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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don't make a photograph just with a camera..

20100328 : 히메지.. 아름다운 요새 히메지성.. 3/3

  • 2010.04.10 23:18
  • SOME WHERE/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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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각 밖으로 나오니 많은 사람들이 들어갈 차례를 줄지어 기다리고 있었다..
일찍 나서기를 정말 잘했다.. ㅎ



내려가는 길에 안내원이 '저곳에서 보는 성의 모습이 멋지다'고 해서 가본 곳..
아쉽게도 역광이라 노출 맞추기가 쉽지 않다..


차라리 실루엣으로..


노출오버다.. -.-


어느 정도 적절하게 맞췄다..
근데 플레어가 좀 들어간듯.. ㅎ


지붕의 선이나 기와 장식이 멋지다..
왜들 히메지성에 열광하는지 알 것도 같은..






아래로 걸음을 재촉한다..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며 왠지 흐뭇한 것은..
부지런한 자의 여유일까? ㅋ




이름을 까먹었는데.. 입구 왼쪽에 있는 곳으로 향했다..
긴~ 복도와 방들이 늘어선 곳..

그 전에 꽤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들을 담아본다..





오~ 이곳에서 보는 천수각의 모습이 멋지다..
한참을 셔터를 눌렀다..













다시 신발을 벗어들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이런.. 이런 줄 알았으면 들어오지 말 것을..
이렇게 줄줄이 밀려서 가야 하다니.. -.-


그래도 막판에는 사람들이 없었다..
(다들 어디로 사라진겨?)



이런 방에서 생활들을 했다는 거지..




시녀들의 방..


밖으로 나왔다..
어느덧 10시가 다 된 시간..
슬슬 역으로 돌아가야겠다..

하지만 히메지성은 계속해서 셔터를 누르게 만든다..




바닥에 흩뿌려진 벚꽃잎..








그 수많은 인파들 속에서 고즈넉한 장소를 하나 발견했다..
(오른쪽에 사람들이 좀 보이긴 하지만.. ㅎ)


다시 한번 촛점 맞추기 놀이..












저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














이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출구로 향한다..
조만간 다시 만나기는 힘들텐데.. ㅎ







이번에는 오른쪽 골목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일요일 아침이라 대부분 문을 닫았다..
색깔이 예뻐서 찍었는데..
카드깡하는 곳인가 보다.. ㅋ


다소 뜬금없는 이런 동상들이 길에 있더라..


결혼식에 사용되는 화려한 기모노..


상점가로 들어가 봤지만 그닥..



싱겁게 히메지역 앞에 도착했다..
인터넷에서 알아간 스시집이 문을 열기를 기다리며 횡단보도 건너편을 바라보니..
전단지 잘 안받는 건 여기도 마찬가진가 보다..

작년 파업 때 전단지 나눠줘 본 이후로 난 왠만하면 다 받아준다.. ㅎ


11시가 되어 이곳이 문을 열었다..
개시 손님이 되었다.. ^^

사실 어제 저녁에 히메지에 도착해서도 들렀었는데..
재료가 다 떨어져서 문을 닫는다며 아주머니께서 미안해 했었다..

들어가면서 나를 기억하냐고 물어보니 그렇단다..
정말 그런건지 그냥 그러시는건지..
확인은 안했다.. ㅍ


여기 사람들은 '아나고 치라시 스시'를 많이 먹는다는데..
나는 그냥 '니기리 스시'를 주문했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맛차..


생선은 신선했지만 밥이 좀 질다고 할까..
기대했던 감동적인 맛에는 못 미쳤다.. ㅎ


그래도 열심히 챙겨먹고 히메지역으로 향했다..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하카타역까지 가야한다..
히메지역에서 하카타역까지는 노조미로 2시간 6분이 걸린다..

아침도 먹지 않았는데 스시 7개로는 아무래도 부족할 듯 하여..
에키벤을 2개(하나는 작은 거였다.. ㅎ) 사들고 12시 정각에 출발하는 노조미에 올랐다..

열차를 기다리다 히메지역을 통과하는 노조미의 속도에 깜짝 놀랐다..
똑딱이 동영상으로라도 담아둘 것을..

어느덧 돌아가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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