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31 : 1-day trip to Windsor & Eton.. 4/4
20050731 : 1-day trip to Windsor & Eton.. 4/4
2010.03.14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중앙역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윈저성 쪽으로 향한다.. 노천카페에서 맥주와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단단~하게 생긴 아우디 본넷에 비친 모습.. 그 긴 핸드폰 통화도 모자랐는지.. 공중전화로 여자친구에게 또 전화를 걸겠다는 친구 녀석을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본다.. 버리고 가버릴까? 슬슬 짜증이 날 때쯤 녀석이 전화를 끝냈다.. 윈저성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윈저성 문 앞에 도착했다.. 들어가볼 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잠시 생겼다.. ^^ 윈저성을 등지고 내려간다.. 왼쪽 골목에서는 전통 복장을 한 사람들이 관광객들과 어울리고 있다.. 중앙역쪽으로 걸어간다.. 입구.. 역 안에는 '토마스'도 있다.. ^^ 플랫폼의 모습.. 플랫폼을 지나 주차장으로 가는 길.. 두꺼운 구름 아래 윈..
20050731 : 1-day trip to Windsor & Eton.. 3/4
20050731 : 1-day trip to Windsor & Eton.. 3/4
2010.03.14이제 윈저성 쪽으로 돌아간다.. '왕의 산책로'의 절반 정도를 걸어보고 돌아가는 것이다.. ^^ 윈저성 위로 흐르는 구름.. 비행기..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초록이 가득한 공간이 부럽기만 하다.. 어디에나 있는 커플.. 그런데, 남자의 망원렌즈에 눈이 먼저 갔다는.. ㅎㅎ 얼릉 여행용으로 18-200 vr 렌즈를 구해얄텐데.. ㅍㅎ 꼬마 사진사도 등장.. 윈저성 쪽으로 걸음을 계속 옮긴다.. 아이를 비행기 태워주는 아빠.. 중년의 연인.. 거의 다 와간다.. 친구녀석은 그때까지도 서울의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하고 있었다.. 일으켜 세워 끌고 간다.. 또 커플.. ^^ 거의 다 왔다.. 아쉬움에 다시 뒤돌아보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가족.. 정말로 거의 다 왔다.. ^^ ..
20050731 : 1-day trip to Windsor & Eton.. 2/4
20050731 : 1-day trip to Windsor & Eton.. 2/4
2010.03.14시간은 3시가 조금 못 되었다.. 집합시간이 4시 반이니까(5시였던가? ^^) 아직 여유가 있다.. 아까 버스를 타고 들어오면서 봤던.. 윈저성 남쪽의 길~~다란 산책로가 인상적이었던 'Home Park'로 걸음을 옮겼다.. 드디어 '왕의 산책로'에 도착했다.. 산책하기에는 좀 심하게 길다.. ㅍㅎ 윈저성 쪽.. 친구 녀석이 내 사진도 한장 찍어주었다..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겠다는 친구 녀석을 뒤로 하고.. 천천히 산책로를 걸어간다.. 그냥..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좋다.. 그들의 이런 여유와 평화가 부럽다.. 히드로 공항으로 가는 길목이라서 그런지.. 비행기들이 많이 오간다.. 5km에 달한다니 끝까지 갈 수는 없고.. 중간 정도까지 다녀오기로 맘먹고 걸음을 옮긴다.. 성에서 얼마나 멀어졌나 함 뒤..
20050731 : 1-day trip to Windsor & Eton.. 1/4
20050731 : 1-day trip to Windsor & Eton.. 1/4
2010.03.14햄튼 코트를 출발한 버스는 1시간 여를 달려 '윈저'에 도착했다.. 여전히 구름이 많은 날씨지만.. 가는 동안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평화롭기 그지없다.. 버스는 'Windsor & Eton Central Station'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이곳에는 'Windsor & Eton Riverside Staion'도 있다.. 역의 모습.. 왕실과 관련있는 기차라고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 역 내부.. 전자첼로를 연주하고 있던 아저씨.. CD도 발매하셨던데.. 역 구내를 통해 조금 걸어가면 '윈저성'이 나온다.. 윈저성은 1087년 정복왕 윌리엄 공이 이 지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목조 성채를 쌓은데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후 12세기에 헨리 2, 3세가 석조로 성을 개축한 뒤 계속 증, 개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