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성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성벽에는 포대가 마련되어 있고..
그 위에 올라서서 성 안을 내려다 보면..
그리고 성 밖을 내다 보면.. 저 멀리 바다까지 보인다..
증명사진을 안찍을 수는 없다.. ^^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친다..
그러다가 다시 구름이 몰려온다.. ^^
예전에는 그 위용을 자랑했겠지만.. 지금은 왠지 쓸쓸해 보이는 대포..
역시 하늘이 멋졌다..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성을 둘러볼 수 있으나.. 우리들은 그냥 돌아다녔다..
자꾸만 하늘을 찍게 된다..
전쟁박물관(으로 기억됨.. ㅎㅎ)에 들러서 스코틀랜드의 전쟁 역사를 휘익~(다시 말해 대충 ^^a)
둘러보고 나왔다..
이제 조금 더 위로 올라가려고 한다..
그 전에 잠시 벤치에 앉아 다리를 쉬었다.. 한껏 기지개를 펴는데 눈에 들어온 나뭇잎사귀..
다시 일어나 발걸음을 옮긴다..
성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간 우리들은 아주 행복한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