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마지막 날..
자정까지 갈 수도 있다는 예상과 달리 저녁 8시 반에 회의가 종료되었다..
기대보다 성과도 있었고..
2주간의 출장이 마무리된다는 안도감에 의장의 땅땅땅~ 망치 소리에 절로 한숨이 나왔다..
사실, 막판에는 좀 힘이 들었다.. ㅎ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젯또 분수도 꺼졌고..
호텔이 서비스로 준 와인 한잔을 커피잔에 따라 마시며 제네바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한다..
짐도 다시 다 챙겨놨고..
수고했다고 내 자신에게 건배를 해보자.. ㅋ
자~ 이제 날이 밝으면 서울로 출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