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하우스텐보스의 가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팰리스 하우스텐보스'로 간다..
네덜란드 왕실의 궁전을 충실히 재현했다는 이곳은 밤이면 '빛의 궁전'으로 변신을 한다..
물론, 다시 돌아와서 사진을 찍었다.. 조금 뒤면 볼 수 있다.. ㅎㅎ
올라가는 길.. 역광이어서 나무 색깔이 제대로 살지가 않았다.. -.-
입구를 들어서면 좌우로 시원한 잔디밭이 단풍나무와 조화를 이루면서 유럽의 어느 공원
같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건물 내부로 들어서면.. 일본 최대급이라는 돔 벽화와 미술관을 먼저 구경하고 뒷마당에
자리잡고 있는 바로크식 정원으로 나서게 된다..
네덜란드에는 실존하지 않는 이 정원을 옛날의 설계도만 가지고 재현해냈다고 한다.. 암튼
일본넘들 대단하다.. 일단, 건물 안에서 찍어보았다..
하우스텐보스 내에서 가장 조용하고 평화로운 이곳에서 잠시 다리를 쉬면서 앉아 있었다..
정말 혼자보기 아깝다는 생각을 하면서.. ㅎㅎ
역시 이곳도 밤이 되면 화려하게 변신을 한다.. (조금만 기다리시라.. ㅋㅋ)
여기서는 문득 '비포 선셋'의 한장면이 떠오르기도 했다.. ㅎㅎ
(스크롤의 압박이 좀 있을 듯.. ^^a)
입국장에서 팰리스 하우스텐보스까지.. 이제 하우스텐보스를 한번 쭉~ 훑어보았다..
시간은 오후 4시가 가까워졌다.. 4시간 가량이 걸린 것이다.. ^^
중간에 건너뛴 것들이 있어서 그런지 예상보다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
이제 불꽃놀이가 벌어지는 밤 9시까지는 무얼하든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ㅋㅋ
일단 슈퍼켄불그 지구쪽으로 발길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