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1 : 오노미치.. 언덕과 골목의 도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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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웨이를 타고 센코지 공원에 올라왔다..
오노미치 수로를 비추며 가라앉는 일몰을 담기 위해..
* 역시 간략하게 보려면 현지에서 올린 예전 포스팅을..
센코지공원(千光寺公園)
면적은 106,000㎡이다.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 지정되었다. 산요본선[山陽本線] 오노미치역[尾道駅]에서 내려 뒤를 돌아보면 작은 산이 있다. 이것이 표고 144.2m의 센코지산이다. 센코지공원은 이 산의 정상에서 중허리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봄에는 벚꽃, 초여름에는 등나무 꽃이 아름답게 피고 가을에는 국화대회가 열린다. 공원 내에는 오노미치시립미술관과 산책로인 분가쿠노미치[文学のみち]가 있고 예전에는 유원지인 센코지공원그린랜드[千光寺公園グリーンランド]도 있었다. 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멀리 세토나이카이[瀬戸内海]의 섬들도 보인다. 교통은 산요본선[山陽本線] 오노미치역[尾道駅]에서 버스를 이용한다. 센코지야마로프웨이[千光寺山ロープウェイ]로 산 정상까지 갈 수 있다. 주변에 조도사[浄土寺], 덴네이사[天寧寺], 다카미산[高見山] 등의 명소가 있다.
면적은 106,000㎡이다.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 지정되었다. 산요본선[山陽本線] 오노미치역[尾道駅]에서 내려 뒤를 돌아보면 작은 산이 있다. 이것이 표고 144.2m의 센코지산이다. 센코지공원은 이 산의 정상에서 중허리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봄에는 벚꽃, 초여름에는 등나무 꽃이 아름답게 피고 가을에는 국화대회가 열린다. 공원 내에는 오노미치시립미술관과 산책로인 분가쿠노미치[文学のみち]가 있고 예전에는 유원지인 센코지공원그린랜드[千光寺公園グリーンランド]도 있었다. 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멀리 세토나이카이[瀬戸内海]의 섬들도 보인다. 교통은 산요본선[山陽本線] 오노미치역[尾道駅]에서 버스를 이용한다. 센코지야마로프웨이[千光寺山ロープウェイ]로 산 정상까지 갈 수 있다. 주변에 조도사[浄土寺], 덴네이사[天寧寺], 다카미산[高見山] 등의 명소가 있다.
*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허걱..
연인의 성지란다..
커플들 득시글거릴 거라는 얘기..
모 이제는 단련이 되었지만.. 그래도 기분이 상큼하지는 않다.. ㅋ
해가 기우려면 아직 시간이 좀 남았다..
사진에 CCD 먼지가 보인다는 걸 알게되었지만 방법은 없다..
블로어는 가지고 왔지만, 여기서 불어대다가는 먼지로 범벅이 될지도.. ㅎ
문득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이곳의 특산물인 귤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었다..
모 과자(콘.. ㅋ)도 있으니 간단한 요기는 된다..
전망대에 올라 해가 기울기를 기다리며 셔터를 눌러본다..
노오란 햇살에 비친 단풍의 빛깔이 더욱 강렬하게 담겼다..
색감이 무척 맘에 든다.. ^^
드디어 해가 지기 시작한다..
그동안 내가 본 어떤 일몰보다도 드라마틱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다..
어쩌다, 어쩌면 평생 단 한번 찾아올지도 모르는 관광객에게 이런 장면을 선사해주는 것은
정말 자연이 베푼 은혜다..
내가 정말 운이 좋은 것이기도 하고.. (그래서 담날은 비가 왔을까? ㅎ)
일몰은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구름 밑으로 다시 얼굴을 내민 태양은 마지막 빛을 세상에 뿌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마지막 하행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올 수 있었다..
놓쳤으면 그대로 걸어내려갔어야.. -.-
겨우 5시가 넘은 시간인데..
상점가도 모두 폐장 분위기.. ㅎ
오늘 처음 제대로 식사를 하려 했는데 눈에 띄는 곳이 없다..
별 수 없이 역 앞에 있는 라멘집에서 이곳 명물이라는 '오노미치 라멘'을 한그릇 먹었다..
(유명하기는 한데 맛이 없다는 평이 일반적.. 모 해초류 들어가서 나름 괜찮더라.. ㅋ)
종일 굶은 허기가 이제사 밀려오는지..
역 안으로 들어가 에키벤과 음료수를 사들고 호텔로 돌아왔다..
하늘에는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비추고 있었다..
이제는 살짝 외롭다는 생각도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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