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5 : 에딘버러 여행기..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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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메이션 센터에 도착하니 날이 정말 화창해졌다.. 강한 햇살에 피부가 타는 것을 걱정
해야할 정도로.. ^^
늦은 아점을 해결하기 위해 로얄마일 쪽으로 간다.. 노스 브릿지 지나 교차로에 있는 '피자
헛'에서 점심 피자부페로 하기로 했다.. 많이 먹으려기 보다 가격이 착해서.. ㅎㅎ
시청사.. 어제 흐린 날씨에 보던 것과는 또 다르다..
노스 브릿지 위에서 바라본 에딘버러성 쪽 모습..
다시 로얄마일로 돌아왔다.. 햇살이 맑아서인지 사람들도 어제보다 훨씬 생기넘쳐 보인다..
배를 채우고 에딘버러성으로 가기 위해 로얄마일을 올라간다.. 이곳이 어딘지는 까먹었다.. ㅎㅎ
이곳에서 위스키샵이 나오는 이유가 있다..
바로 '스카치 위스키 박물관(The Scotch Whisky Heritage Center)'가 있기 때문이다..
위스키에 관심이 많은 동료 땜에 들어가 보게 되었다.. 나의 관심분야 밖이지만 나름 재미
있었다.. ^^
가이드투어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일정한 인원이 모일 때까지 표를 사고 기다려야
한다.. 여러가지 상표들로 장식되어 있는 내부..
역시나 위스키를 좋아하는 자기 친구를 놀려줘야한다면서 찍은 사진.. ^^
계속 기다리는 중..
투어가 시작되면 몰트 위스키 한잔을 시음하게 해주는데.. 시음한 컵은 기념품으로 가져
가게 해준다..
한잔 원샷하고 어지러워 죽는줄 알았다.. 역시 나는 술은 안돼.. -.-
투어는 위스키 제조과정을 미니어쳐와 홀로그램 등으로 보여주면서 진행되는데.. 꽤 흥미
로웠다..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의 차이.. 그리고 우리들이 많이 마시는 대부분의 양주는 둘을
적당한 배율로 섞은 블렌딩 위스키라는 것 등..
비록 관심없는 분야라서 자세한 내용은 이미 다 까먹었지만.. ^^
위스키의 원조라는 스코틀랜드 사람들의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고..
투어가 끝나는 지점엔 '당연히' 큰 위스키샵이 자리잡고 있다.. 정말 갖가지 술들이 많이도
있다.. ^^
박물관을 나와 에딘버러성으로 걸음을 옮긴다.. 뒤돌아 본 모습..
에딘버러성 쪽으로 조금 걸어가니.. 전에 얘기를 들었었던 유명한 아저씨가 계셨다..
바로 '브레이브 하트'의 멜 깁슨 흉내를 내고 있는 아저씨.. 정말로 호주에서 왔다고 했던
거 같은데.. 관광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돈을 벌고 계셨다.. ㅎㅎ
꽤 닮았다.. ^^
한 무리의 아가씨들이 같이 사진을 찍기 위해 흥정(?)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최종적인 작품은.. ^^
에딘버러성 앞 광장에 도착했다.. 곧 있을 에딘버러 축제를 대비해서 관람석을 만드는
공사가 진행중이었다..
아마 이곳에서 그 유명한 '밀리터리 타투' 공연이 있으리라.. 볼 수 있음 좋겠지만 아쉬움을
남기고.. ^^
런던 테러 이후 모든 곳에서 강화된 검색을 마치고 성 안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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