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s to Juliet..
Letters to Juliet..
2011.02.12오늘은 친한 후배의 결혼식이 있는 날인데.. 아침에 눈을 뜨니 오른발이 또 아프다.. -.- 요 며칠 좀 무리를 해서일까.. 그런데 늘 아프던 엄지발가락이 아니라 발 바깥쪽이 아프다.. 이러다 오른발 전체가 아픈 건 아닐지.. ㅜㅜ 암튼 후배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냥 집에서 쉬기로 했다.. 결혼식 갔다가 GF2를 들고 시내 돌아다녀 볼 생각이었는데.. 쩝.. 해서 DVD를 사놓고 아직 보지 못한 영화 한편을 집어들었다.. 'Letters To Juliet'.. 2007년 이태리 여행 때 들렀던 베로나.. 이야기는 그 베로나의 '줄리엣의 집'에서 시작된다.. 모 네이버에서 제목만 쳐봐도 나오는 줄거리 같은 건 쓸 필요 없고.. (언제부턴가 영화 이야기 쓰면서도 이게 무척 귀찮아졌다.. ㅎ) 50년 전의 첫사랑..
20100125 : 통풍 재발..
20100125 : 통풍 재발..
2010.01.252004년이었다.. 후배들과 간 MT에서 발을 내딛지도 못하는 통증을 느꼈고.. 겨우 찾아간 병원에서 '통풍'이라는 생소한 이름을 들었던 것이.. 특별한 약도 없고.. 몸 속의 요산을 줄이기 위해 물을 많이 먹고.. 운동도 하고.. 단백질 섭취를 줄이라 했다.. 무엇보다 음주는 절대 금기사항.. 그동안 나름 잘 지켜온 덕에(아파보면 안 지킬 수 없다.. ㅎ) 별 이상 증상 없이 지내왔는데.. 오늘 오후부터 오른발 엄지발가락에 극심한 통증이 2004년 그날처럼 다시 찾아왔다.. 덕분에 절뚝거리면서 겨우 집에 돌아왔다.. 요즘 들어 답답한 마음에 술을 좀 마신 탓인가 보다.. 이러면 도쿄에서 혼자 맥주 실컷 마시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데.. ㅍ 우선.. 낼 제대로 출근할 수 있기나 바래야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