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5S..
3년 전 쯤..
회사 업무로 아이폰을 잠시 사용한 적이 있었다..
3GS 모델로..
(당시 썼던 포스트는 여기..)
이후로 쭉~ 갤럭시 시리즈만 사용하다가..
이번에 나온 5S를 어제 사들고 왔다..
무려 '언락폰'으로.. ^^
예전부터 난 사람들이 우르르 쏠리는 건 싫어하는 삐딱한 성향이 있어서..
당시 대세였던 아이폰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갤럭시가 대세가 되니(우리나라에서만? ㅋㅋ) 반대로 우호적이 되어 버렸달까.. ㅎ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크로아티아 여행가기 전에 급히 변경했던 갤럭시S4의 잦은 오류로
서비스센터에 수차례 드나들면서 하드웨어'만'의 삼성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맥북에어와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만족감을 폰에서도 느껴보고 싶었다..
(그러고 보니 나도 앱등이? ㅍㅎ)
스탠드 불빛 때문에 좀 노랗게 보이지만..
실버 색상에 64GB 모델이다..
(역시나 너도 나도 골드를 고르는 거 같아 선택한 실버.. ^^)
케이스는 아이폰의 디자인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파워서포트 에어자켓'의 클리어 모델..
필름 부착해 주던 IFC몰 프리스비 직원이 케이스까지 끼워주면서 약간 흠집을 냈다는.. -.-
(가서 진상 한번 떨어?싶기도 하지만.. 워낙 친절하게 부착을 해줬었기에.. ^^)
그런데 케이스에 포함되어 있는 보호필름을 전면에 붙였더니 터치 인식률이 좀 떨어지는 듯..
여차하면 제대로 된 넘으로 필름은 바꿔줘야겠다..
호불호가 갈린다지만..
iOS7의 플랫한 디자인은 정말 맘에 든다..
갤럭시 쓰던 시절에도 최대한 심플하게 화면을 꾸미고 다녔었기에..
(그러나 삼성 기본앱의 그 허접한 디자인이란.. -.-)
새로 생긴 지문인식 터치ID의 성능도 무척 만족스럽다..
정확하고 빠르다..
전통적인 번호 암호도 가능하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에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지문도 5개까지 등록할 수 있어서..
어느 쪽 손으로 들더라도 쉽게 오픈할 수 있다..
(오른쪽 엄지, 검지.. 왼쪽 엄지, 검지.. 요렇게 등록해 두었다는.. ㅋ)
당장 필요한 앱들만 후다닥 깔아놓은 상태..
안드로이드의 위젯들, 특히 일정과 관련한 위젯이 아쉽지만..
iOS도 알림센터가 생기면서 많이 편해졌다..
그래도 갤럭시에 깔려서 지울 수도 없는 그 수많은 허접 앱들을 안봐도 되니..
속이 다 시원하다.. ㅎ
이제 수많은 액세서리들을 사들일 일만 남았나? ㅋㅋ
****
사용 중이던 갤럭시 S4 LTE-A는 아직 할부금이 남아있어 어찌할까 고민하다..
안드로이드의 카메라 앱들도 맘에 들고.. 회사 업무용 앱은 안드로이드만 가능하고 해서..
SKT의 데이터 함께 쓰기를 이용해서 계속 쓰기로 했다..
(단, 11월 21일까지 기기변경이 안된다고 해서 그날 이후 유심 추가 발급해서 이용 예정..)
아이폰은 음악이나 동영상 넣는 거 귀찮으니..
그건 다 갤럭시에 넣고 다니면 나름 역할 분담이 잘 될 거 같다..
갤럭시는 통화나 문자 외의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네트워크 기기가 되는 것..
그럼 LTE 되는 갤럭시 플레이어인가? ㅋㅋ
[20131031 추가]
'카메라360'이 iOS용도 있다는 걸 알았다..
차이는 촬영을 위한 화면에서 각종 효과가 미리 적용되어서 보여진다는 거..
안드로이드용도 업데이트되었나 모르겠는데..
미리 보여지니 참 편하다..
회사 앞 단풍 사진 몇장..
기본 카메라에도 HDR 기능이 있는데..
카메라360의 HDR 효과는 거기에 비하면 정말 강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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