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항에 도착한 시간은 8시가 막 넘어선 시간..
밤샘 조업을 마친 오징어잡이 배들이 들어왔는지.. 북적인다..
살짝 외곽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방파제 너머 바다의 풍경이
장관이다..
항구 안으로 들어갔다..
이미 한바탕 오징어들을 부렸는지.. 거래하는 모습은 없어 좀
아쉬웠지만..
만오천원에 하품(항구로 들어오는 동안 자기들끼리 물어뜯은
상처 때문에 상품가치가 좀 떨어지는 것들.. 맛이야 차이가 있을
리 없다.. ^^)을 한박스(서울 마트 가격으로는 5~6만원 어치)를
사들고 왔다..
당근.. 일요일 저녁은 오징어 파티였다.. ㅋㅋ
이제 서둘러 서울로 돌아가야지.. 일요일 귀경인파와 겹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