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5 : 도쿄 여행.. 쇼와 기념 공원 야간개장..

 

오늘부터 여행 일정 시작이다..

이 일정이 훨씬 먼저 잡혔는데..

나중에 출장 일정이 붙게된 것.. ㅎ

 

이번 여행은 혼자는 아니고..

이전 직장에서 함께 한 인연인 분들과 함께다..

나는 겨우 2년 근무했었지만.. 소중한 인연이다.. ^^

 

(원래는 같이 입국하는 것이었지만) 따로 오시게 된 분을 하네다공항에서 픽업..

한 보따리 가득 싸오신 선물 꾸러미를 확인하고 회포를 푸느라 시간이 꽤 흘렀다.. ^^

 

해가 짧은 요즘에 애매하게 시간이 남아서..

쇼와 기념 공원 야간개장을 다녀오기로 했다..

 

신주쿠에서 츄오센을 타고 보니 타카오행이어서..

타치카와역에서 내려 걸어간다..

(작년에 그랬던 것처럼) 니시타치카와역에서 내리면 바로 공원으로 연결되지만..

열차 갈아타는 시간에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다..

 

덕분에 작년에는 보지 못했던 운하 쪽 은행나무 거리를 만날 수 있었다..

 

 

 

 

 

 

 

 

 

 

곧 해가 넘어갈테니..

일본 정원 쪽으로 걸어간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천천히 걷는 동안 해는 완전히 넘어갔다..

 

 

야경을 보러 일본 정원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줄이 꽤 길지만..

금방 줄어든다..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는 찻집 옆에서 겨우 찍어보는 사진..

작년에도 봤지만 참 멋지다..

 

 

 

 

작년에 긴 줄 때문에 포기했던 분재원에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고고~

 

 

 

 

 

 

 

 

 

중심에 자리잡은 연못을 따라 천천히 산책..

 

야경과 반영은 여전하지만..

일본 우산으로 꾸며놓은 공간은 작년보다 못해서 아쉬웠다..

(작년의 모습은 여기~)

 

 

 

 

 

 

 

 

 

 

 

 

 

 

 

 

 

이제 니시타치카와역 쪽으로 걸어 나간다..

그러면 막판에 만나는 은행나무 거리..

 

작년에는 저녁 약속시간도 있고 해서 라이트업은 안보고 바로 나왔었는데..

이렇게 화려한 곳일 줄은.. ㅎ

일정 시간이 되면 음악과 함께 라이트업도 춤을 춘다..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아온 쇼와 기념 공원의 가을 밤 산책..

내년에도 와볼까나.. ㅎ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함께 하고 내일을 위해 숙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