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라카와코에서 도야마로 넘어 오면서 들렀지만..
갑작스럽게 몰아치는 비바람에 차에서 내리지도 못했던 곳..
도나미 평야에 넓게 펼쳐져 있는 마을들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산거촌 전망대..
아침 일찍이나 해질 무렵..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멋진 풍경이라는데..
늦은 오후는 애매한 시간이었다.. ㅎ
그래도 나 혼자서 고즈넉한 시간을 잠시 보낼 수 있었다..
도야마로 돌아와 호텔에 차를 세우고 저녁을 먹으러 나섰다..
당연히 오늘도 스시를.. ^^
검색해 뒀던 가게들이 죄다 오늘 대절 손님들만 받는단다.. -.-
어제 갔던 스시에이는 마침 오늘 휴일이라 그 앞에 있는 긴초로..
맛있기는 했지만 어제와 같은 감동은 없어 조금 아쉬웠다..
근처 쇼핑몰에서 무슨 공연을 하는 거 같아 가보았는데 바로 끝이 나버린.. ㅎ
근처 야키토리집에서 몇잔 더 마시고 호텔로 돌아왔다..
내일은 도야마 시내를 여기저기 둘러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