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6 : 에딘버러 여행기.. 12/13
728x90
1501년 제임스 4세의 명에 의해 건축되었다는 홀리루드궁은 에딘버러성과는 달리 무척이나
우아한 분위기의 궁전이다..
왕실에서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관람이 가능한데.. 조만간 엘리자베스여왕이 올 예정이라고
이런저런 준비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퀸 메리 등 여러가지 역사적 사실이 얽힌 곳이라는데.. 세계사에 대한 지식이 워낙에 미천
하여.. 적을 만한 것은 없다.. -.-
매표소를 지나면 널찍한 광장을 지나 궁전이 나온다.. 왼쪽과 오른쪽 끝 건물의 색깔이 좀
다른데.. 건축시기가 달라서라고 한다.. 아니, 한쪽이 수리한 거라고 했던가? -.-
입구쪽이다..
궁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조금 더 다가간다..
입구에 달려있는 등이 무척 화려하다..
이제 안으로 들어간다..
입구쪽을 다시 한번 봐주고.. ^^
안으로 들어서면 자그마하지만 깔끔한 중정을 만나게 된다..
이제 궁 내부를 둘러보게 되는데.. 내부에서는 촬영불가이다..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30여분간 둘러본 내부에는 여러가지 방들(아침에 노는 방, 점심에
노는 방, 저녁에 노는 방 등.. ㅎㅎ 그리고 침실들..)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많은 미술작품들
로 장식되어 있었다..
내부를 다 보고 나오면 (입구에서 봤을 때) 왼쪽에 위치한 대성당터가 나온다..
몇몇 스코틀랜드왕의 무덤이 있는 이곳은 1768년 지붕이 붕괴된 이후 그냥 방치되어 있다
고 한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이곳을 나서면 뒤쪽에 위치한 넓은 잔디밭과 정원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대성당터와 궁전을 끼고 출구로 향한다..
저쪽이 출구다..
다시 광장으로 나왔다..
역시 증명사진.. ^^
조금 따갑기도 하지만.. 햇살이 참 좋다..
이곳이 아까 늦은 아침을 해결했던 카페.. 우리는 실내를 지나 홀리루드 공원이 보이는
쪽에 앉아있었는데.. 햇살과 바람이 정말 상쾌했었다..
궁을 나서니 12시 반이 넘은 시간.. 이제 딱히 가려고 맘먹은 곳은 없다..
일단 주택가 골목을 통해 칼튼힐 아래의 리전트로드로 올라간다..
언덕길을 올라서니.. 홀리루드 공원과 솔즈베리 크레이그가 보인다..
칼튼힐도 올려다 보고..
첫날 걸어갔던 길을 따라 리스 스트릿으로 내려간다..
리스스트릿.. 이곳과 연결되는 'Leith Walk'를 따라 항구쪽으로 가려고 한다.. 바다를 함
보기 위해.. ^^
지도상으로만 보고 가까운 듯 착각(?)하여 걸어갔는데.. 정말 많이 걸었다.. -.-a
728x90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20050731 : 1-day trip to Hampton Court Palace.. 1/3
20050731 : 1-day trip to Hampton Court Palace.. 1/3
2010.03.14 -
20050716 : 에딘버러 여행기.. 13/13
20050716 : 에딘버러 여행기.. 13/13
2010.03.07 -
20050716 : 에딘버러 여행기.. 11/13
20050716 : 에딘버러 여행기.. 11/13
2010.03.07 -
20050715 : 에딘버러 여행기.. 10/13
20050715 : 에딘버러 여행기.. 10/13
201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