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빗방울..
어두컴컴한 아침..
하지만..
깜짝 놀랄 정도로 훈훈하다..
곧 봄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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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사무실에서 후배들과 새벽 1시가 다 되도록 이런저런 수다를 떨었다..
그러던 중 한 후배가..
라고 묻길래..
며 단칼에 끊었다.. ㅍ
(물론 믿지 않는 눈치였다.. ㅎ)
그런데..
낮에 내린 비 덕분에 안개가 축축하게 내려앉은 길을 달려오며
문득 든 생각은..
내가 해준 가장 큰 선물은..
'내 마음'이 아니었나 싶다..
억만금을 줘도 다른 곳에서는 구할 수 없는 것이고..
주었다가 다시 돌려받지도 못하고..
이제 다른 사람에게는 줄 수도 없는 것이니까..
물론..
상대방이 원했던 선물인지는 전혀 별개의 문제지만서도.. ㅋ
그런데..
여자친구 있었던 적이 없다며.... ㅍㅎ
* 쓸데없는 생각하며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서다가..
물기 머금은 바닥을 미끄러지며 벽에 처박힐 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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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에 교체한 미션에서 이상한 소리가 미세하게 들려서..
정비소에 찾아갔는데..
AS기간이 남아있으니 아예 다시 교체를 하자고 한다..
문제는 시간이 좀 많이 소요되어 내일이나 끝난다는 것..
그래서 오늘은 지하철로 퇴근을 했다..
그리고..
내일 다시 차를 찾으러 당산동으로 가야한다..
나갔다가 바로 어디 여행이나 다녀올까나.. ㅎ
회사는 다음 주 완전 난장판일텐데.. -.-