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3 : 대만.. 용산사..
공식 일정이 끝나고 저녁을 먹은 후..
용산사를 찾았다..
우선 근처 야시장으로..
이곳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겨보는 것도 재미일텐데..
어르신들과 그러기는 힘들고.. ㅎ
발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야시장에 있는 곳인지라 살짝 저렴한 가격으로..
그리고 가까운 용산사로 향했다..
타이페이에 온 관광객들은 대부분 들러서 소원을 빌고 간다는 그곳..
룽산사
[ Longshan Temple, 龍山寺 ]
1738년 건립된 룽산사는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사찰이다. 타이베이 시내 남서부, 현대적인 건물들이 즐비한 시가지 한복판에 자리 잡은 모습이 이색적이다. '타이완의 자금성'으로 불릴 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사찰이며 타이완의 전통과 문화적 정서를 엿볼 수 있어 타이베이의 관광 명소로 꼽힌다.
룽산사는 천재지변과 전쟁으로 몇 차례 파괴되었지만 재건을 거듭했고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은 1957년이다. 태평양전쟁 당시 룽산사에 폭탄이 떨어져 본전이 소실되었는데도 관세음보살상이 전혀 손상되지 않았던 일화가 유명하다. 오늘날에도 영험한 불상으로 알려져 룽산사를 찾는 참배객이 많다. 시내 중심에 위치해 학생, 직장인, 노인이 수시로 이곳을 찾아 경내에서 안녕과 행복을 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관광객들도 직접 향을 사서 피우거나 점괘를 보며 소원을 기원한다.
룽산사는 사찰 건물을 지을 때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또한 건물 벽과 기둥, 천장을 장식한 섬세한 조각들이 인상적이다. 룽산사는 전형적인 타이완 사원으로 불교, 도교, 토속신앙 등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경내 좌우에서 룽산사를 호위하는 듯 자리한 두 마리 용이 명물이다. 사찰 본전에는 관세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비롯해 사해용왕, 18 나한 등이 있다. 후전에는 바다의 여신 '마주', 장사의 신 '관우', 삼신 할머니 등이 모셔져 있다.
저녁에는 조명으로 장식된 화려한 모습의 룽산사를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룽산사 서쪽에는 각종 생활용품 상점, 한약방, 음식점 등이 길게 늘어선 화시제 야시장이 있다. 뱀, 자라, 제비집 등을 보양식으로 요리해 파는 곳들이 특히 유명한데, 저녁 무렵 룽산사를 방문한다면 사찰에서 가까운 야시장까지 함께 둘러볼 만하다.
* [네이버 지식백과] 룽산사 [Longshan Temple, 龍山寺]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옆문으로 들어갔다..
그쪽에 큰 규모의 화장실이 있더라는..
장식이 무척이나 화려하다..
사찰 내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향을 피우며 소원을 빌고 있다..
향 냄새에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
어떤 소원들을 빌고 있는걸까..
열심히 향로를 닦는 아저씨..
이 사진은 좀 분위기가 음산하게 찍혔다.. ㅋ
뒤쪽으로 돌아가니..
조금은 생뚱맞게 전구로 된 대형 촛불이 서있다..
좋게 보면 전통과 현대의 조화이고..
나쁘게 보면 현대에 침식당한 전통이다..
이렇게 짧은 일정도 끝이 났다..
하필이면 부정적인 면이 우리와 닮은 거 같은 대만..
그냥 관광으로 왔다면 신경쓰이지 않았을텐데..
하지만..
우리가 남의 걱정을 할 처지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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