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이 있는 다리를 건너면 하우스텐보스의 중심가이며 쇼핑의
거리인 '비넨스텃드 지구'가 나온다..
가운데 위치한 저 건물은 '기어만 유리박물관'인데.. 세계각국의 유리공예품들을 모아놓은
곳이라고 한다.. 3층에는 결혼식장이 있어 예식이 열리기도 한다는데 들어가 보진 않았다..
ㅎㅎ
나중에 밤에 찍은 사진에도 나오지만.. 어둠이 내리면 정말 화려~한 불빛으로 단장을 하는
건물이다..
기어만 유리박물관 옆에 있는 '알렉산더 광장'에서 '해피 크리스마스'라는 공연이 막 시작
되었다..
산타복장의 남녀 무용수들이 흥겨운 캐롤송과 율동을 보여주었다.. 번들렌즈의 70mm의
한계를 아쉬워하면서 몇컷 담아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공연은 계속된다.. ^^
어느덧 공연이 끝이 나고.. 무용수들은 관객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준다..
나도 카메라를 들이댔더니 포즈를 취해준다.. ㅎㅎ
한바탕 사진을 찍고나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회전목마도 있고(사진은 밤에 찍어보았다).. '월드 바자'라는 세계 각국의 전통공예품을
파는 시장도 있다.. 미피 같은 아이들 장난감을 파는 곳도 있고..
쇼핑에 관심이 있다면 더 둘러볼만 하지만.. 난 바로 전망대 '돔투른'이 있는 '유틸레히트
지구'로 향했다..
기어만 유리박물관의 뒷모습..
그리고 전망대 '돔투른'..
이제 하우스텐보스의 절반쯤을 둘러보았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