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츠키치 시장 나들이는 포기하고..
느즈막히 호텔을 나서 하네다 공항으로 향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일행들을 기다리며 사람들 구경을 하고 있는데..
정명훈씨가 차에서 내려 비행기 타러 가시더라.. ㅎ
(저녁에 호텔에 체크인할 때는, 유이가 또래 몇명과 함께 로비에 있었고.. ㅋ)
일행들과 통역해 주실 분(난 벌써 세번째 만남이다.. ^^)과 잘 만나서
드디어 출장 일정이 시작되었다..
저녁까지 먹고 호텔에 체크인한 후..
라멘이라도 먹으러 가자며 나섰다.. 신주쿠 이곳 저곳을 설명해 주며.. ^^
그야말로 펑펑~ 내리고 있었다..
도쿄는 거의 눈이 오지 않는다던데..
다행히 기온이 낮지는 않아서 길에 쌓이지는 않을 거 같다..
똑딱이로 남긴 증거 사진..
'멘야무사시'로 갔는데..
3년 전에 처음 찾아갔을 때와 같은 감동이 없었다.. -.-
맛이 달라진 걸까.. 내가 입맛이 변한 걸까..
함박눈 내린 도쿄의 밤은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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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거와 긴자에 잠시 들렀다..
(도쿄에 처음 온 사람이 있어서.. ^^)
황거..
긴자..
그나저나..
몇시간씩 떠들고 회의하고 나면 정말 진이 빠진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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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눈이 부실 정도로 햇살이 비치더니만..
저녁 먹고 나오니 또 다시 눈이 쏟아지고 있다..
연이어 눈이 내리는 건 정말 드문 일이라고.. ㅋ
이동 중에 잠시 들른 신국립미술관 앞에서 주희씨와 함께..

CODA 방문 때 선물 교환..
통역분께서 주차 문제로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분위기 어색하지 않게
일어로 얘기 나누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