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울산.. 늦은 봄..
울산.. 늦은 봄..
2016.05.02요즘 실적악화로 뒤숭숭한 현대중공업.. 하지만 그곳 영빈관의 초록은 너무 멋졌다는..그냥 보내버리나 아쉬웠던 봄빛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급작스런 비바람에 너무 추웠던 통도사.. 하지만 비 덕분에 한결 청명해진 공기가 경건했던 곳..
울산에서 먹은 것들..
울산에서 먹은 것들..
2016.04.03이번 출장에서 식당 섭외도 중요한 일이었기에..덕분에 제대로 먹고 다녔다는.. ㅎ 저녁장소로 '바다바라기'라는 대게요리집..젊은 사장이 젊은 감각으로 성공한 곳이라고.. 쫄깃한 회.. 과메기.. 생선탕수.. 등등.. 이 물회 참 맛났다는..내가 물회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 메인인 박달대게찜.. 대게찜의 하이라이트..게딱지 비빔밥.. 매운탕.. 점심장소로 '가천린포크'..돼지고기로 시작해 '포크'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돼지고기만 내는 집은 아니다..도축장을 바로 옆에 두고 있어서 정말 신선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갈빗살.. 언양불고기..석쇠식이 아니라 살짝 아쉬운.. 냉면..나쁘진 않았지만.. 물냉에 양념 넣어나오는 거 싫다.. ㅎ 역시 점심장소로 숙소인 울산현대호텔 일식당 '나미'의 도다리쑥..
울산에서 만난 봄꽃..
울산에서 만난 봄꽃..
2016.04.021박2일로 다녀온 울산 출장..이런저런 답사를 해야했기에 곳곳을 정말 많이 돌아다녔는데.. 틈틈이 남녘에 찾아온 봄꽃들을 담아봤다.. 대왕암 공원.. 누가 떨어진 동백꽃으로 하트를 만들어 놨더라.. 벚꽃은 막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 통도사.. 반구대.. 저 멀리 보이는 백사장은 일산해수욕장..그 뒤로 현대중공업.. 해송이 멋지다.. 울기등대.. 대왕암 주변에 노점들.. 고양이들이 이곳저곳에 보인다.. 작년에 단장했다는 다리.. 저 멀리 현대중공업.. 부부송이라는데..왼쪽의 소나무가 죽은 듯..부부싸움의 결과인가.. ㅎ 통도사 들어가는 길.. 어릴 때 깜짝깜짝 놀랬던 사천왕상.. 절 밖으로 나오면서..꽃이 피거나 녹음이 우거지거나 단풍이 들면 더 멋지겠다..(지금만 이렇게 썰렁하다는 얘기인가? ㅋ)
20160327 : 낯선 곳에서의 여유로움..
20160327 : 낯선 곳에서의 여유로움..
2016.03.31지방 출장 일정에 앞서 개인적으로 먼저 내려간 날.. 아침부터 딱히 할 일이 없어 간만에 영화관에서 1회 관람..(조조할인 따위 없다..) 입장을 기다리며..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좋은 여유로움.. 볼 수 있는 영화가 '뱃맨 대 수퍼맨' 뿐이었다는 건 함정.. ㅋ
20151209 : 통영에서의 짧은 시간..
20151209 : 통영에서의 짧은 시간..
2015.12.12국 전체 워크샵으로 거제, 통영을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하지만 나는 급한 일이 생겨서 첫날 저녁에야 합류할 수 있었고.. -.- 둘째날 오전에 통영만 잠시 둘러볼 수 있었다.. 지금 회사 입사해서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만지기 시작했던 2002년 12월 말에 다녀갔었던 통영..우선 그때 찍었던.. 꽤 맘에 들었던 사진 한장.. ^^ 13년만에 다시 찾은 도시는.. 그때에 비해 많이 확장되어서 아파트며 대형마트며 잔뜩 들어서 있긴 했지만..여전히 사랑스러웠다.. 무엇보다 날씨가 엄청 포근하다.. ^^ 숙소였던 마리나 리조트에서 바라본 아침 풍경..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려는 팀과 그냥 찬찬히 통영을 둘러보려는 팀으로 나눠서 출발했다..나는 당연히 뒷팀.. ㅎ 우선 숙소에서 멀지 않은 ES리조트를 찾아..
20150410 : 지리산 자락에서 만난 벚꽃..
20150410 : 지리산 자락에서 만난 벚꽃..
2015.04.11이번에는 창원과 진주에 출장을 다녀왔다.. -.- KTX의 가장 큰 단점(?)은 주변의 풍경을 즐기기에 너무 빠르다는 거지만..창원으로 가는 길은 대구 이후로는 일반 철도라 주변을 담아볼 여유가 있었다.. 창문이 조금만 덜 더러웠더라면.. ㅋ 남쪽은 이미 벚꽃이 많이 져버린 상태였지만..군데군데 만개한 곳들이 꽤 보였다..운전을 하고 가는 길이었다면 몇번은 차를 세웠을 듯.. 이맘 때면 꽃보다 아름다운 연두빛으로 세상이 물든다.. 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진해가 지척인데도 가보지 못하는 아쉬움을..뜻밖에 지리산에서 달랠 수 있었다.. 아직은 시원~하다기보다는 살짝 쌀쌀함이 느껴지던 칠선계곡.. 아주 잠깐 들렸던 벽송사에서..멋진 벚꽃을 만날 수 있었다.. (이건 벚꽃이 아닌가? 살구꽃이라는 얘기도 있고.. ..
20060326 : 하동 매화마을.. 2/2
20060326 : 하동 매화마을.. 2/2
2010.03.12청매실 농원 안에는 매실짱아찌 등을 담은 엄청나게 많은 항아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기가 불가능할 듯 했다.. 그래서 그냥 조금 더 올라가기로 했다.. 일행들 모두 흩어져 자신만의 사진을 담고 다시 모이기로 했다.. 매화꽃 아래 경운기.. 아래쪽을 내려다 보기 위해 언덕을 오른다.. 좀처럼 하지 않는 행동인데.. ㅎㅎ F11로 매화꽃을 접사해 봤다.. 일행들 다시 모여서 '증명사진'을 찍기로 했다.. 회사 인터넷 사보에 실릴 기사를 위해서.. 광각(탐론 11-18)으로 찍으니 색다르다.. ^^ 국장님 부부.. 사진을 취미로 함께 즐기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리고 갖가지 설정사진들.. ^^ 다시 매화꽃 접사..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점심은 다음 장소인..
20060326 : 하동 매화마을.. 1/2
20060326 : 하동 매화마을.. 1/2
2010.03.12지금쯤 남도에는..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한창 하고 있을텐데.. 예전에 다녀왔던 사진들이나 들춰보고 있다.. ㅎ =================================================================================================== 회사 동호회 행사에는 1년에 일정 회수 차량이 지원이 된다.. 그래도 거리가 워낙에 먼 곳을 찾아가기 때문에 일요일 아침 일~찍 회사로 향했다.. 경부, 대진 고속도로를 4시간 반 가량 달려 12시가 가까운 시간에 하동 매화마을 입구에 도착했다.. 그.런.데.. 역시 일요일이기 때문에.. 차들이 길~게 늘어섰다.. 할 수 없이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다.. 회사 차량으로 온 덕이다.. ^^ 가뭄에 물이 많이 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