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브리 파크 가는 날이라 일찌감치 일어났다..
계속 있는 전철이 아닌 오전에 몇대 없는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해서..
그런데 일어나 TV를 켜놓고 잠시 잠을 쫓는 와중에 크게 울리는 지진 경보..
화면에 뜨는 자막을 보니 올해 1월 1일에 큰 지진이 났던 노토반도에서 발생..
곧 나고야도 흔들릴 거라 생각하는 순간..
호텔 빌딩 전체가 좌우로 기우뚱 기우뚱.. ㅜㅜ
잠시 속옷 차림으로 뛰어나가야 하나 고민했으나..
호텔에서 아무런 안내도 없는 평온한 상태.. ㅋ
그리고 날아온 문자..
지진 체험 끝나고 나갈 준비를 마치고 조식을 먹으러..
나고야라고 조식에 히츠마부시가 나왔다.. ㅋ
화창한 날씨..
지브리파크에서 엄청 타겠는데.. ㅎ
애플 뮤직에서 지브리 음악 장전해 주고..
버스 타러 나고야역에 붙어있는 메이테츠 버스센터로..
4층 24번 승강장에서 08:40 첫 버스를 탔다..
저 관람차가 보이면 지브리 파크에 거의 다 온 것..
지브리 파크는 2005년 나고야 엑스포가 열렸던 아이지큐하쿠키넨공원 부지 안에 자리잡고 있다..
전체 지도는 여기 참고~
지브리 파크로 들어 간다는 기분이 들게 해주는 엘리베이터..
근데 난 기다리기 싫어서 바로 옆 계단으로 내려갔다.. ㅎ
오늘 날씨가 예술이다.. ^^
저 앞에 보이는 것이 지브리 대창고..
티켓 구매 시 저곳 입장 시간은 지정을 해야 하는데..
티켓팅이 좀 늦어서 13:00로 잡았다..
그래서 다른 곳 다 둘러본 후에 저곳으로 갈 예정..
(보통 그 반대로 하라고들 하고.. 그래서 오전 타임 잡는게 치열하다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을듯..
그럼 우선 최근 오픈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마녀의 계곡부터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