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6 : 1-day in KL, Genting High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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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장의 이유인 워크샵은 어제 하루종일 진행되었다..
저녁은 말레이시아 지적재산권청의 청장이 KL타워의 회전식당에서 거나하게 냈다.. ㅎ
오늘은 서울로 돌아가는 날..
그런데, 항공편이 한밤중(11시 25분.. -.-)이기 때문에 하루가 온전히 비게 된다..
주최측에서 한국에서 온 사람들을 위한 일정을 마련했는데..
'겐팅 하일랜드 -> 바투 동굴 -> 푸트라자야'의 일정이었다..
겐팅 하일랜드와 푸트라자야는 4년 전 첫 KL 방문 시 갔었던 곳이지만..
이 무더위에 혼자 움직일 힘도 자신도 없어 함께 하기로 했다..
우선, 겐팅 하일랜드로 항했다..
해발 1800m에 가까운 고원지대에 지어진 휴양지 겐팅 하일랜드..
'동남아의 라스베가스'라고 불린다는 이곳은 화교사업가가 설립했는데..
카지노, 실내외 테마파크, 호텔들이 들어서 있는데 올해가 개장 45주년이란다..
KL 시내에서 50분 정도 차로 달려와 케이블카로 올라가려 했는데..
고장으로 운행 중지란다.. -.-
그냥 차로 올라가려 하는데, 기사가 다른 케이블카가 있다고 해서 그리로 향했다..
케이블카는 운행하고 있지만, 대기시간이 2시간이 넘는단다.. -.-
잠깐 주위를 둘러보고 차로 올라가기로 했다..
하루종일 뿌~옇던 어제와는 달리 날씨가 좋다..
올라가는 길에 절(?)이 하나 있다고 해서 들렀다..
붉고 노랗고 촌스러운 중국풍 배색이지만..
파란 하늘, 하얀 구름, 초록 숲과 어울리니 그림이 괜찮다..
지붕 위의 저 현란한 용조각을 보라.. ㅋ
높긴 높다..
왠지.. 티벳 분위기?
가보지도 못했지만.. ㅎ
산에다 저런 짓을.. -.-
저 케이블카를 타려면 2시간 줄을 서야한다는 거..
지난번 왔을 때 탔던 것(4명이 앉아서 올라가는)과는 다른 종류다..
여러명이 서서 올라가는 저 녀석은 굳이 탈 필요가 없을 듯..
어디로 가는 계단인지..
드디어 겐팅 하일랜드에 도착했다..
지난 번과는 달리 카지노를 가려는 사람들이 없어서
그냥 실내를 구경하고 다녔다..
그런데..
이건..
롯데월드..? ^^
어떻게 저런 색으로 호텔 외벽을 치장할 생각을 했을까..
그런데, 여러 문화가 혼재하는 말레이시아에서는 나름 괜찮은 거 같기도..
전망이 좋은 중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가기 위해 차를 불렀다..
우리 가을 날씨 같은 시원한 공기가 상쾌하다..
이래서 매년 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가 보다..
이제 바투동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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