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20230506 : 초록이 좋은 날..
20230506 : 초록이 좋은 날..
2023.05.06쏟아지던 비가 그친 토요일.. 어머니랑 늦은 점심(이른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들어오는 길.. 비에 씻긴 초록이 넘 예뻤다.. 집으로 올라가는 길은 여전히 힘들지만.. 엘리베이터 공사는 언제 끝나냐.. ㅎ 더보기 덤으로.. 이번 주 초 1박 2일로 짧게 다녀온 부산 출장에서.. 부산역.. (Busan is Good.. 저게 몇십억짜리라고.. ㅋ) 올라오기 전에 잘 알려진 춘하추동밀면으로 가려는데.. 택시기사 분께서 본인이 다니는 밀면집이라며 소개해 주신 '북청밀면'.. (심지어 호텔에서 더 가까운.. ㅋ) 나도 한번 들어본 적 있고 해서 믿고 방향 전환~ 각자 물밀면 하나씩 먹고 비빔밀면 쉐어했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한 맛이 아주 괜찮았다는.. ^^ KTX 타고 올라오기 전에 부산역 맞은편 차이나..
20111008 : 영화 없는 부산국제영화제 출장..
20111008 : 영화 없는 부산국제영화제 출장..
2011.10.09WIPO에서 온 메일 한통 덕에 토요일 하루 부산에 출장을 다녀왔다.. '영화 산업 내 법적 쟁점'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한 출장.. ^^ 내려가는 김에 하루 정도 숙박을 하면서 영화도 좀 볼까 싶었지만.. 그건 나의 순진한 생각이었다.. -.- 호텔은 이미 구할 수가 없어서.. 결국 출장은 당일치기가 되었다.. ㅎ 부산국제영화제는 나처럼 '어디 한번?'이란 생각으로 설렁설렁 즐길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한 덕에 외국인들도 넘쳐나고..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시네키드들과..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치열하게 뛰어다니는 곳이었다.. 나도 한때는 영화에 대한 애정이 꽤 높았었는데.. 이제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이 되어 버렸다는 생각에 좀 쓸쓸하기도 했다.. ㅎ 세미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