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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8 : 중앙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강의..
20090528 : 중앙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강의..
2009.05.297년째 맡고 있는 지금 업무와 관련해.. 신입사원들과 기존직원들을 상대로 한 사내 강의는 이미 여러 차례 했었다.. 처음보다 많이 나아졌다는 평도 듣기는 하지만.. 여전히 누구를 '가르친다'는 것은 버거운 일임에 분명하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직원들을 상대로 한 이른바 '사내 강의'는 먼저 직장에서 처음 했었다.. 그때 진짜 엉망이었는데.. -.-a)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분 있는 변호사께 부탁을 받고.. 중앙대 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을 상대로 2시간 정도 특강을 하게 되었다.. (나는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국민학교 졸업생.. ^^) MBC에 대한 이미지도 있고 해서.. ㅎ 사내에서 하는 강의보다 부담이 더 컸는데.. 많이들 졸지 않고 들어줘서.. 나름 괜찮게 마친듯 하다.. 이론 뿐만 아니..
20090527 : KOBA 2009 국제방송컨퍼런스..
20090527 : KOBA 2009 국제방송컨퍼런스..
2009.05.27KOBA..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 26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이 행사의 일환인 '국제방송컨퍼런스'에 다녀왔다.. 컨버젼스, 정책, 차세대방송, 현장기술.. 4가지 주제의 컨퍼런스가 동시에 열리는데.. 뒤의 두가지는 너무 기술적인 이야기들이라서 패스하고.. 앞의 두가지를 오가며 들었다.. 오전에는 '컨버젼스' 중 '컨버젼스 서비스 동향/기술'을 듣고 '정책'으로 자리를 옮겨 '디지털 콘텐츠 보호'를 들었다.. 그중에 '영상저작물 이용에 따른 분쟁에 관한 사례 및 해결' 주제에 대해서는 내가 담당했던 사례들이 많아서 발언도 좀 하고.. ㅎ (내일 중앙대 신방과 특강에서 할 얘기들인데.. ㅋ) '컨버젼스' 안내판.. ('정책' 쪽은 안 찍었다.. ^^)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역시 '정..
20090523 : 세상은 스스로 돌아간다..
20090523 : 세상은 스스로 돌아간다..
2009.05.23감기약에 취해 잠들었다 깨어나 컴을 토닥이며 메일을 보내고 옛 사진들을 포스팅할 때.. 한 나라의 대통령까지 지낸 누군가는 절벽에서 몸을 날려 세상을 등졌다.. 많은 사람들이 떠난 사람에 대해 예의를 갖추는 와중에 누군가는 또 다시 독설을 날려댄다.. 점점 무엇이 옳고 그른지 모르겠는데.. 하나만은 확실해진다.. 이 모든 것들과 무관하게 세상은 돌아간다.. ====================================================================================================== [2009/05/24 추가] 서쪽으로 기우는 햇살이 창으로 스며든다.. 짧은 순간이지만.. 따뜻한 느낌이다.. 저 태양은 내일 다시 떠오를텐데.. 아니.. 그 태양은 오..
[펀글] 한국에서 먹힐 기술들..
[펀글] 한국에서 먹힐 기술들..
2009.05.23날마다 최신 기술이네, 첨단 기술이네 떠드는데..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을 이용할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봤는지.. 기술을 개발하는, 그 기술을 이용해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명심해야.. 물론, 꼭 기술에만 한정된 얘기는 아닐지도..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본다는 것 말이다.. ====================================================================================================== 한국에서 ‘먹힐’ 기술들 [전자신문 2009-05-22 11:24] [쇼핑저널 버즈] 언젠가 어떤 디지털 전문 기자가 메신저로 말했다. “요즘 월정액 내고 150곡 다운로드 받는데 음악 고르는데 시간도 아깝고 귀찮아요. 누군가 좋은 곡이라도 추천..
200602 : 자카르타 가는 비행기 안에서..
200602 : 자카르타 가는 비행기 안에서..
2009.05.23언제 이런 풍경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지금 다시 보니 그때의 경이로움이 살아오는 듯 하다.. 이래서 사진을 찍어야 하나 보다.. ^^ 마지막 목적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나에게만 해당.. 다른 일행들은 싱가포르까지 갔다 온다..) 향하는 비행기 안.. 말레이시아 항공을 이용했는데.. 좌석이 텅텅 비었다.. 늘 만석인 대한항공에 비하자니 천국이다.. ^^ 하지만 그보다 더욱 좋았던 것은.. 창밖으로 내다 보이는 구름의 장관이었다.. 비행기 여행을 꽤 해보았지만.. 이런 멋진 모습은 처음이었다.. 보통 비행기 이동 중에는 조그만 디카로 기내식이나 찍어두곤 하는데.. 도저히 보고만 있을 수가 없어서 D70을 꺼내들고 계속 셔터를 눌렀다..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갔던 인도네시아.. 그 상처를 보듬어 주는 ..
200602 : 쿠알라 룸푸르 이런저런 사진들..
200602 : 쿠알라 룸푸르 이런저런 사진들..
2009.05.23쿠알라 룸푸르에 머무는 동안..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동하는 안에서 거리를 내다 볼 수밖에 없었다.. 날씨가 더워서 에어콘 나오는 차안이 더 견디기 쉽기도 했지만.. ^^ 일요일에 고원지대에 위치한 '겐팅 하이랜드'라는 곳에 가면서.. 서민들이 사는 아파트..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다.. 쿠알라 룸푸르 외곽에 건설한 신행정도시.. 이름을 까먹었다.. -.- 울나라 공무원들 많이 왔다 갔겠지? ^^
200602 : 말레이시아 민속공연..
