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00에는..
여행 다닐 때 카메라를 크로스로 매기 위해 순정 스트랩보다 긴~ 앨리스 스트랩을 사용 중이다..
근데 인석의 재질이 가죽이다보니..
크로스로 매지 않고 들고 다닐 때에는 손에 감기가 곤란하다.. -.-
그래서 핸드스트랩을 하나 장만했다..
사실 첫 DSLR인 D70을 구매하고 사은품으로 받은 니콘 정품 핸드스트랩이 있지만..
인석이 좀 거추장스러워서 헤링본 핸드스트랩을 샀다..
(니콘 핸드스트랩은 친구나 줘야겠다.. ㅎ)
연결하니 이런 모습..
(실제로는 쪼금 잘못 연결한 줄을 제대로 연결해 더 단단한 모습으로 연결되어 있다..
귀찮아서 다시 사진을 안찍었다.. ㅋ)
카메라 바닥에 스트랩을 연결하기 위한 플레이트는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데..
천편일률적인 직사각형 모양이 아닌 예쁜 녀석이 있어서 요걸로 했다..
개리즈 멀티 플레이트..
그리고..
지난 연휴 동안 지를까 말까 고민을 하다 결국 오늘에 지른 녀석이 있으니..
바로 서브디카로 사용할 파나소닉 루믹스 GF2..
요즘 각광을 받는다는 미러리스 또는 하이브리드 디카의 선두주자인 녀석이다..
(서브로 쓰던 똑딱이 없애고 평소엔 갤럭시로만 찍어왔는데 불만족스러운 게 해소가 안되어서.. ^^)
소니 넥스나 삼성 NX, 후지 X100(미발매)와 같이 1.5배 크롭 DSLR보다 작은
마이크로 포서드(2배 크롭 상당)라는 것이 좀 걸리지만..
크기가 가장 작아 평소 휴대하기 편하고 품질에 대한 평도 좋아 인석으로 정했다..
(그래서 렌즈도 아래 사진에 있는 14-42가 아니라 14미리 단렌즈로 했다..)
풀HD로 동영상 촬영할 수 있는 것도 맘에 들고..
암튼, 열심히 찍어보자.. ^^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20미리 단렌즈에 대한 뽐뿌는 또 어찌 물리칠지.. ㅍㅎ
[20110410 추가]
내 손 모양이 이상한(두꺼운?) 탓인지..
핸드스트랩이 영 불편하다..
다이얼 조작도 힘들고..
그래서 떼어버렸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