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약을 받으려고 피 검사를 했던 병원에서 금요일 저녁에 연락이 왔다..
간 수치가 너무 안좋다는 거다..
급성 간염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
예전부터 지방간 기운이 있긴 했지만..
그동안 매년 받은 신체검사에서는 '체중 조절 필요'(ㅋ) 외에는 아무런 지적사항이 없었던지라..
살짝 당황스럽고 조금 걱정도 되었다..
해서 어제 아침 일찍 병원에 가서 초음파 검사도 받고 다시 피도 뽑았다..
초음파 검사 결과 다행히(-.-) 간에 혹이나 염증 증세는 보이지 않는단다.. 휴..
다만, 너무 많이 부어있어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졸지에 '간땡이 부은 넘'이 되었다.. ㅍ)
치료하는 동안에는 평소에 먹고 있는 모든 약을 끊어야 한다는데..
통풍이 재발하지 않을까 좀 걱정이 된다..
암튼.. 혼자 살려면 건강이 최고인데..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
이제 곧 40이 아니던가.. ㅍㅎ
* 일이 밀려서 사무실에 나왔는데..
역시 일은 안하고 이러고 있다..
책상이 넘 지저분하네.. (차만 깔끔한 거냐.. ㅎ)
시험 앞둔 학생처럼 책상 정리나 해볼까나.. 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