200602 : 말레이시아 민속공연..
2009.05.23말레이시아에는 토요일 자정이 넘은 시간에 도착했다.. 바로 호텔로 이동해서 짐을 풀고 눈을 붙인 뒤.. 일요일 일정이 진행되었다.. 저녁은 호텔 앞 말레이시아식 부페식당에서 했는데.. 간단한 민속공연이 있었다.. 번들과 내장 스트로보라는 초라한 조합이었지만.. 그래도 몇컷은 괜찮은 사진을 건졌다..
200602 : 쿠알라 룸푸르 페트로나스타워..
200602 : 쿠알라 룸푸르 페트로나스타워..
2009.05.23이번 출장 두번째 방문지였던 '쿠알라 룸푸르'.. 영하 10도의 서울을 떠나.. 영상 10도를 넘나들던 초봄같은 날씨의 도쿄를 거쳐 도착한 곳이 낮기온 30도의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 그곳을 대표하는 쌍둥이 빌딩 '페트로나스 타워'.. 한쪽 건물을 우리나라 기업이 지었고(그 과정에서 나머지 건물을 지은 일본기업을 앞질렀 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었었던..) 얼마 전까지 세계 최고층 건물이었던 곳.. 영화 '앤트랩먼트'의 배경이 되기도 했었다.. 실제로 보게 되니 그 높이 뿐만 아니라 유려한 곡선으로 이뤄진 금속성 외관이 멋스러운 건물이었다.. 세계 최고라는 높이는 다른 건물에게 내주었지만.. 그 아름다움은 전혀 빛 바래지 않은 듯 하다.. 회의장소로 이동하면서 버스 안에서 찍은 모습.. 밤에 호텔을 나..
200602 : 도쿄 비너스포트..
200602 : 도쿄 비너스포트..
2009.05.23MBC와 제휴관계에 있는 후지TV가 있는 관계로.. 일본 출장 때마다 꼭 들르게 되는 오다이바.. 도쿄만 앞 매립지에 조성된 신도심이다 보니.. 유명한 장소가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 바로 '비너스 포트'이다.. 라스베가스의 한 쇼핑몰을 본 뜬 이 곳은 내부 천장의 조명을 하늘빛으로 하면서 시시각각 변화하기 때문에 들어서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파는 상점들.. 유럽풍으로 조성된 내부.. 정말 사랑스러운 공간이다.. 일행들은 건너편 메가웹에서 도요타 자동차들을 보고 있을 때.. 나는 천천히 이곳을 거닐 었다.. 오다이바에서 바라본 도쿄만의 석양..
200602 : 도쿄 암럭스..
200602 : 도쿄 암럭스..
2009.05.23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 옆에 있는 '암럭스'.. JR 야마노테센 이케부쿠로역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어가면.. 화려한 유흥가 불빛들 사이로 은은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이 건물을 만나게 된다.. 낮에는 평범한 도요타 자동차의 쇼룸이지만.. 해가 저물고 어둠이 내려앉으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 이 건물.. 첫 해외나들이였던 2002년 도쿄 출장 때.. 저 건물 옆 공중전화에서 우리나라로 전화를 걸었 었다.. 수화기 너머로 먼 거리를 건너뛰어 들려오는 목소리..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여러가지 이유로.. 나에게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이 건물.. 늦은 시간에도 열심히 찾아가 만나고 왔다..
200602 : 도쿄 도쿄타워..
200602 : 도쿄 도쿄타워..
2009.05.23이번에 출장가면서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도쿄 타워'를 가방에 넣고 떠났다.. 작년 연말 영화로 먼저 보았는데.. 아무래도 책으로 읽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동안의 도쿄 방문에서는 전혀 쳐다보지도 않았던 '도쿄 타워'를 꼭 한번 찾아가 리라고 굳게 다짐했었다.. 도쿄 타워.. 도쿄를 방문해서 그곳을 찾아간다는 것은.. 왠지 서울에 와서 남산 타워를 찾아가는 것처럼 좀 촌스럽지 않은가? ^^;; 하지만.. 이번엔 너무나도 찾아가서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다.. 소설에서처럼 비라도 내렸으면 하는 생각도 해봤다.. 물론 그랬으면 사진을 찍지 못했겠지만.. ㅎㅎ '기다리는 것은 힘들지만, 기다리지 않는 시간보다 훨씬 행복하다.' '사랑은 하는 것이 아니라, 빠져드는 거야.' '함께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200602 : 도쿄 롯본기힐즈..
200602 : 도쿄 롯본기힐즈..
2009.05.23드림위즈 홈피에 있던 여행기와 사진들을 조금씩 옮겨볼 생각.. 언제 완료될지.. 아니 완료는 될지 모르는 작업이지만.. (모 꼭 완료해야하는 것도 아닐테고.. ㅋ) 이번이 4번째 도쿄방문이다.. 하지만 모두 '출장'이었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돌아다닐 기회는 거의 없었고.. 이번도 다르지 않았다.. -.- 서울과 같은 대도시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라? 서울이랑 넘 똑같잖아?'라는 반응을 보이기 쉽상인 도쿄..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많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다음엔 '여행'으로 찾아가보고 싶고.. 그런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내가 지금 회사에 입사한 후 처음 도쿄를 방문했던 2002년(난 여권도 그때 처음 만들었다.. ㅎㅎ) 에는 한참 공사중이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