주었다.. 집으로 돌아와 그늘에 차를 세우고 잠시 물기를 말린 후..
20100626 : 서쪽 하늘..
20100626 : 서쪽 하늘..
2010.06.26장마비 예보 속에 종일 잔뜩 찌푸렸던 하늘이었지만 그렇게 비가 쏟아지지는 않았다.. (그래서 세차 안한 걸 살짝 후회.. ㅋ) 거실에서 하릴없이 창밖을 내다보는데.. 오랜만에 서쪽 하늘이 수채화, 아니 수묵화다.. 카메라 꺼내들기는 귀찮아서 아이폰으로.. 내일은 비가 쏟아졌으면 좋겠다.. 빗속에 드라이브나 좀 해보고 싶으니.. ^^ (K7은 파노라마 선루프라 분위기가 더 좋다는.. ㅋ) 그리고 오후에는 그쳐서 세차할 수 있음 더 좋겠고.. (요건 좀 안 로맨틱하네.. ㅍ)
20100611 : 중도의 저녁놀..
20100611 : 중도의 저녁놀..
2010.06.12얼마만에 다시 온 춘천이고 중도인가.. 저녁을 먹느라 조금 늦었지만.. 그리고 아이폰으로 찍어 사진은 허접하지만.. 중도는 오랜만에 찾아온 나에게 멋진 노을을 선물해 주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