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창고로 들어간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받으며 와인들이 숙성되어가는 곳..
모 실제로 와인이 들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
밖으로 나왔다..
마당에는 전통복장을 하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들이 보인다.. 피렌체에서처럼 돈을
받지는 않는 듯.. ㅎㅎ
이제.. 이곳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정원으로 간다..
같이 간 친구가 베르사유궁의 정원 못지 않다고 하기에.. 후에 파리에 갔을 때 베르사유궁
에 가지 않았었는데.. 비교는 못하겠지만, 아름다운 곳이었다..
먼저 'East Front Gardens'..
여유만 있다면.. 벤치에 앉아서 책을 읽으며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지는 곳이다..
정원을 지나면.. 널~~찍한 호수가 눈앞에 펼쳐진다.. 인공으로 만든 것일까?
흐린 하늘 아래 차분한 모습이다.. 그때는 좀 더 화창한 날이 아닌게 아쉬웠는데.. 이런
모습도 나름 분위기 있다.. ^^
친구 녀석이 이곳에서 내 사진을 몇장 찍었다.. 드림위즈 홈피 소개란에 사용된 사진도
있다.. ^^
남미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찍어달라는 단체사진 한장 찍어주고.. 호수를 등지고
궁전 왼쪽으로 'Privy Garden'으로 향한다..
잔디.. 나무.. 꽃..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모습이다..
'Privy Garden', 말 그대로 왕의 개인정원을 구분짓는 벽을 따라서도 많은 꽃들이 피어있다..
이제 정원 안으로 들어간다.. 정면의 정원과는 또 다른 모습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