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31 : 이제 갤럭시S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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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더위를 먹었나 보다..
엊그제부터 잠을 설치고..
자고 일어나도 온몸이 뻐근하고..
속도 좋지 않고..
멍~ 때리며 일도 제대로 안되고..
어제는 사진 찍을 일이 있어 늘 들고 다니는 똑딱이를 꺼냈더니
삐빅~하면서 전원이 나간다.. 배터리 방전.. -.-
퇴근길에 코스트코 들러서 장을 보는데
미리미리 챙겨가지고 간 할인쿠폰을 지갑 속에 그냥 둔 채 계산을 했다.. ㅎ
몸도 마음도 방전된듯.. ㅜㅜ
아무튼..
지난 월욜에 업무용 핸폰이 교체되었다..
* 우량 법인고객(기자, 피디들이 핸폰 얼마나 쓸지 상상해 보라.. ^^)을 놓치지 않기 위해
SKT가 나서서 교체해 준거니 '역시 좋은 회사'라는 얘기는 말라..
이 정권 아래 언론사는 넘 피곤하다.. -.-
HTC 디자이어, 소니에릭슨 X10 등도 선택할 수 있어서 고민이 되었지만..
결국 삼성의 갤럭시S를 선택했다..
아이폰 3GS를 몇달 사용해 본 경험과 비교해 보면..
우선 이용자의 자유도가 높은(그래서 사용은 살짝 힘든) 안드로이드OS가
극단적으로 폐쇄적인 iOS보다 나아 보이고..
(스티브 잡스의 노예가 되긴 정말 싫다..)
파스텔톤의 아이폰 화면보다 지나치다 싶게 vivid한 화면(수퍼 아몰레드라서 그런가..)이
개인적으로는 더 맘에 든다..
(너무 비비드해서 촌스럽다는 사람도 있던데.. 난 니콘 유저이기 땜에.. ㅍㅎ)
터치감이 아이폰에 비해 떨어지고(요건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첨보다는 좀 나아진듯..)..
앱이 충분치는 않다(나에게 필요한 '유가검색' 앱이 아직 없다.. -.-)..
무엇보다..
아이폰보다 얇고(4G보다는 두껍지만..) 가볍다.. ^^
센스 UI 땜에 디자이어로 잠시 마음이 기울었었기 때문에..
첫 화면을 비슷하게 꾸며봤다..
(좀 더 깔끔하게 정리할까 싶기도.. ㅎ)
뷰티풀위젯이라는 앱의 날씨 화면..
(조리개 열었더니 넘 날아가는구만.. ㅋ)
애니메이션 효과와 함께 큼지막~하게 보여주고..
체감온도까지 나온다..
이 새벽에 체감온도 27도.. -.-a
아웃룩 같은 일정관리 프로그램도 사용하지 않고
달력에 메모하며 살았는데..
구글 캘린더와 실시간 연동이 되기에
이제 구글 캘린더 이용해서 일정관리 좀 해야겠다..
(잡스의 노예는 싫다더니.. 구글의 노예는 좋다는 거냐.. ㅍ)
관리할 일정이랄 것도 없지만..
점심 저녁 약속이라도 안 겹치게 할 수는 있겠지.. ㅋ
근데..
스마트폰 쓰면..
주인도 스마트해지는 걸까..?
* 최대한 원래 모습 그대로 들고 다니려고 조금 도톰한 보호필름을 붙이고..
며칠 안정화 시킨다고 모셔두기도 했는데..
곡선이 많아서인지 벌써 들뜨는 부분이 보인다..
조만간 떼어내고 케이스를 사용할지도.. -.-
지난번 아이폰 때도 그러더니..
그냥 얇은 일반 보호필름으로 할 걸 그랬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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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31 추가]
코스트코 할인쿠폰은 계산 시 자동 적용된다는 친구의 말에
계산서 확인해 보니 정말이다.. ^^;;
괜히 자책했네.. ㅋ
계산대로 다시 찾아갔으면 더 챙피할 뻔 했으니 외려 다행..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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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1 추가]
위의 사진 속 폰의 배경화면은 '불꽃놀이'라는 액티브 배경화면이었는데..
배터리 소모도 많고 좀 지저분해 보이기도 해서..
다른 배경화면(어두운 걸로)으로 바꿔봤다..
아이폰도 그렇더니..
이넘도 배터리 닳는 속도가 장난아니다..
스마트폰이라 어쩔 수 없겠지..
그래도 얘는 배터리 교체형이니까..
(근데 뒷커버를 완전히 뜯어내야해서 쫌 거시기하다.. ㅎ)
아무튼..
내 갤럭시S는 계속해서 변화 중.. ^^
(위 사진의 모습이 얼마나 지속될러지.. ㅎ)
언젠가 정착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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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2 추가]
아침부터 갑자기
전화를 받아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상대방에게도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AS센터에 가져가니
주말에 설치한 앱과 충돌한 거 같다고..
리부팅하니 잘 된다.. ㅎ
개방적이고 표준화되어 있지 않은 안드로이드마켓의 특성 상
발생할 수 있는 한계이긴 하나..
꼭 SKT를 써야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이폰을 추천해얄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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